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B/신앙_QT_에베소서

210702_QT_에베소서5장_빛의 자녀

서정원 (JELOME) 2021. 7. 2. 08:57

○ 말씀전문

1 그러므로 사랑을 입은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2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3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이라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의 마땅한 바니라

4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돌이켜 감사하는 말을 하라

5 너희도 이것을 정녕히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6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를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

7 그러므로 저희와 함께 참예하는 자 되지 말라

8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9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10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11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두움의 일에 참예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12 저희의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움이라

13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이 빛으로 나타나나니 나타나지는 것마다 빛이니라

14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네게 비취시리라 하셨느니라

15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17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19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20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21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22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하라

23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친히 몸의 구주시니라

24 그러나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그 남편에게 복종할찌니라

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26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27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

28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제몸 같이 할찌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29 누구든지 언제든지 제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보양함과 같이 하나니

30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니라

31 이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찌니

32 이 비밀이 크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33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같이 하고 아내도 그 남편을 경외하라

 

○ 내용관찰

4장에서 바울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수준으로 자라가는 것을 목표로 삼으라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라고 합니다. 1절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라".

하나님을 본받으려면 하나님과 같은 편에 서야 합니다. 하나님은 빛이십니다. 그러므로 빛의 자녀처럼 행해야 합니다. 8절입니다.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어둠의 자녀는 음행과 탐욕과 더러운 것을 행합니다.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 희롱의 말을 합니다. 그러므로 빛의 자녀는 이런 모습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빛은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을 드러내는 열매를 맺습니다. 이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9절입니다.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그럼 빛의 열매를 맺는 구체적인 수단은 무엇인가? 빛의 열매는 우리의 성품입니다. 그 성품은 마음과 생각으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그 마음과 생각은 말로 드러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비난과 불만이 아니라 감사의 말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감사의 말을 하려면 좋은 마음, 좋은 생각을 가질 수 밖에 없고, 그 좋은 마음, 좋은 생각이 우리의 성품을 빛의 성품으로 만들어갑니다. 4절입니다.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오히려 감사하는 말을 하라".

 

○ 연구와 묵상

'말 한마디로 천냥 빚도 값는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기서의 말 한마디는 감사하는 마음을 드러내는 말입니다. 불평 불만이 가득한 사람에게는 도와주려던 손도 다시 접게 됩니다. 입을 닫고 있을 때는 우아하게 보이던 사람이, 갑자기 내밷는 말이 상스러울 때, 우리는 그 사람의 인품을 깨닫고 실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은 그 사람의 인품입니다. 사람의 인품은 그 사람의 선행을 보면서 알게 되지만 그것은 시간이 걸립니다. 우선은 그 사람의 말투로 인품을 가늠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말이 많은 사람은 실수를 많이 합니다. 쓸데 없는 말을 해서 분위기를 이상하게 만들어 비난을 받는 경우도 많고, 그 말이 나중에 화살이 되어 자기에게로 되돌아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옛부터 점잖은 사람은 말을 자제합니다. 그 상황에서 꼭 해야만 하는 말만 하는 사람을 우리는 존경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너무 말이 많습니다. SNS라는 이상한 도구가 우리를 그렇게 말 많은 사람이 되게 유혹하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 살리는 말이 아니라 죽이는 말입니다. 우리는 오늘 성경 말씀을 기억하고 쓸데없는 말, 죽이는 말을 절제하는 사람이 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좋은 말이 나에게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합니다. 빛의 자녀가 되게 합니다. 좋은 말만 하려면 그만한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인내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다소 손해를 보더라도 참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남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한 노력이 나를 어둠의 자녀가 되지 않게 해줍니다. 그러한 노력이 나의 성품이 되어 좋은 말을 하게 만드는 선순환을 일으킵니다. 이러한 참음과 인내도 내 마음 만으로는 잘 안 됩니다. 성령의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성령의 도움을 구하려면 성령 충만해야 합니다. 성령 충만하려면 부단히 말씀을 읽고 묵상해야 합니다. 그러한 노력, 그러한 대가 없이는 좋은 말을 하는 사람, 좋은 성품을 가진 사람이 되기 어렵습니다. 빛의 자녀가 되려면 빛이 주시는 말씀 속에서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는 방법입니다.

 

○ 결단과 적용

1. 하는 말은 절제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 집중하자

2.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빛의 자녀가 되도록 집중하자

 

○ 기도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