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C/신앙_QT_C_시편

240506_QT_C_시편105편_천 대에 걸쳐 명령하신 말씀을 영원히 기억하셨으니

서정원 (JELOME) 2024. 5. 6. 03:35

○ 말씀 전문

1 여호와께 감사하고 그의 이름을 불러 아뢰며 그가 하는 일을 만민 중에 알게 할지어다

2 그에게 노래하며 그를 찬양하며 그의 모든 기이한 일들을 말할지어다

3 그의 거룩한 이름을 자랑하라 여호와를 구하는 자들은 마음이 즐거울지로다

4 여호와와 그의 능력을 구할지어다 그의 얼굴을 항상 구할지어다

5-6 그의 종 아브라함의 후손 곧 택하신 야곱의 자손 너희는 그가 행하신 기적과 그의 이적과 그의 입의 판단을 기억할지어다

7 그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시라 그의 판단이 온 땅에 있도다

8 그는 그의 언약 곧 천 대에 걸쳐 명령하신 말씀을 영원히 기억하셨으니

9 이것은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이고 이삭에게 하신 맹세이며

10 야곱에게 세우신 율례 곧 이스라엘에게 하신 영원한 언약이라

11 이르시기를 내가 가나안 땅을 네게 주어 너희에게 할당된 소유가 되게 하리라 하셨도다

12 그 때에 그들의 사람 수가 적어 그 땅의 나그네가 되었고

13 이 족속에게서 저 족속에게로, 이 나라에서 다른 민족에게로 떠돌아다녔도다

14 그러나 그는 사람이 그들을 억압하는 것을 용납하지 아니하시고 그들로 말미암아 왕들을 꾸짖어

15 이르시기를 나의 기름 부은 자를 손대지 말며 나의 선지자들을 해하지 말라 하셨도다

16 그가 또 그 땅에 기근이 들게 하사 그들이 의지하고 있는 양식을 다 끊으셨도다

17 그가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음이여 요셉이 종으로 팔렸도다

18 그의 발은 차꼬를 차고 그의 몸은 쇠사슬에 매였으니

19 곧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그의 말씀이 그를 단련하였도다

20 왕이 사람을 보내어 그를 석방함이여 뭇 백성의 통치자가 그를 자유롭게 하였도다

21 그를 그의 집의 주관자로 삼아 그의 모든 소유를 관리하게 하고

22 그의 뜻대로 모든 신하를 다스리며 그의 지혜로 장로들을 교훈하게 하였도다

23 이에 이스라엘이 애굽에 들어감이여 야곱이 함의 땅에 나그네가 되었도다

24 여호와께서 자기의 백성을 크게 번성하게 하사 그의 대적들보다 강하게 하셨으며

25 또 그 대적들의 마음이 변하게 하여 그의 백성을 미워하게 하시며 그의 종들에게 교활하게 행하게 하셨도다

26 그리하여 그는 그의 종 모세와 그의 택하신 아론을 보내시니

27 그들이 그들의 백성 중에서 여호와의 표적을 보이고 함의 땅에서 징조들을 행하였도다

28 여호와께서 흑암을 보내사 그곳을 어둡게 하셨으나 그들은 그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29 그들의 물도 변하여 피가 되게 하사 그들의 물고기를 죽이셨도다

30 그 땅에 개구리가 많아져서 왕의 궁실에도 있었도다

31 여호와께서 말씀하신즉 파리 떼가 오며 그들의 온 영토에 이가 생겼도다

32 비 대신 우박을 내리시며 그들의 땅에 화염을 내리셨도다

33 그들의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를 치시며 그들의 지경에 있는 나무를 찍으셨도다

