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B/신앙_QT_에베소서

210629_QT_에베소서2장_모퉁잇돌

서정원 (JELOME) 2021. 6. 29. 08:58

○ 말씀전문

1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2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4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6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7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니라

8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10 우리는 그의 만드신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11 그러므로 생각하라 너희는 그 때에 육체로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당이라 칭하는 자들에게 무할례당이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라

12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13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와졌느니라

14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고

15 원수 된 것 곧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의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16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17 또 오셔서 먼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고 가까운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18 이는 저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9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가 외인도 아니요 손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21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

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 내용관찰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육체의 욕심에 따라 사는, 그래서 허물과 죄로 죽을 수 밖에 없는 삶을 살게 됩니다. 예수님을 알고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한 사람은 예수님이 사신 것처럼 따라 살지 못합니다. 예수님을 알고 또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면 예수님과 같은 삶을 따라 살아갈 수 있습니다.

에베소교회 교인들은 이방인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아니었습니다. 구원의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예수님이 구원의 대상이 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유대인과 이방인, 둘로 나누어져 있던 사이에서 하나님 앞에서 하나가 되게 하는 모퉁잇돌이 되셨습니다. 20절입니다.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그것은 그들이 싸워서 쟁취하거나 선행을 해서 얻은 상급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8절입니다. "너희는 그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예수님이 모퉁잇돌이 되셔서 우리가 얻은 은혜를, 우리도 삶을 통해 세상의 모퉁잇돌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22절입니다.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그 예수님과 같은 인격체로 다듬어져 가야 합니다.

 

○ 연구와 묵상

세상은 우스게 소리로 가장 재미있는 것이 싸움구경과 불구경이라고 합니다. 우리 인간들의 깨어진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이 싸우는 것을 보면서 말리기 보다는 오히려 보고 즐깁니다. 그래서 싸움을 주제로 하는 영화도 참 많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싸움을 부추키는 사람도 있습니다. 참으로 추하고 악한 우리 인간의 모습이 아닌지 모릅니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세상에 평화가 들어서지 못합니다.

드물지만 중재를 해서 서로 화해하고 손을 잡게 만드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는 그런 사람을 참된 어른이라고 합니다. 화해를 시키고 가운데 서서 각자의 손을 끌어다가 잡게 해줍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을 표현하고 있는 모퉁잇돌 같은 사람입니다. 모퉁잇돌은 집의 두 방향을 이어주는 곳에 기젓돌로 세우는 돌입니다. 남쪽과 동쪽을 연결해줍니다. 집이 튼튼하게 지탱되는 데 소중한 돌입니다. 이 돌로 인해 집이 안정을 갖게 되고, 이런 사람으로 인해 세상에 평화가 깃들게 됩니다.

성경적인 면에서 보면 세상에는 하나님의 백성과 이방인이 있습니다. 둘은 원수 같은 사이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안타까운 모습을 보면서 서로 하나 되게 하기 위해 이땅에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친히 모퉁잇돌이 되셔서 이방인도 하나님의 자녀되게 하셨습니다. 우리도 이방인이었습니다. 이방인이었던 우리가 예수님의 모퉁잇돌로 인해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모퉁잇돌이 될 차례입니다. 모퉁잇돌이 되려면 예수님을 온전히 알고 경험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예수님이 모퉁잇돌이 되기 위해 피흘린 십자가를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도 우리의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내 십자가를 질 때 우리는 모퉁잇돌이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싸움을 보고 즐거워하는 깨어진 영성의 사람이 아니라, 화해시키고 평화를 조성하는 아름답고 참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오늘도 가정에서, 일터에서, 교회에서, 사회에서 평화를 만들어가는 모퉁잇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 결단과 적용

 

○ 기도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