181107_청국장 냄새 오늘 새벽에는 유달리 일찍 일어났다. 4시 15분쯤에 눈이 띄어 잠시 멀둥거리다가 일어나 4시 40분경에 헬스장으로 운동하러 내러갔다. 덕분에 조금함 없이 느긋하게 운동을 할 수 있었다. 운동 후에 샤워를 하고 집으로 돌아오니 평소에는 얼굴을 못보고 출근했었던 아내가 오늘은 새벽기.. 글쓰기_일반글 2018.11.07
181104_가을을 걷다 가을의 막바지가 따사롭다.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데도 낮이되면 햇살 아래의 등어리가 뜨겁게 느껴질 정도다. 교회 목장모임으로 융건능의 가을을 찾았다. 우리는 가을을 아름답다 하면서도 다람쥐 챗바퀴 같은 일상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고 그 아름다운 가을을 맞으러 가지 못하며 살.. 글쓰기_일반글 2018.11.05
181016_항상 너무 나가서 탈이다 TV프로 때문에 아내와 냉냉하던 분위기가 지난 주말을 기해 사그라든듯 했는데 어제 저녁에 또 나의 대화의 미숙함으로 인해 아내의 마음에 생채기를 내고 말았다. 아내가 친하게 지내는 이웃 언니 한분이 있는데 어제 아침 일찍 전화가 왔었나 보다. 가까운데 가는데 차를 좀 태워달라고.. 글쓰기_일반글 2018.10.16
180929_아내가 힘들어 한다 4월에 아내가 스페인과 포르투칼 여행을 다녀오고 대상포진에 걸려 아직도 힘들어 하고 있다. 대상포진은 몸을 편하게 해야만 호전될 수 있는데도 5월에 아윤이가 태어나고 그 아윤이를 돌보느라 거의 자신의 건강은 돌아보지도 못하고 살아가고 있어서 고마우면서도 내 마음이 너무나 .. 글쓰기_일반글 2018.09.29
180921_운전 매너 공장장과 아침 업무현황 공유를 마치고 잠시 환담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침 출근 시간에 출근길의 반쯤 왔을 때 신호등에 서 있는 공장장 차량을 봤었는데 공장장 차량 앞에는 대형 탑차가 서 있었고 신호가 해제된 후 한참을 가면서도 공장장이 계속 탑차 뒤를 따라만 가지 추월을 하.. 글쓰기_일반글 2018.09.21
180920_박세원과장의 퇴사면담 박세원과장이 다시 퇴사를 마음 먹었다는 얘기를 주초에 공장장으로부터 전해 들었다. 한참 전에 한번 그만두려고 한 적이 있었던 사람이라 결국은 버티지 못하고 그만 두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다소 섭섭한 생각도 들었다. 그 때는 승진에서 누락되어 그만두려고 했었었는데 승진은 .. 글쓰기_일반글 2018.09.20
180909_인연의 노래 세상은 사람의 인연으로 살아갑니다. 좋은 인연은 우리에게 행복을 느끼게 하고 아픈 인연은 우리를 힘들게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람의 인연보다 더 중요한 하나님과의 인연을 찾다가 우리는 교회에서 또 다른 인연으로 만났습니다. 그리고 함께 하나님을 알아갈 수 있도록 서로 도우.. 글쓰기_일반글 2018.09.09
180629_인생은 똑딱 시계 평소에는 4시 40분쯤 되면 눈이 뜨이고 잠시 눈을 굴리다가 곧 침대에서 일어선다. 그리고 지체없이 샤워백을 챙겨서는 운동길에 나서고 캐슬리안 센터 로비에 가방을 놓고는 유산소 운동인 산책길을 나선다. 오늘 아침도 같은 시간에 눈을 떴다. 하지만 왠지 몸이 무겁다. 자동적으로 움.. 글쓰기_일반글 2018.06.29
180612_어머니 생각 주말에 진주에 장모님 병문환을 갔지만 정작 어머님은 찾아 뵙지 못하고 올라왔다. 처형이 동행하여 부담스러울 것 같은 마음도 있었고 아내의 대상포진이 외모로는 거의 표시가 나지 않지만 아직도 통증으로 고통받고 있는데.... 형수님이나 형님이 별로 심하지 않은다고 그동안 엄살부.. 글쓰기_일반글 2018.06.12
180611_건강과 에너지 지난 주말은 되돌아 보니 참 힘든 주말이었다. 토요일 새벽일찍 일어나 묵상의 시간을 가질 때만 해도 참 여유로운 하루였는데...... 온 집안에 냄새를 풍기던 마늘짱아찌 병을 Wrapping하고 아침식사를 마치고 보미 여름옷을 챙겨 서울로 가는 길부터 바쁘고 힘든 주말이 시작되었나 보다. .. 글쓰기_일반글 2018.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