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설교정리

260402_수요예배 설교정리_진짜 십자가로 살아가자 (요20:26~28)

서정원 (JELOME) 2026. 4. 2. 06:12

○ 말씀 전문

[요한복음 20장 26~28절]

26 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27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28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 받은 말씀

AI가 발전하여 영화 주인공도 사람이 아니라 가공된 AI 인물이 등장하는 시대입니다. 가공 인물이 실제 인물로 대체되어 가짜에 감동받고 가짜에 놀아나는 세상이 된 것 같아 씁쓸합니다. 올해에는 지방선거가 있습니다. 가짜 뉴스가 판치는 세상이고 감쪽같은 속임수가 워낙 사실 같아서, 어떤 사람이 정말 제대로 후보인지 분간하기가 불가능합니다. 어느 때보다도 진짜에 대한 갈증이 심한 시대입니다. 

고난주간 중에 있습니다. 2,000년 전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도 어쩌면 정교하게 만들어진 가짜 뉴스가 아닐까 하는 사람도 발생할 수 있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진짜 조차도 가짜로 의심하는 세상이 올까 두렵습니다. 아니 그것 보다도 더 걱정스러운 것은 그 진짜인 예수님의 십자가 의미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희미한 가짜 뉴스처럼 홀대를 하고 있는 내 모습이 더 두렵습니다. 

고난주간을 보내면서 우리는 다시 한번 진짜 중의 진짜인 예수님의 십자가를 인식하고 그 십자가를 꼭 붙들고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그럼 우리가 진짜 십자가를 인식하고 살아가기 위한 3S는 ...

 

1. 십자가 흔적 (Scar)에 갈증하라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제자들에게로 돌아왔을 때 처음 두 번의 자리에 도마는 없었습니다. 3번째 만남에 동참한 도마는 그 예수님이 진짜인지 의심합니다. 24절과 25절입니다. "열두 제자 중의 하나로서 디두모라 불리는 도마는 예수께서 오셨을 때에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니 도마가 이르되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 그가 의심한 것은 진짜에 대한 갈증이었습니다.

그는 남이 말한다고 해서 그냥 덩말아 믿지는 않았습니다. 지금 이 시대 많은 그리스도인 중에는 진짜임을 확인해 보지도 않고 어떻게 하면 무조건 믿음을 얻을까 애를 쓰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해, 예수님에 대해 진짜 어떤 분인지 알지도 못한채 그냥 꾸역꾸역 교회에 나오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입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우리의 삶에서 부활은 먼 미래의 일이고 지금 내 앞에 떨어진 현실적인 문제, 먹고 사는 것, 부자되는 것에 촛점을 두고 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십자가와 부활은 다음에 기회가 될 때 깊이 생각해 보자며 생각조차도 미루며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도마의 갈증에 주님이 친절하게 인도해주십니다. 27절입니다.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주님은 자기의 몸을 내어주시며 직접 다가와서 보고 만져보라고 하십니다. 도마가 이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십자가에 대한 갈증을 보일 때 예수님이 우리에게 나타나시고 우리에게 보여주십니다. 맹목적으로 믿으려고만 해서는 진짜 주님을 만나기가 어렵습니다. 고난주간이 끝나기 전에 십자가와 부활에 대한 갈증으로 예수님을 만나고 주가 주시는 은혜를 다시 한번 경험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십자가 복음의 빛 (Star)이 되라

진짜인 예수님을 확인한 도마가 감격하여 외칩니다. 28절입니다. "도마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진짜가 확인된 이후 예수님은 도마의 빛이 되었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갈증을 해소시켜 주실 뿐만 아니라 이 땅을 살아가는 등불이 되어주시고 빛이 되어주십니다.

진짜 예수님을 만난 도마의 인생은 예수님의 빛을 그대로 받아 그도 세상을 위한 빛이 되었습니다. 그 빛으로 인도까지 가서 복음을 전하고 이교도의 손에 순교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선장과 선원들에게 가장 두려운 것은 길을 잃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북극성을 바라보며 길을 잃지 않으려고 애를 씁니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생 길의 빛을 잃어버리면 삶의 가치와 의미를 잃게 됩니다. 영생을 향한 길을 잃지 않으려면 우리는 빛이신 예수님을 제대로 만나야 합니다. 예수님의 빛이 내 빛이 되어야 합니다. 고난주간을 통해 진짜 십자가를 깨닫고, 그 흔적을 통해 예수님의 참된 및이 내게 들어오기를 축복합니다. 그 빛을 품고 그 빛을 발하는 인생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3. 기록된 말씀으로 빛을 유지 (Stay) 하라

도마는 직접 예수님을 보고 확인을 했습니다. 그 갈증을 해소하고 주님의 빛을 받고 그 빛을 품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에게는 얘수님은 승천하시고 없습니다. 그럼 우리에게는 예수님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아닙니다. 보지않고도 확인하는 자가 더 복되다고 하셨습니다. 29절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그럼 보지 않고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우리를 위해 주께서 성경에 그 길과 방법을 분명히 남겨두셨습니다. 31절입니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이제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주님의 육신의 흔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말씀의 흔적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히부리서 4장 12절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을 판단하나니" 말씀으로 주님을 만나고 그 주님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복된 인생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