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B/신앙_QT_사도행전

21016_QT_사도행전27장_영적 책임감, 영적 지도자

서정원 (JELOME) 2021. 4. 16. 09:25

○ 말씀전문

1 우리의 배 타고 이달리야로 갈 일이 작정되매 바울과 다른 죄수 몇 사람을 아구사도대의 백부장 율리오란 사람에게 맡기니

2 아시아 해변 각처로 가려 하는 아드라뭇데노 배에 우리가 올라 행선할쌔 마게도냐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도 함께 하니라

3 이튿날 시돈에 대니 율리오바울을 친절히 하여 친구들에게 가서 대접 받음을 허락하더니

4 또 거기서 우리가 떠나가다가 바람의 거스림을 피하여 구브로 해안을 의지하고 행선하여

5 길리기아빌리아 바다를 건너 루기아무라성에 이르러

6 거기서 백부장이달리야로 가려하는 알렉산드리아 배를 만나 우리를 오르게 하니

7 배가 더디 가 여러 날만에 간신히 니도 맞은편에 이르러 풍세가 더 허락지 아니하므로 살모네 앞을 지나 그레데 해안을 의지하고 행선하여

8 간신히연안을 지나 미항이라는 곳에 이르니 라새아성에서 가깝더라

여러 날이 걸려 금식하는 절기가 이미 지났으므로 행선하기가 위태한지라 바울이 저희를 권하여

10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가 보니 이번 행선이 하물과 배만 아니라 우리 생명에도 타격과 많은 손해가 있으리라 하되

11 백부장이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더라

12 그 항구가 과동하기에 불편하므로 거기서 떠나 아무쪼록 뵈닉스에 가서 과동하자 하는 자가 더 많으니 뵈닉스그레데 항구라 한편은 동북을, 한편은 동남을 향하였더라

13 남풍이 순하게 불매 저희가 득의한줄 알고 을 감아 그레데 해변을 가까이 하고 행선하더니

14 얼마 못되어 섬 가운데로서 유라굴로라는 광풍이 대작하니

15 배가 밀려 바람을 맞추어 갈 수 없어 가는 대로 두고 쫓겨 가다가

16 가우다라는 작은 섬 아래로 지나 간신히 거루를 잡아

17 끌어 올리고 줄을 가지고 선체를 둘러 감고 스르디스에 걸릴까 두려워 연장을 내리고 그냥 쫓겨가더니

18 우리가 풍랑으로 심히 애쓰다가 이튿날 사공들이 짐을 바다에 풀어 버리고

19 사흘째 되는 날에 배의 기구를 저희 손으로 내어 버리니라

20 여러 날 동안 해와 이 보이지 아니하고 큰 풍랑이 그대로 있으매 구원여망이 다 없어졌더라

21 여러 사람이 오래 먹지 못하였으매 바울이 가운데 서서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 말을 듣고 그레데에서 떠나지 아니하여 이 타격과 손상을 면하였더면 좋을뻔 하였느니라

22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생명에는 아무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 뿐이리라

23 나의 속한바 곧 나의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24 바울아 두려워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행선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25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26 그러나 우리가 한 섬에 걸리리라 하더라

27 열 나흘째 되는 날 에 우리가 아드리아 바다에 이리 저리 쫓겨 가더니 중쯤 되어 사공들이 어느 육지에 가까와지는 줄을 짐작하고

28 물을 재어보니 이십 길이 되고 조금 가다가 다시 재니 열다섯 길이라

29 암초에 걸릴까 하여 고물 넷을 주고 날이 새기를 고대하더니

30 사공들이 도망하고자 하여 이물에서 을 주려는체하고 거루바다에 내려 놓거늘

31 바울백부장과 군사들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이 배에 있지 아니하면 너희가 구원을 얻지 못하리라 하니

32 이에 군사들이 거룻줄을 끊어 떼어 버리니라

33 날이 새어가매 바울이 여러 사람을 음식 먹으라 권하여 가로되 너희가 기다리고 기다리며 먹지 못하고 주린지가 오늘까지 열 나흘인즉

34 음식 먹으라 권하노니 이것이 너희 구원을 위하는 것이요 너희 중 머리터럭 하나라도 잃을 자가 없느니라 하고

35 떡을 가져다가 모든 사람 앞에서 하나님께 축사하고 떼어 먹기를 시작하매

36 저희도 다 안심하고 받아 먹으니

37 배에 있는 우리의 수는 전부 이백 칠십 륙인이러라

38배부르게 먹고 밀을 바다에 버려 배를 가볍게 하였더니

39 날이 새매 어느 땅인지 알지 못하나 경사진 해안으로 된 항만이 눈에 띄거늘 배를 거기에 들여다 댈 수 있는가 의논한 후

40 을 끊어 바다에 버리는 동시에 킷줄을 늦추고 을 달고 바람을 맞추어 해안을 향하여 들어가다가

41 두 물이 합하여 흐르는 곳을 당하여 배를 걸매 이물은 부딪혀 움직일 수 없이 붙고 고물은 큰 물결에 깨어져가니

42 군사들은 죄수가 헤엄쳐서 도망할까 하여 저희를 죽이는 것이 좋다 하였으나

43 백부장바울구원하려 하여 저희의 을 막고 헤엄칠줄 아는 사람들을 명하여 물에 뛰어내려 먼저 육지에 나가게 하고

44 그 남은 사람들은 널조각 혹은 배 물건에 의지하여 나가게 하니 마침내 사람들이 다 상륙하여 구원을 얻으니라

 

