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C/신앙_QT_C_로마서

260227_QT_C_로마서3장_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서정원 (JELOME) 2026. 2. 27. 05:39

○ 말씀 전문

1그런즉 유대인의 나음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냐

2범사에 많으니 우선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음이니라

3어떤 자들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어찌하리요 그 믿지 아니함이 하나님의 미쁘심을 폐하겠느냐

4그럴 수 없느니라 사람은 다 거짓되되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다 할지어다 기록된 바 주께서 주의 말씀에 의롭다 함을 얻으시고 판단 받으실 때에 이기려 하심이라 함과 같으니라

5그러나 우리 불의가 하나님의 의를 드러나게 하면 무슨 말 하리요 내가 사람의 말하는 대로 말하노니 진노를 내리시는 하나님이 불의하시냐

6결코 그렇지 아니하니라 만일 그러하면 하나님께서 어찌 세상을 심판하시리요

7그러나 나의 거짓말로 하나님의 참되심이 더 풍성하여 그의 영광이 되었다면 어찌 내가 죄인처럼 심판을 받으리요

8또는 그러면 선을 이루기 위하여 악을 행하자 하지 않겠느냐 어떤 이들이 이렇게 비방하여 우리가 이런 말을 한다고 하니 그들은 정죄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9그러면 어떠하냐 우리는 나으냐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10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11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12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13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14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15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16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17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18그들의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19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려 함이라

20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21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22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23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24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25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26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27그런즉 자랑할 데가 어디냐 있을 수가 없느니라 무슨 법으로냐 행위로냐 아니라 오직 믿음의 법으로니라

28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29하나님은 다만 유대인의 하나님이시냐 또한 이방인의 하나님은 아니시냐 진실로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시느니라

30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또한 무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니라

31그런즉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파기하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

 

○ 묵상

바울의 서신서를 읽고 묵상하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면 로마서는 바울이 몇 부를 썼을까? 요즘은 손편지를 쓰는 사람이 드물지만 옛날엔 손편지가 소식을 주고 받는 가장 편리한 수단이었습니다. 우체부가 마을을 돌며 편지를 전할 때, 기다리는 소식이 있으면 그 우체부가 오기를 학수고대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 편지를 쓰는 사람은 여러 장을 써서 한 부는 보내고 한 부는 자기가 가지는 것이 아니라 그냥 받는 사람에게 보내는 그 한 부가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만약 수신인이 그 편지를 잃어버리거나 버리게 되면 그 편지의 내용은 영영 묻히게 됩니다.

아내와 3년여 동안 연애를 하고 결혼을 했습니다. 3년 동안 방학이 되면 고향에 내려와 있었기 때문에 방학 때마다 많은 연애편지를 아내에게 보냈었습니다. 그런데 그 편지들을 아내가 고이 간직했다가 시집 올 때 가지고 왔습니다. 아내에게는 그 내용들이 기억하고픈 소중한 내용이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처럼 사람은 자기에게 소중한 편지, 자기를 소중히 여기는 편지는 고이 간직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를 비난하거나 불편한 감정을 가지게 하는 편지는 불사르거나 찢어버립니다.

지금 묵상하고 있는 로마서의 서두는 로마교회의 교인들이 듣기에 그렇게 가벼운 내용은 아닙니다. 신앙의 모습을 다루고 죄를 언급하는, 어쩌면 그들에게 듣기 불편하고 거북스런 내용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 서신을 버리지 않고 소중히 간직해서 성경의 주요한 말씀으로 남겨지고 있습니다. 자칫 우리가 이 소중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게 되었을 수도 있었겠다 싶으니 아찔하기도 합니다. 모든 것이 다 성령님의 일하심이라 믿습니다.

오늘 바울이 로마서를 통해 로마 교인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말씀의 핵심은 무엇이며, 이를 통해 지금 우리에게 가르침을 주고자 하는 뜻은 어디에 있을까?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박해를 피해 각지로 흩어진 디아스포라들에게는 나름 마음의 혼란이 있었을 것입니다. 기존에 익히 듣고 배워온 것은 의로움은 율법을 지키며 사는 것이었는데, 새롭게 나타난 예수님에 의하면 의로움은 믿음에서 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메시아로 오심으로써 율법은 폐한 것인가 하는 의구심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 혼란 속에서 갈등하고 사람들 간에도 이견이 많았던 시기였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의로움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내려줍니다. 20절입니다. "그러므로 율법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 율법은 우리가 의롭게 되기 위해 우리에게 우리의 죄를 꺠닫게 해주는 수단이라고 정의합니다. 그래서 결코 율법은 폐해진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율법을 지킴으로써 의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가 그 율법을 완벽히 지킬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이미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완벽히 지킬 수 없는 것이 율법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필요한 것은 우리 자신이 그만큼 부족한 존재임을 깨닫는 기준으로 삼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의로움을 얻기 위해 할 것이 없다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분명한 대안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의로움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24절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의인은 살고 악인은 죽습니다. 의인은 천국으로 가고 악인은 지옥으로 갑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의인이 되고 그 믿음으로 천국 소망을 이루게 됩니다. 년초 올해의 말씀으로 주신 말씀을 다시 한번 묵상하게 됩니다. 히브리서 10장 38절을 주셨습니다.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우리는 성경을 율법으로 삼고 그 말씀에 미처 따라가지 못하는 나의 부족함과 불신의 죄를 날마다 깨닫고, 그 말씀에 따르려는 결단과 인내로 살아갈 것이며, 오직 믿음을 붙잡고 살아가도록 몸부림쳐야 하겠습니다.

 

○ 기도

사랑이 많으시고 자비로운 하나님 아버지!

제게 성경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날마다 성경을 펴고 읽어야 한다는 마음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무엇을 기준으로 삼고 목표로 삼아 살아가야 하는지를 깨닫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읽고 묵상하는 말씀에 비해 너무나 부족하고 실천하지 못하고 살아가는지를 깨우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의 믿음에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저의 죄가 너무가 강하고 큼을 깨닫습니다. 저의 죄악과 미련함과 부족함을 용서하시고, 더욱 말씀을 붙잡고 믿음을 돈돈히 해가며 살도록 도와주옵소서.

주님!

오늘 2026년도 장년부 형제1목장으로 편성 통보를 받았습니다. 차주부터 만나게 될 그들과 합심하여 신앙심을 높여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나를 드러내는 일이 없도록 자중하게 하시고, 믿음으로 격려하고 믿음으로 서로의 신앙을 성숙케 하옵소서. 새롭게 만나게 될 목자와 목장원들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모두가 믿음으로 의롭다 일컬음을 받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어제 저녁에 기도드린 최은주 집사님의 동생 건강에 대해 응답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의 은혜로 의식이 회복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님의 손길이 집사님의 동생에게 여전히 머물러 건강이 온전히 회복되게 하옵소서.

주님!

아직도 무거운 마음의 짐들이 있습니다. 그 짐들을 덜어 주옵소서. 온전히 내려놓고 마음의 평강을 누리게 하옵소서. 토지소유권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고 날마다 기쁨으로 찬양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제 작은 외손녀가 감기가 너무 심하여 목소리도 변성되고 콧물로 인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26개월 된 작은 아이입니다. 불쌍히 여기시고 감기가 조기에 치유될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주님!

온 세상에 주를 향한 찬양이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찬양 받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