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504_행복도 인생, 아픔도 인생 아침 QT 내용을 정리하여 묵상의 시간이라는 서적을 만들었다. 아내에게 선물했더니 글짜 크기가 작아서 읽기가 어렵다고 했다. 이 발간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부부와 가족들의 글들을 모아서 두권의 책으로 발간을 했고 아내가 퇴원하는 날 생일 선물로 주었다. 1999년부터의 우리의 글들.. 글쓰기_일반글 2018.05.04
180502_장모는 왜 늘 미안해야 할까 어제 아침에 아내가 장모님과 통화를 한 후 섭섭한 점이 있었나 보다. 유미가 출산한다고 해서 장모님이 참기름을 두어병 짜서 준비해 준다고 했었었는데 자신이 병실에 누워 있어서 못 간 사이에 6병 모두를 다른 자녀들과 손주와 지인에게 주었다는 소릴 듣고는 많이 섭섭해서 한소리 .. 글쓰기_일반글 2018.05.02
180430_삶의 진정한 지혜 병실이 춥다고 해서 어제 내의를 가져다 주었었는데 간밤엔 어떠했나 싶어 전화를 걸었다. 추위는 피할 수 있었는데 앞 침대의 할머니 신음소리로 어제밤도 잠을 설쳤다고 한다. 아프면 몸도 고통스럽지만 병실에서의 불편함도 병자들과 수발자들을 힘들게 한다. 그래도 그렇게 날뛰듯 .. 글쓰기_일반글 2018.04.30
180430_빨래와 음식 병실에 있으면서도 신경은 집에 가 있는 아내... 그래서 화초 물 주라는 아내의 명을 받았고 빨래감이 밀려서 내 속옷이 부족할거라며 빨래하는 방법을 세세히 일러주며 하는 명을 받고는 집에 와서 세탁기를 돌렸다. 흰 옷은 세탁조에 그대로 넣어두었으니 흰 속옷 추가할 것은 거기다 .. 글쓰기_일반글 2018.04.30
180430_갓을 쓰고 다니는 조선인 (퍼온글) 갓을 쓰고 다니는 조선인 -그들은 선택받은 민족이었다 옛날 선교 초기, 조선에 온 미국인 선교사가 보니 양반들은 모두 머리에 갓을 쓰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하도 신기하여 한 유식한 양반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그 머리에 쓴 것이 무엇이요?" "갓이요." " 아니 갓이라니! 갓(God)이면 하.. 글쓰기_일반글 2018.04.30
180427_직장과 남편의 역할 지난 수요일 새벽 아내가 죽을 듯이 머리가 아프다 하여 출근을 포기하고 아내를 이주대학병원 응급실로 데려 갔습니다. 병명은 대상 포진... 큰 병이 아닐까 걱정하며 검사를 받았었는데 대상포진이라 하서 다행이라는 안도감도 있었습니다. 단층촬영과 엑스레이도 찍어보고 주사도 맞.. 글쓰기_일반글 2018.04.27
180401_만나면 반가운 사람 평생을 직장에서 보내다 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직장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다 보니 일과 관련된 일들이 관계를 만드는 주요한 요소들이지만 그 매일 만나는 와중에도 얼굴을 보게 되면 반가운 사람이 있고 부담스럽거나 불쾌감을 느끼게 하는 사람도 있다. 만나면 반가.. 글쓰기_일반글 2018.04.01
180226_아름다운 얼굴 요즘엔 예쁘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 특히 여자들이 예쁩니다. 옛날엔 태어날 때 가지고 있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여 어릴 때 예뻤던 사람이 나이가 들어서도 예뻤습니다. 간혹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 예쁜 모습으로 변해가는 사람도 많이 있었지만 대체로 그 골격은 그대로 .. 글쓰기_일반글 2018.02.26
180226_나이가 들면서 나이가 든다는 생각이 자꾸든다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느낌이 들 때도 나이가 들어간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시골길을 지나다가 예쁘게 가꾸어진 무밭이나 콩밭을 보게되면 참 이쁘다는 생각이 들고 그 때도 나이가 들어가는 징조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젊었을 때는 아름다운 꽃.. 글쓰기_일반글 2018.02.26
180220_메세지에 숨은 속내 설날을 앞두고 잘 다녀오시라는 인사를 이 메일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가장 큰 효도는 어린 아이들의 효도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는 바라만 보고 있어도 흐뭇하고 귀여워서 키우는데 들어가는 돈에 비해 훨씬 큰 기쁨을 준다고 합니다. 그 다음의 효도는 열심히 공부하여 부모를 자랑스럽.. 글쓰기_일반글 2018.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