34 여호와께서 말씀하신즉 황충과 수많은 메뚜기가 몰려와

35 그들의 땅에 있는 모든 채소를 먹으며 그들의 밭에 있는 열매를 먹었도다

36 또 여호와께서 그들의 기력의 시작인 그 땅의 모든 장자를 치셨도다

37 마침내 그들을 인도하여 은 금을 가지고 나오게 하시니 그의 지파 중에 비틀거리는 자가 하나도 없었도다

38 그들이 떠날 때에 애굽이 기뻐하였으니 그들이 그들을 두려워함이로다

39 여호와께서 낮에는 구름을 펴사 덮개를 삼으시고 밤에는 불로 밝히셨으며

40 그들이 구한즉 메추라기를 가져 오시고 또 하늘의 양식으로 그들을 만족하게 하셨도다

41 반석을 여신즉 물이 흘러나와 마른 땅에 강 같이 흘렀으니

42 이는 그의 거룩한 말씀과 그의 종 아브라함을 기억하셨음이로다

43 그의 백성이 즐겁게 나오게 하시며 그의 택한 자는 노래하며 나오게 하시고

44 여러 나라의 땅을 그들에게 주시며 민족들이 수고한 것을 소유로 가지게 하셨으니

45 이는 그들이 그의 율례를 지키고 그의 율법을 따르게 하려 하심이로다 할렐루야

 

○ 묵상

대한민국 남자들은 특별한 이상이 없는 한 군에 입대하여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복무 기간이 많이 짧아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내가 군 생활을 할 시기에는 36개월 즉 3년간 복무를 해야 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기합과 군기 잡기가 허용되는 시기라서 군 생활은 그 어떤 생활 보다도 힘든 생활이었습니다. 그것을 참고 견디라는 의미로 ‘꺼꾸로 매달려도 국방부 시계는 돌아간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그 힘든 군 생활을 그래도 참고 견딜 수 있음은 36개월만 지나면 제대를 반드시 하게 된다는 규정 때문이고 이것은 반드시 지켜진다는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약속을 믿는다는 것은 크다란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약속에 대한 믿음 이야기입니다. 5절부터 10절입니다. “그의 종 아브라함의 후손 곧 택하신 야곱의 자손 너희는 그가 행하신 기적과 그의 이적과 그의 입의 판단을 기억할지어다 그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시라 그의 판단이 온 땅에 있도다 그는 그의 언약 곧 천 대에 걸쳐 명령하신 말씀을 영원히 기억하셨으니 이것은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이고 이삭에게 하신 맹세이며 야곱에게 세우신 율례 곧 이스라엘에게 하신 영원한 언약이라”

하나님은 아브라함부터 약속한 언약을 천 대에 걸쳐, 즉 영원히 기억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하나님의 약속을 반드시 믿어야 합니다.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하나님은 모세를 보내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셨습니다. 그리고 결국 약속하신 가나안 땅으로 데리고 들어가셨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실 것이라는 약속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시련과 고난이 닥쳐오더라도 하나님을 믿고 살아가야 합니다.

군대 갔다 온 남자들은 군 생활에 대한 향수를 갖고 있습니다. 군대에 있을 때는 그처럼 힘들고 암담했던 시기였지만, 제대를 하고 나면, 모이기만 하면 군대 얘기로 꽃을 피웁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군대 갔다 오면 사람이 된다고들 합니다. 군대에 다녀와서 단단해지고 성실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어렵던 군 생활이 그를 성숙하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시련도 주십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를 연단하기 위함입니다. 시련을 통해 더욱 하나님을 붙잡고 그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가 되어갑니다. 요셉도 그랬습니다. 17절부터 19절입니다. “그가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음이여 요셉이 종으로 팔렸도다 그의 발은 차꼬를 차고 그의 몸은 쇠사슬에 매였으니 곧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그의 말씀이 그를 단련하였도다”

이 모든 단련의 궁극적인 목적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드시기 위함입니다. 45절입니다. “이는 그들이 그의 율례를 지키고 그의 율법을 따르게 하려 하심이로다 할렐루야”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살아가야 합니다. 그 약속을 믿고 살아가는 과정에서 비록 시련이 닥칠지라도 그것이 하나님이 나를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게 하시기 위한 연단임을 깨닫고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끝까지 믿음을 경주해야 합니다.

 

○ 기도

사랑이 많으시고 자비로운 하나님 아버지!

저를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게 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그 은혜를 한시도 잊지 않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약속 해주신 천국 삶을 끝까지 믿고 흔들림 없이 나아가게 하옵소서.

살아가는 동안 겪게 되는 어려움과 두려움과 환난을 믿음으로 극복하게 하시고 끝까지 하나님을 붙잡는 신앙을 포기하지 않게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