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관찰
욥의 세 친구가 번갈아 가며 욥을 닥달합니다.
인과응보의 법칙을 들이대며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면
하나님이 반드시 다시 복을 줄 것이라고 충고합니다.
욥 역시 이 고난이 닥치기 전까지는 철저하게 인과율에 따라
살아 왔습니다. 자녀들이 잔치를 하고 나면 일일이 불러내어
그 자녀 수만큼 번제를 드렸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의 세상에는 이 인과율만이 아닌
다른 다스림이 있음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악인들이 더 부하게 살아가는 것을 보라하고
양육강식 속에서 살아가는 자연의 생태계를 보라합니다.
가진 자 강한 자가 더 많을 것을 가지려는 세상을
하나님이 허락함을 보라고 합니다.
인과율을 믿고 하나님을 법칙에 따라 살던 것이서
그의 눈이 점차 더 넓은 하나님의 세계에 눈을 뜨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의 좁은 지혜로만 하나님을 바라볼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면에서 일하시는 것 또한 믿고 순종해야 함을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
○ 연구와 묵상
하는 일마다 잘 되어
일하는 만큼 수입이 늘어나서 신이 나 있는 사람이
작은 사고라도 나서 일하지 못하고 병원신세를 지게 되면
누워 있는 시간이 다 날아가는 돈처럼 보여 안타까워 합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건강을 돌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건강을 잃어버리게 되면 모든 것을 잃게 되니까요.
세상에는 눈에 보이는 면이 있는가 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이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늘 보이는 면만 바라보고
그것이 내 기대에 어긋나면 실망하고 좌절하곤 합니다.
앞서 본 수입과 건강이라는 양면을 볼 수 있다면
우리는 훨씬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세상의 일도 이런데 하나님은 더더욱
우리가 보지 못하는 방법으로 일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끝내는 그 일하심이 우리를 승리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 우리의 기대대로만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고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이
오늘 욥이 성장해 가는 신앙의 길임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인과율에 사로잡힌 신앙을 뛰어넘어
하나님의 놀라우신 다스림을 알아가는 하루가 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 결단과 적용
1.
2.
○ 기도제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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