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C/신앙_QT_C_로마서

260226_QT_C_로마서2장_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서정원 (JELOME) 2026. 2. 26. 05:02

○ 말씀 전문

1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2이런 일을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진리대로 되는 줄 우리가 아노라

3이런 일을 행하는 자를 판단하고도 같은 일을 행하는 사람아, 네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줄로 생각하느냐

4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

5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6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7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8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따르지 아니하고 불의를 따르는 자에게는 진노와 분노로 하시리라

9악을 행하는 각 사람의 영에는 환난과 곤고가 있으리니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며

10선을 행하는 각 사람에게는 영광과 존귀와 평강이 있으리니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라

11이는 하나님께서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아니하심이라

12무릇 율법 없이 범죄한 자는 또한 율법 없이 망하고 무릇 율법이 있고 범죄한 자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심판을 받으리라

13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니

14(율법 없는 이방인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에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

15이런 이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고발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느니라)

16곧 나의 복음에 이른 바와 같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 날이라

17유대인이라 불리는 네가 율법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자랑하며

18율법의 교훈을 받아 하나님의 을 알고 지극히 선한 것을 분간하며

19맹인의 길을 인도하는 자요 어둠에 있는 자의 이요

20율법에 있는 지식과 진리의 모본을 가진 자로서 어리석은 자의 교사요 어린 아이의 선생이라고 스스로 믿으니

21그러면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네가 네 자신은 가르치지 아니하느냐 도둑질하지 말라 선포하는 네가 도둑질하느냐

22간음하지 말라 말하는 네가 간음하느냐 우상을 가증히 여기는 네가 신전 물건을 도둑질하느냐

23율법을 자랑하는 네가 율법을 범함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느냐

24기록된 바와 같이 하나님의 이름이 너희 때문에 이방인 중에서 모독을 받는도다

25네가 율법을 행하면 할례가 유익하나 만일 율법을 범하면 네 할례는 무할례가 되느니라

26그런즉 무할례자가 율법의 규례를 지키면 그 무할례를 할례와 같이 여길 것이 아니냐

27또한 본래 무할례자가 율법을 온전히 지키면 율법 조문과 할례를 가지고 율법을 범하는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겠느냐

28무릇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니라

29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영에 있고 율법 조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

 

○ 묵상

형님이 일찍이 건축 사업을 하셔서 자동차를 소유하셨습니다. 그래서 내가 명절이 끝나고 진주에서 근무지인 창원으로 돌아올 때, 형님이 우리가족들을 창원까지 데려다주고 다시 진주로 돌아가시곤 했습니다. 몇 년간 수고를 해주시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1980년대 말에 나도 중고 승용차 한 대를 구입했었습니다. 그 후로 쭉 운전을 하게 되었고, 퇴임을 하고 노후를 보내고 있는 지금까지도 외손녀들 돌보러 다니면서 매일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운전을 하면서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왜 그런 운전 습관이 들었는지는 모르지만, 누가 나를 추월해 가는 것을 기분나빠 했습니다. 그리고 내 앞에 천천히 가는 차는 참지 못하고 추월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소 난폭한 운전습관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부터 난폭으로 나를 추월해 가는 사람에게 화를 내다가 '나도 저렇게 하는데' 라는 마음이 들곤 했습니다. 그것이 그들의 운전습관이라 여겨 이해하게 되고 그들에게 급한 사정이 있어서 일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운전대를 잡고 출발하면서 조용히 마음 속으로 기도합니다. '주님, 오늘도 양보하는 자세로 운전하게 하옵소서'

