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관찰
그 동안 자신에게 주어지는 모든 축복과 어려움은
그 어떤 것이라도 모두 하나님의 뜻이라 여기며
비록 아픔이 있더라도 참고 견디기만 했던 욥은
엘리바스의 교과서적인 충고에 반응하여
자신의 아픔을 봇물처럼 하나님 앞에 쏟아내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또 다른 친구 빌닷이 네 죄가 아니면
네 자식들의 죄로 인해 네가 이 고통속에 있을 것이라며
회개하라고 압박합니다.
이에 반응하여 욥은 드디어 하나님과의 대화의 첫발을
내어 딛고 있습니다.
자신이 악하지 않음을 고백하고
그런데도 자신을 정죄함이 어떤 연유인지 묻습니다.
자신을 태어나게 하고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살게 한
하나님이 이제 자신을 버리려 하냐고 왜 버리시는지
이유라도 알게 해 달라고 묻습니다.
죄를 지으면 주의 자녀일지라도 정죄하신다는 것은
알지만 왜 지신이 정죄를 받아야만 하는지 알게 해 달라고
부르짖습니다.
○ 연구와 묵상
무조건적인 복종은 진정한 복종이 아닙니다.
진정한 복종은 복종해야 하는 이유를 알고 납득한 후에
마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욥의 신앙이 무조건적인 복종에서 한발짝 나아갑니다.
아픔을 아프다고 고백하는 신앙으로 발전했다가
그 하소연에서 끝나지 않고 대화를 하는 단계로 성숙합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알고 또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에 맞추어 살려는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입니다.
부자간에 대화가 있어야 하고 아버지의 뜻을 제대로 알아야
진정한 효자가 될 수 있듯이
우리도 우리가 하나님께 궁금한 일이 있으면 가지고 나와
물어서 알아야 하나님의 효자가 됩니다.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하지 못하는 학생은 학교에서 해주는대로
따라만 갑니다. 그러다 보니 약한 부분을 보강하지 못하는
절름발이 학습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하는 학생은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그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선생님께 질문도 하고
필요하다면 보충을 위해 학원에 등록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남들 하는대로 그냥 그냥 따라만 갈 것이 아니라
자기 나름대로 자기 신앙의 부족한 부분을 살펴보고
자기 나름의 보강방법을 모색하여 단련해 가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열심히 대화하고 기도하는 훈련을 통해
그 연약함을 보완해 가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 고난을 주시기도 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2.
○ 기도제목
1.
'신앙_QT_A' 카테고리의 다른 글
180522_QT_욥기12장_보이는 면 보이지 않는 면 (0) | 2018.05.22 |
---|---|
180521_QT_욥기11장_틀에 박힌 소발의 신앙 (0) | 2018.05.21 |
180517_QT_욥기9장_하나님과 나 (0) | 2018.05.17 |
180516_QT_욥기8장_세상 이치와 하나님의 역사 (0) | 2018.05.16 |
180515_QT_욥기7장_아프면 아프다 하라 (0) | 2018.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