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설교정리

260514_설교정리(수)_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출33:1~5)_박성훈목사

서정원 (JELOME) 2026. 5. 13. 22:35

○ 말씀 전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백성과 함께 여기를 떠나서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네 자손에게 주기로 한 그 땅으로 올라가라

2 내가 사자를 너보다 앞서 보내어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고

3 너희를 과 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려니와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니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길에서 너희를 진멸할까 염려함이니라 하시니

4 백성이 이 준엄한 말씀을 듣고 슬퍼하여 한 사람도 자기의 을 단장하지 아니하니

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라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한 순간이라도 너희 가운데에 이르면 너희를 진멸하리니 너희는 장신구를 떼어 내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 어떻게 할 것인지 정하겠노라 하셨음이라

 

○ 받은 말씀

수영선수 다이애나 리아드는 64세의 나이에 쿠바에서 미국까지 166Km를 52시간 54분에 걸쳐 헤엄쳐 건넜습니다. 건강한 남자 선수도 150Km를 수영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녀는 자서전에서 승리의 비결을 다음과 같이 고백했습니다. "166Km를 며칠에 걸쳐 헤엄쳐 건넌다는 것은 정말 두렵고 힘든 일이었다. 하지만 나는 혼자가 아니었기에 그 두려움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 내 곁에는 가이드와 의료진들을 포함해 도와준 51명이 함께 있었다"

망망 대해를 헤엄쳐 가는 우리 인생에도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 때, 우리는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고 힘듦을 극복해 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함께 해주시기에 이 칠흑의 바다같은 인생도 거뜬히 헤엄쳐 나갈 수 있습니다. 그것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럼 이 불확실한 삶 속에서, 하나님이 동행해 주시는 삶을 살려면 ...

 

1. 하나님이 내 삶의 0순위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32장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범죄한 금송아지 사건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으로 들어가게 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1절부터 3절입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백성과 함께 여기를 떠나서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네 자손에게 주기로 한 그 땅으로 올라가라 내가 사자를 너보다 앞서 보내어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고 너희를 과 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려니와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니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길에서 너희를 진멸할까 염려함이니라 하시니"

하나님의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분노와 실망은 컸습니다. 그 분노를 참으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게 해주시겠다 하셨습니다. 다만 그 길에 하나님은 함께 가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같이 가다가는 그 분노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진멸할까 두렵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안타까움과 안스러움입니다.

어릴 때 오락실을 좋아했습니다. 돈이 없어서 게임을 직접 하지는 못할 때가 많았지만 게임을 하는 친구들 등 뒤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바라보고 있기도 했습니다. 저녁 때가 되어도 귀가하지 않는 나를 찾아 어머니가 오락실까지 오셨습니다. 그리곤 "오락이 그렇게 좋으면 여기서 살아라"라고 하셨습니다. 정말 어머니는 내가 거기서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지는 않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압니다. 어머니의 마음에는 자식인 내가 오락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으며 표현만 그렇게 한 것입니다. 어머니의 안타까움과 안스러움입니다. 이것이 어머니의 마음이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가고 싶었음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죄와 함께 할 수는 없는 분입니다. 죄와 함께 할 수 없기에 가다가 그들을 진멸해야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이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우리는 그 어떤 것 보다도 하나님을 0순위로 삼아야 합니다. 하나님보다 물질을 앞세워서는 안됩니다. 성공을 앞세워서는 안됩니다.

3대에 걸쳐 장로 직분을 섬긴 집안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그분은 말씀을 듣고 깨달은 바가 있었습니다. 교회 중보기도팀에도, 목장 모임에서도 자신이 가진 기도제목을 내어놓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장로라는 신분으로 이런 기도 제목까지 내놓을 수 있냐는 자존심, 체면이 그에게 그런 행동을 하게 했습니다. 그는 깨달았습니다. 자존심이 체면이 그를 온전히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자존심이 먼저가 아닙니다. 체면이 먼저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내 삶의 형편이 어떠하든지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이 중요합니다.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하나님을 가장 앞에 세우며 살아가는 복된 삶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회개와 함께 몸의 장신구를 떼어내는 삶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이 되려면, 하나님 앞에 범죄한 나를 고백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회개가 입술로만 고백하는 회개에 그쳐서는 안됩니다. 결단의 행동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입술로 회개하고 여전히 그 죄 가운데 있다면 그 회개는 진정한 회개가 되지 못합니다.

