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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7_QT_C_시편144편_나의 반석이신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서정원 (JELOME) 2024. 6. 27. 05:29

○ 말씀 전문

1 나의 반석이신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그가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며 손가락을 가르쳐 전쟁하게 하시는도다

2 여호와는 나의 사랑이시요 나의 요새이시요 나의 산성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방패이시니 내가 그에게 피하였고 그가 내 백성을 내게 복종하게 하셨나이다

3 여호와여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알아 주시며 인생이 무엇이기에 그를 생각하시나이까

4 사람은 헛것 같고 그의 날은 지나가는 그림자 같으니이다

5 여호와여 주의 하늘을 드리우고 강림하시며 산들에 접촉하사 연기를 내게 하소서

6 번개를 번쩍이사 원수들을 흩으시며 주의 화살을 쏘아 그들을 무찌르소서

7 위에서부터 주의 손을 펴사 나를 큰 물과 이방인의 손에서 구하여 건지소서

8 그들의 입은 거짓을 말하며 그의 오른손은 거짓의 오른손이니이다

9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 열 줄 비파로 주를 찬양하리이다

10 주는 왕들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자시요 그의 종 다윗을 그 해하려는 칼에서 구하시는 자시니이다

11 이방인의 손에서 나를 구하여 건지소서 그들의 입은 거짓을 말하며 그 오른손은 거짓의 오른손이니이다

12 우리 아들들은 어리다가 장성한 나무들과 같으며 우리 딸들은 궁전의 양식대로 아름답게 다듬은 모퉁잇돌들과 같으며

13 우리의 곳간에는 백곡이 가득하며 우리의 양은 들에서 천천과 만만으로 번성하며

14 우리 수소는 무겁게 실었으며 또 우리를 침노하는 일이나 우리가 나아가 막는 일이 없으며 우리 거리에는 슬피 부르짖음이 없을진대

15 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

 

○ 묵상

스마트폰이 보편화 된 후 많은 사람들이 가장 빈번하게 접속하는 것이 아마도 유튜브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본인이 직접 유튜브를 만들어 올리기는 아직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SNS에 자기의 것을 올릴 수 있는 인스타그램을 많이 합니다.

인스타그램에 사진이나 영상을 올릴 때, 특히 영상을 올릴 때 배경음악을 넣으면 훨씬 맛깔스럽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는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올릴 때 그 영상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배경음악으로 올리려고 애를 씁니다. 영상음악으로 올릴 음악은 기쁘고 즐거운 음악일 때도 있고, 애잔하거나 잔잔한 음악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유튜브를 서칭해 보게 되는데 음악에는 다양한 장르와 내용의 음악들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아픔을 노래하는 음악도 있고, 슬픔을 노래하는 음악도 있습니다. 기쁨과 즐거움을 노래하는 음악도 있고 용기와 격려를 도와주는 음악도 있습니다.

오늘 다윗은 오랜만에 기쁨을 노래합니다. 앞서 묵상한 시편들은 대부분 아픔을 노래하는 노래들이었습니다. 다윗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힘들고 지질 때나 언제나 하나님을 찾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상황을 기쁘다고 느끼기도 하고 힘들고 아프다고 느끼기도 하지만 그것은 모두 우리 마음에 따라 느끼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즐거움을 느낄 때도 있고 아프게 느낄 때도 있지만 하나님은 변함이 없으신 분입니다. 우리에 대한 계획도 이루심에도 변함이 없으신 분입니다. 다만 우리의 마음이 요동치고 일희일비할 뿐입니다.

2절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사랑이시요 나의 요새이시요 나의 산성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방패이시니 내가 그에게 피하였고 그가 내 백성을 내게 복종하게 하셨나이다” 언제나 내 인생의 요새이시고, 든든한 산성이시며, 나를 건지시는 분이시고, 방패가 되어주시는 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하나님을 찾다가 잊저버리다가를 반복합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내 곁에 든든히 서 계신데 우리가 스스로 그 반석이신 하나님을 잊고 살 뿐입니다. 그래서 기쁘다가도 또 좌절하고 낙심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삶을 살려면 우리는 그 하나님을 단단히 붙잡아야 합니다. 잊어버리는 회수를 줄이고 하나님을 생각하는 시간을 늘려가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주기적으로 읽고 묵상하는 것이며, 수시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주일 예배만 드려서는 하나님을 잊고 사는 시간이 많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도 반석이신 하나님을 믿고 함께 동행하며, 찬송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기도

사랑이 많으시고 자비로운 하나님 아버지!

나를 도와준 사람들을 잊어버리며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힘들 때 같이 있어준 사람, 내가 즐거울 때 함께 기뻐해준 사람들을 잊고 살 때가 많습니다. 그것이 습관처럼 되어, 이제는 하나님 조차도 잊어버리는 시간이 많습니다. 세상의 유혹에 눈을 돌리는데 바빠 하나님을 잊고 사는 시간이 많음을 고백하고 회개합니다.

저의 이 연약하고 악한 마음과 삶을 용서하시고 늘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나의 든든한 반석, 나의 영원한 요새는 하나님 밖에 없음을 잊지 않게 하시고, 그것이 바로 하나님 사랑임을 기억하며 살게 하옵소서.

내 사랑은 세상이 아니고, 내 사랑은 아내이기 이전에 하나님이심을 깨닫고 기억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