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C/신앙_QT_C_시편

240701_QT_C_시편146편_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서정원 (JELOME) 2024. 7. 1. 07:28

○ 말씀 전문

1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2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3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4 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그 날에 그의 생각이 소멸하리로다

5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6 여호와는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시며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며

7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 심판하시며 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이시로다 여호와께서는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주시는도다

8 여호와께서 맹인들의 눈을 여시며 여호와께서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며 여호와께서 의인들을 사랑하시며

9 여호와께서 나그네들을 보호하시며 고아와 과부를 붙드시고 악인들의 길은 굽게 하시는도다

10 시온아 여호와는 영원히 다스리시고 네 하나님은 대대로 통치하시리로다 할렐루야

 

○ 묵상

세상은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라고들 합니다. 한편으로는 세상은 수 많은 사람 속에서 스스로 극복해 가면서 살아가야 하는 것이라고도 합니다. 그것은 어느 것이 옳다고 단정지을 수 없음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사람마다 상황마다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것, 그래서 굳이 어느 한쪽을 주장하고 고집하며 살아갈 이유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한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이든 어떤 상황에서든 항상 함께 있어야 하는 분이 있습니다. 그 분은 바로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을 믿으며 사는 사람이든 하나님을 믿지 않는 불신자든 하나님은 늘 존재하시고 간섭하십니다. 믿는 자에게는 복을 주시고 믿지 않는 자에게는 심판을 내리십니다. 그 하나님을 어떻게 대하며 살아가야 하는지를 오늘 말씀해 주십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사는 것입니다. 그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우리는 하나님이 아닌 것들을 의지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3절과 4절입니다.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그 날에 그의 생각이 소멸하리로다" 직장과 사회에서는 권력에 의지하고 싶어 하고, 세상을 살아가는 힘으로 돈에 의지하려고 합니다. 인생의 즐거움을 술과 여자와 같은 쾌락에서 찾으려고 합니다. 이러한 것들에게 의지하지 말라고 오늘 말씀이 분명히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것들은 언젠가는 나를 떠나가게 되고 나를 배신하게 되는 부질없는 의지의 대상일 뿐입니다. 우리가 가장 믿고 의지하는 부모님 조차도 영원히 우리의 의지가 되지 못하고 도와주지 못하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다릅니다. 영원히 곁에 계시는 분입니다. 모든 것을 도와주시고 해결해 주실 수 있는 전능하신 분입니다. 6절과 7절입니다. "여호와는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시며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며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 심판하시며 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이시로다 여호와께서는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주시는도다" 썩은 동아줄, 썩어가는 동아줄을 붙잡고 살아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럼 우리는 그 하나님을 어떻게 의지하며 살아가야 할까요? 1절과 2절입니다.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하나님을 찬양하며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것입니다. 힘들 때 아플 때 기도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을 절대 외면하지 않으시분 분이 바로 하나님입니다. 그런 사람에게 복을 내리시는 분입니다. 5절입니다.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오늘도 그 하나님을 붙잡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할렐루야!

 

○ 기도

하나님 아버지!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를 구원하시고 저의 삶의 반석이 되어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제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필요하고 소망하는 것들을 넘치도록 부어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제가 두렵고 힘든 일을 만나 기도할 때마다 마음의 평강을 회복케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상의 권세와 물질을 바라보는 저를 회개합니다. 용서하여 주시고, 더 많은 시간을 하나님에게로 시선을 두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더 많이 말씀을 읽고 묵상하게 하시고, 더 많이 기도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저와 동행하며 일거수 일투족을 살피시고 엇길로 가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이 세상에 화평이 넘치게 하시고,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의 찬양을 받으시옵소서. 이 땅 모든 자들이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의 다스림에 복종하게 하옵소서. 사람의 힘으로는 평화를 이루는 세상을 만들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이 땅에 전쟁이 그치게 하시고 기아에 굶주리는 자가 없도록 하옵소서.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게 하시고 서로 섬기며 살아가게 하시고 서로 하나님을 노래하며 사는 세상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이 세상을 다시리고 계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