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전문
[사무엘상 10장 6~12절]
6 네게는 여호와의 영이 크게 임하리니 너도 그들과 함께 예언을 하고 변하여 새 사람이 되리라
7 이 징조가 네게 임하거든 너는 기회를 따라 행하라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
8 너는 나보다 앞서 길갈로 내려가라 내가 네게로 내려가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리니 내가 네게 가서 네가 행할 것을 가르칠 때까지 칠 일 동안 기다리라
9 그가 사무엘에게서 떠나려고 몸을 돌이킬 때에 하나님이 새 마음을 주셨고 그 날 그 징조도 다 응하니라
10 그들이 산에 이를 때에 선지자의 무리가 그를 영접하고 하나님의 영이 사울에게 크게 임하므로 그가 그들 중에서 예언을 하니
11 전에 사울을 알던 모든 사람들이 사울이 선지자들과 함께 예언함을 보고 서로 이르되 기스의 아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느냐 사울도 선지자들 중에 있느냐 하고
12 그 곳의 어떤 사람은 말하여 이르되 그들의 아버지가 누구냐 한지라 그러므로 속담이 되어 이르되 사울도 선지자들 중에 있느냐 하더라
○ 받은 말씀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도전합니다. 단단히 결심을 하고 시작하지만 만만치 않다는 것을 깨닫고는 포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무거워진 자기 몸을 다시 돌아보고 또 도전을 시작합니다. 이런 자책과 결심을 반복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는 감량에 성공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 중에도 그것을 유지하지 못하고 또 체중이 늘어나는 사람들도 또한 많이 있습니다. 결단하고 변화했는데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가는 이같은 모습은 우리 신앙에서도 그대로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된 변화를 이루지 못하고 변화와 원복을 거듭하는 신앙을 벗어나 참된 변화를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참된 변화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1. 참된 변화는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시작됩니다
본문은 사울이 이스라엘의 첫 왕으로 세워질 때의 모습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신정 정치 속에 있던 이스라엘은 백성들이 자기들에게도 다른 민족들처럼 왕을 세워달라고 했을 때, 하나님이 그것을 허락하고 첫 왕으로 사울을 지명했습니다. 백성들이 보기에 사울은 체격이 장대하고 생간 것도 잘 생겨서 왕으로서 적격이라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아직도 변화가 많이 필요한 사람이라고 여겼습니다.
그가 새 사람이 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을 6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네게는 여호와의 영이 크게 임하리니 너도 그들과 함께 예언을 하고 변하여 새 사람이 되리라" 변화의 시작은 여호와가 임하는 것이 조건이었습니다. 본인의 결심과 노력이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변화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이 6절에서의 사무엘의 예언처럼, 사울에게 여호와가 임하여 변화가 일어납니다. 10절입니다. "그들이 산에 이를 때에 선지자의 무리가 그를 영접하고 하나님의 영이 사울에게 크게 임하므로 그가 그들 중에서 예언을 하니" 그러므로 우리가 진정한 변화, 참된 변화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성령이 임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성령이 임하지 않는, 내 결심에 의한 변화는 다이어트에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언제든 허물어지는 변화가 될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함으로 참된 변화를 이루는 복된 삶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참된 변화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따르는 삶으로 나타납니다
그렇다면 변화가 무너지지 않고 계속 유지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하나님을 신뢰하며 따라가는 것이 변화를 계속되게 합니다.
신혼여행을 미국으로 갔습니다. 여행중에 그랜드캐년도 올랐습니다. 처음으로 미국에 간 저는 미국 문화에 익숙하지 않아, 음식은 어떤 것을 먹는 것이 좋은지, 팁은 얼마나 줘야 창피당하지 않는지, 그리고 그랜드 캐년의 놀라운 전경을 어느 위치에서 사진으로 담아야 좋은지 전혀 아는 것이 없었습니다.
다행히 우리를 안내한 데이먼이라는 가이드는 15년 여를 한국인들을 안내한 베테랑 가이드였습니다. 그 분은 우리의 궁금한 부분들을 아주 잘 알아서 하나하나 세심하게 안내를 해주었습니다. 그분의 안내에만 따르면 아주 편안하고 멋진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른체 그 가이드를 믿고 따라 아주 멋진 신혼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인생에도 모르는 것이 너무나 많고, 걱정스러운 부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가 가고자 하는 변화된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도 모르는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참된 변화를 잃지 않고 살아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모든 것을 아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따라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가라 할 때 가고, 하나님이 기다리라 할 때 기다리며 따라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가라 할 때는 주저없이 가라고 하십니다. 7절입니다. "이 징조가 네게 임하거든 너는 기회를 따라 행하라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 하나님이 멈추어 기다리라 할 때는 기다리라 하십니다. 8절입니다. "너는 나보다 앞서 길갈로 내려가라 내가 네게로 내려가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리니 내가 네게 가서 네가 행할 것을 가르칠 때까지 칠 일 동안 기다리라"
우리가 하나님을 잘 안다고 알아서 가겠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을 신뢰하며 따라가는 것이 변화를 잃지 않고 계속해 갈 수 있는 가장 좋은 길입니다.
3. 참된 변화는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만 지속됩니다
사울의 인생은 변화된 삶만으로 끝나지 않았음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 잘 알고 있습니다. 10절과 11절입니다. "그들이 산에 이를 때에 선지자의 무리가 그를 영접하고 하나님의 영이 사울에게 크게 임하므로 그가 그들 중에서 예언을 하니 전에 사울을 알던 모든 사람들이 사울이 선지자들과 함께 예언함을 보고 서로 이르되 기스의 아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느냐 사울도 선지자들 중에 있느냐 하고" 그에게는 변화된 삶이 일어났습니다.
그 변화된 모습을 보고 그를 알고 있던 사람들은 매우 놀라워했습니다. 그의 변화된 모습이 반복되고 굳어져서 사람들은 속담이 되었다고 했을 정도였습니다. 12절입니다. "그 곳의 어떤 사람은 말하여 이르되 그들의 아버지가 누구냐 한지라 그러므로 속담이 되어 이르되 사울도 선지자들 중에 있느냐 하더라"
그러나 그의 변화는 영원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나오지 않지만 계속되는 다음 장에서 그가 하나님을 떠났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졌습니다. 19장 24절입니다. "그가 또 그의 옷을 벗고 사무엘 앞에서 예언을 하며 하루 밤낮을 벗은 몸으로 누웠더라 그러므로 속담에 이르기를 사울도 선지자 중에 있느냐 하니라 " 10장 12절에서와 똑같은 표현 '속담에 이르기를 사울도 선지자 중에 있느냐'라고 되어 있지만, 19장 24절에서의 이 표현은 사울이 예전의 변화된 모습이 아니라는 의구심의 표현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19장에서의 사울은 변화되었던 그의 모습 같지 않다는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사울에게는 분명히 놀라운 변화가 있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관계가 사라지자 그 변화는 더 이상 지속되지 않았습니다. 신약에서의 또 다른 사울이었던 바울과 대비됩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핍박했던 자였지만 예수님을 만나 변화되고, 그 후에도 끝까지 평생을 예수님을 붙잡고 살았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가 디모데후서 4장 7절과 8절a에서 고백합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의의 면류관 받는 일만 남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우리가 변화된 삶을 끝까지 유지하려면 성령 충만하여 하나님을 신뢰하며 따라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지 않는 최상의 길입니다. 그 길을 걸어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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