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_일반글 117

211122_병실에서_백 한 번의 망치질 (퍼온글)

미국의 정치가이자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는 벤자민 프랭클린에게 누군가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당신은 수많은 실패와 위기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전념할 수 있었습니까?" 그러자 그는 실패의 절망 속에서도 끝까지 도전할 수 있었던 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석공을 자세히 관찰한 적이 있으십니까? 석공은 큰 돌을 깨기 위해 똑같은 자리를 백 번 정도 두드릴 것입니다. 돌은 갈라질 징조가 보이지 않더라도 말입니다. 하지만 백한 번째 망치로 내리치면 돌은 갑자기 두 조각으로 갈라지고 맙니다. 이처럼 큰 돌을 두 조각으로 낼 수 있었던 것은 한 번의 두들김 때문이 아니라 바로 그 마지막 한 번이 있기 전까지 내리쳤던 백 번의 망치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성공하기까지 필요한 경험의 양 ..

글쓰기_일반글 2021.11.22

211111_화를 내기 전에 생각해야 할 4가지 (퍼온글)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수많은 철학을 남겼는데 그중 화를 낼 때 4가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첫째는 올바른 대상에게 화를 내는지입니다. 우리는 가끔 화의 원인과 아무 상관없는 사람에게 화풀이를 하곤 하는데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성격이 온순하거나 나와 가까운 사람일 때가 많습니다. 둘째로 올바른 시기인가를 따져야 합니다. 불의한 일을 당할 때 혹은 화가 날 때마다 표출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과 장소를 분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셋째, 올바른 방법으로 화를 내야 합니다. 상대방이 폭력적인 방법을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나도 똑같이 폭력적이고 파괴적인 방법은 올바른 것이 아닙니다. 넷째는 올바른 목적으로 화를 내는 것입니다. 화를 내는 궁극적인 목적은 반드시 관계나 상황의 더 나은 개선에 있어..

글쓰기_일반글 2021.11.11

210813_무더위

사람마다 싫어하는 계절이 다르겠지만, 나는 여름이 싫다. 예전에는 여름에 활개치는 모기와 파리들 때문에 여름이 싫다고 했는데, 이제는 폭염 때문에 싫다. 낮에는 그래도 참을 수 있으나, 열대야는 정말 견디기 어렵다. 그래서 여름이 다가오면 걱정이 앞선다. 올해도 유난히 덥다. 원래 비염 때문에 차가운 것을 피하지만, 올해는 물도 냉장고 안에 비치해 둔 냉수를 찾는다. 그리고 수시로 아이스크림 먹는다. 아내가 몸에 해롭다고 자제하라고 하지만 자꾸 입에 당긴다. 그러나 다른 사람도 아이스크림을 다 좋아하는 것은 아닌가 보다.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더울 때 꺼내 먹을 수 있도록 현장 입구에 아이스크림 냉동고를 설치해 주고, 아이스크림 1,000개를 넣어주었다. 그런데 생각만큼 줄어들지 않는다. 여자 사원들..

글쓰기_일반글 2021.08.13

201214_하나님의 속도 (퍼온글)

나를 포함해서 우리 가족은 모두 스키를 좋아한다. 눈을 가르며 내려올 때 느끼는 황홀한 감정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스키 앞쪽에 너무 기대지만 않는다면 말이다. 앞쪽으로 몸을 기울이면 속도가 붙어서 균형을 잃기 쉽다. 결정을 내릴 때도 마찬가지다.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너무 속도를 내면, 하나님보다 먼저 가서 곤란한 상황에 빠지게 될 수 있다. 한번은 투자 자문을 구하고 싶은 마음에 너무 속도를 낸 적이 있다. 그는 아이비리그 출신의 훌륭한 그리스도인으로, 내게 멘토링을 받고 있었다. 그는 내 개인 투자와 사업 투자에 대해 자문해주고 싶다고 이미 말한 적도 있다. 하지만 그의 집은 차로 몇 시간이나 걸렸고, 지금 당장은 휴스턴으로 이사할 형편도 아니었다. 효과적인 업무를 위해서는 출퇴근이 필요한 자리라..

글쓰기_일반글 2020.12.14

나비의 인내심 (퍼온 글)

영국의 한 연구실, 식물학자 알프레드 러셀 윌리스가 고치에서 빠져나오려고 애쓰는 나비의 모습을 관찰하고 있었습니다. 바늘구멍같이 작은 구멍을 뚫고 고치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꼬박 한나절을 애쓰고 있었습니다. 나비가 고치에서 나오느냐 마느냐는 생사가 걸린 문제였습니다. 고통과 인내를 뒤로하고 고치를 뚫고 나온 나비는 활기찬 날갯짓을 하며 세상으로 날아갔습니다. 개중 다른 나비들과 달리 고치를 쉽게 뚫지 못하는 나비도 있었는데 윌리스 박사는 이를 안쓰럽게 여긴 나머지 나비가 쉽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고치의 옆 부분을 칼로 살짝 그어주었습니다. 나비는 박사의 도움을 받고 고치에서 빠져나왔지만, 혼자 힘으로 고치를 뚫고 나온 나비와는 달리 무늬나 빛깔이 곱지 않고 날갯짓에 힘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몇 번의 날갯짓..

글쓰기_일반글 2020.12.07

내 인생의 봄날은 오늘 (퍼온 글)

옷장을 비웠습니다. 비워진 옷걸이 수만큼 마음에 공간이 생겼습니다. 신발장을 비웠습니다. 많은 곳을 다녔던 신발들이 과거 속에 머물러 있어 새로운 길을 못 가는 것 같았습니다. 책장을 비웠습니다. 새로운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기 위해... 밑줄 그어진 손때 묻은 책부터 20년이 넘도록 한 번도 펼쳐보지 않았던 책도 있었습니다. 정리하다 보니 최소한의 것만으로도 살아갈 수 있는데 여기저기 욕심이 넘쳤음을 깨달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날은 오늘인데 미련 때문에 버리지 못한 물건처럼 과거 속에 남겨둔 힘들고 아픈 기억 때문에 눈앞에 행복을 못 본 건 아닐까요. 과거에서 꺼내 물건을 정리하듯 미련 없이 버리세요. 내 인생의 봄날은 오늘입니다. 비워야 채워집니다. 비우지 않고 채우기만 한다면, 무엇이 소중한지 기억조..

글쓰기_일반글 2020.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