우리에게는 남을 정죄하는 마음이 가득차 있습니다. 누가 길에 침을 뱉으면 비난합니다. 누가 과속을 하면 속으로 욕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 견해를 드러내면 비난합니다. 살아가면서 큰 것 작은 것 많은 일에 그들을 내 잣대로 판단하고 정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바울은 로마서를 통해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에게 권면합니다. '정죄하지 말라' 1절입니다.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왜냐하면 정죄하는 나 역시 그들과 똑같은 짓을 한다고 합니다. 3절입니다. "이런 일을 행하는 자를 판단하고도 같은 일을 행하는 사람아, 네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줄로 생각하느냐" 그렇습니다. 우리는 남을 비난하거나 정죄하기 전에 나 자신부터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 우리가 우리를 돌아 볼 때 무엇을 기준으로 해서 돌아봐야 할까요? 바울은 그 잣대로 율법을 제시했습니다. 예수님이 오신 후에도 여전히 율법은 파한 것이 아니라, 내가 내 죄를 인식하기 위한 잣대와 기준으로 살아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지금의 우리에게 율법은 무엇이고 할례는 무엇일까요? 유대인들은 할례를 통해 스스로 하나님의 백성임을 증거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은 무엇이 할례일까요? 병원에 가서 포경 수술을 하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신앙고백이 할례일 것입니다. 신앙고백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거합니다.

그렇다면 신앙고백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면 우리에게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지키고, 잘 지키는지 판단하는 율법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성경말씀입니다. 18절입니다. "율법 교훈을 받아 하나님의 을 알고 지극히 선한 것을 분간하며"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고 선한 것을 구분하며 사는 것입니다. 남을 정죄하기 전에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살아가고 있는지를 돌아보는 것입니다.

지금도 할례가 신앙고백으로 살아있고, 율법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있습니다. 그 할례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살아가는지 살펴보며, 끝까지 선한 길로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저를 구원하시고 자녀삼아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자녀이심을 믿습니다" 이 신앙 고백으로 다시 한번 주의 자녀임을 자각하고 주의 자녀로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성령님이여 도와주시옵소서.

주님!

남을 정죄하지 않게 하옵소서. 세상 사람들을 내 잣대의 눈으로 바라보지 않게 하시고, 세상 사람들을 미움의 눈으로 바라보지 않게 하옵소서. 모두가 하나님의 피조물이고 하나님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라고 붙여주신 사람들임을 인식하며 살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 예배안내팀에서 같이 섬기고 있는 최은주 집사의 동생이 수술 중에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주님! 아름답게 섬기는 최집사님의 헌신을 기억하시고 그 동생분이 속히 깨어나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게 도와 주시옵소서. 최집사의 동생이라면 아직 젊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들의 가족을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주님!

아내도 어언 칠순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외손녀들을 돌보느라 힘이 든 모양입니다. 특히 방학기간이라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큰외손녀를 돌보고 옵니다. 하루에도 여러 학원으로 데리고 갔다가 데리고 오는 운전으로 지친다고 합니다. 제 아내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늘 마음에 평강이 있게 하옵소서.

주님!

내일 큰 사위가 MBA 과정을 마치고 졸업을 한다고 합니다. 직장 생활 중에도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무사히 MBA 과정을 마치게 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하나님을 잘 섬기게 하시고, 직장에서 인정받게 하시며 일터가 그 가정의 든든한 삶의 터전이 되게 지켜주옵소서. 간이 약하다고 합니다. 과음의 자리를 피하게 하시고 그 건강을 지켜주옵소서.

주님!

작은 외손녀가 어린이집을 통해 자주 감기에 감염됩니다. 그 감염으로 제 작은 딸에게도 자주 감기가 옮고 있습니다. 제 외손녀의 감기를 치유하여 주시고 아이가 힘들지 않게 건강하게 커 가게 지켜주옵소서. 무엇보다도 그 가족들이 교회를 회복하고 신앙을 회복하고 하나님을 회복하여, 믿음 위에서 굳건한 가정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주님!

아직도 타운하우스 토지소유권 이전을 받지 못한 세대가 다섯 집이나 있습니다. 그들의 답답하고 억울한 사정을 불쌍히 여기시고 토지소유권이 조속이 이전되게 도와주옵소서.

주님!

가뭄으로 인하여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산불이 나지 않게 지켜주시고, 졸지에 재해를 당해 부르짖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로하시고 그 가정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오늘도 말씀을 묵상하고, 제게 저 자신을 돌아보며, 다시 하나님을 붙잡게 해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