○ 내용관찰

밸릭스와 베스도 총독이 유대인들의 눈치를 보느라 재판을 하지 않고 바울을 2년 이상 구금해 두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자신을 로마 황제 앞에서 재판을 받게 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 재판 날짜가 잡히자 베스도는 부하인 율리오에게 호송을 명하고 바울을 로마로 보내게 됩니다. 가이사랴에서 배를 타고 곧장 로마로 가라고 했습니다.

순항하던 배가 중간에 광풍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배에 실려있던 물건들을 다 바다로 던져버렸지만 모든 사람들의 목숨이 바람 앞에 등불처럼 되었습니다. 배에 타고 있던 276명은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그러자 바울이 나섰습니다. 두려워하는 그들에게 어제 밤에 하나님의 사자가 자신에게 나타나 자신을 반드시 가이사 앞에 설 수 있게 할 것이고, 함께 타고 있는 모든 사람들도 생명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하셨다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 배는 반드시 한 섬에 걸릴 것이라고 격려했습니다. 풍랑 속에 있은지 14일째 되는 날 밤에 드디어 작은 섬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바울이 말했듯이 모든 사람들이 다 상륙하여 구조되었습니다.

 

○ 연구와 묵상

가장은 가정에 대한 남다른 책임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직장일이 힘들고 지치더라도 가족들을 생각해서 참고 견딥니다. 큰 병에 걸리면 가족들의 안위를 책일질 수가 없으므로, 부족한 시간을 내어서라도 운동을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가장은 든든하게 가정을 지킵니다. 어쩌면 가장이라는 정신적 무게감이 그를 강하게 만드는지도 모릅니다.

회사에서도 사장이라는 사람은 많은 사원들의 가정을 위해 회사가 든든하게 영위되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부 개인적인 욕심으로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영자들은 소속된 사람들의 든든한 삶의 터전을 지켜주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일합니다. 그래서 회사가 든든해집니다.

이처럼 어떤 공동체든 책임감을 가진 지도자가 있어야 그 공동체가 든든하게 유지됩니다. 우리는 영적인 차원에서도 책임감 있는 지도자가 있어야 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모든 가족들이 다 신앙심이 좋은 가정은 드뭅니다. 영적 가장은 가족들의 신앙심을 이끌어주도록 노력해야 하고, 나로 인해 온 가족들이 하나님의 보호를 받고 축복을 받을 수 있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기도하고 예배해야 합니다. 내 신앙이 무너지만 우리 가정의 신앙이 무너진다는 책임감으로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직장과 국가 차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위정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정치를 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 그들을 비난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내가 이 나라의 영적 가장이 되어야겠다는 마음으로 국가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믿는 자들이 스스로 영적 지도자가 되겠다는 마음을 먹을 때, 이 땅에 든든한 축복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늘 영적 지도자를 따라야 합니다. 가족들이 가장의 신실한 기도 때문에 축복 받으며 살듯이, 로마로 가던 배가 풍랑을 만나 뒤집힐 위기에 처했을 때도 그 배에 바울이 있었기에 276명 전원이 구조된 것처럼, 우리가 영적 지도자를 따라 갈 때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됩니다.

오늘도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일터에서의 리더로서, 국가의 영적 책임자로서 주어진 책임감을 품고, 거기에 걸맞게 살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도와주옵소서.

 

○ 결단과 적용

내 가정의 영적 가장이라는 책임감을 다시 한번 깨닫고 노력하겠습니다

 

○ 기도제목

1. 혼란한 이 나라를 위해 기도하게 하옵소서

2. 새생명15기 수강생들이 제2강을 잘 듣고 은혜받게 하옵소서

3. 이 땅의 코로나를 거두시고 일상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4. 형제2목장 목원들의 기도제목에 응답해 주옵소서.

5. 요양원에 계신 어머님이 21일에 코로나 백신주사를 맞습니다. 잘 맞고 항체가 형성되게 하옵소서.

6. 작은딸 부부에게 태의 열매로 축복해 주옵소서.

7. 우리 가족들을 코로나로부터 지켜주시고, 일터를 축복해 주옵소서.

8. 우리 회사 모든 사원들이 주님을 영접하고 이 땅이 주의 나라가 되도록 인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