5절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으로 올라가되 몸의 장신구를 떼어내라고 하십니다. 장신구는 사람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도구입니다. 자기를 돋보이게 하려는 도구입니다. 장신구는 우리를 교만으로 몰고 갑니다. 에스겔 7장 20절입니다. "그들이 그 화려한 장식으로 말미암아 교만을 품었고 또 그것으로 가증한 우상과 미운 물건을 만들었은즉 내가 그것을 그들에게 오물이 되게 하여"

교만은 나로 하여금 하나님을 떠나게 만듭니다. 동행하는 삶을 살지 못하게 합니다. 여전히 나에게 달려있는 나의 장신구는 무엇일까? 하나님을 앞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를 드러내려는 마음을 죽이고 예수님을 드러내려고 발버둥쳐야 합니다. 

내 삶의 장신구가 떨어져 나갈 때 우리는 아파합니다. 장신구인 돈이 떨어져나가고, 장신구인 권력이 떠나갈 때 아파합니다. 하지만 그 장신구 떨어나감이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일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 장신구가 떨어져나갈 때, 우리는 하나님을 찾게 되고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갈라디아서 3장 26절과 27절입니다.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우리에게 가장 아름다운 장신구는 나를 돋보이게 하려는 화려한 장식물이 아니라, 그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는 것입니다.

나를 돋보이게 하려는 장신구를 떼어내고,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는 아름다운 삶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3. 예배로 모든 것을 회복하는 인생입니다

사역자들도 영적으로 무너질 때가 있습니다. 저도 그럴 때가 있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이 담임목사님을 따라 교회를 개척하는 일에 동참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개척한 교회에서 첫 예배를 드리는 순간 하나님은 제 모든 것을 다 회복시켜주셨습니다. 예배는 이처럼 회복의 능력을 가져다줍니다.

삶의 진정된 회복은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오는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자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출애굽기 33장 7절입니다. "모세가 항상 장막을 취하여 진 밖에 쳐서 진과 멀리 떠나게 하고 회막이라 이름하니 여호와를 앙모하는 자는 다 진 바깥 회막으로 나아가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는 만들었을 때, 그들은 그것을 진 안에 두었습니다. 언제든지 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하지만 모세는 진 밖에 별도로 회막 하나를 설치하였습니다. 모든 문제와 현실을 떠나 결단하고 나아가기 위해서였습니다. 그 모습을 백성들이 말없이 지켜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변했습니다. 그들도 예배를 회복하기 시작했습니다. 8절부터 10절입니다. "모세가 회막으로 나아갈 때에는 백성이 다 일어나 자기 장막 문에 서서 모세가 회막에 들어가기까지 바라보며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때에 구름 기둥이 내려 회막 문에 서며 여호와께서 모세와 말씀하시니 모든 백성이 회막 문에 구름 기둥이 서 있는 것을 보고 다 일어나 각기 장막 문에 서서 예배하며" 모든 회막 문에 구름기둥이 나타났습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나타났습니다. 예배가 설 때 회복이 이루어집니다.

야곱도 딸이 강간을 당하고 가정이 무너질 상황에 처했을 때, 복수 보다는 예배의 회복을 구했습니다. 창세기 35장 2절과 3절입니다. "야곱이 이에 자기 집안 사람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상들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너희들의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내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매" 다 내려놓고 하나님 얼굴을 구하며 예배의 자리로 나아갔습니다. 성경은 곳곳을 통해 예배가 회복의 통로임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회막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중보기도를 했습니다. 13절입니다. "내가 참으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었사오면 원하건대 주의 길을 내게 보이사 내게 주를 알리시고 나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게 하시며 이 족속을 주의 백성으로 여기소서" 하나님이 그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14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 '가나안으로 올라가라 그러나 난 함께 가지 않겠다' 라고 하셨던 하나님이 모세의 기도에 응답하여 '알았다. 나도 같이 가겠다'라고 마음을 돌리셨습니다.

우리도 예배를 회복하고, 잘못을 회개하고, 기도할 때, 우리의 죄가 무엇이었든지, 내 상황이 어떠하든지, 하나님은 나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또 나와 함께 해주십니다. 예배와 기도를 통해 늘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복된 인생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