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C/신앙_QT_C_시편

240502_QT_C_시편103편_여호와를 송축하라

서정원 (JELOME) 2024. 5. 2. 04:58

○ 말씀 전문

1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2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3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4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5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6 여호와께서 공의로운 일을 행하시며 억압 당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심판하시는도다

7 그의 행위를 모세에게, 그의 행사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알리셨도다

8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9 자주 경책하지 아니하시며 노를 영원히 품지 아니하시리로다

10 우리의 죄를 따라 우리를 처벌하지는 아니하시며 우리의 죄악을 따라 우리에게 그대로 갚지는 아니하셨으니

11 이는 하늘이 땅에서 높음 같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의 인자하심이 크심이로다

12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13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나니

14 이는 그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단지 먼지뿐임을 기억하심이로다

15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

16 그것은 바람이 지나가면 없어지나니 그 있던 자리도 다시 알지 못하거니와

17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그의 의는 자손의 자손에게 이르리니

18 곧 그의 언약을 지키고 그의 법도를 기억하여 행하는 자에게로다

19 여호와께서 그의 보좌를 하늘에 세우시고 그의 왕권으로 만유를 다스리시도다

20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행하며 그의 말씀의 소리를 듣는 여호와의 천사들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21 그에게 수종들며 그의 뜻을 행하는 모든 천군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22 여호와의 지으심을 받고 그가 다스리시는 모든 곳에 있는 너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 묵상

만병통치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정말 만병통치약이 세상에 있을까요? 아마도 인위적으로 개발한 약으로는 만병통치약은 있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만병통치약은 그냥 말로만 존재하고 실제는 존재하지 않은 것일까요? 아닙니다. 만병통치약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그럼 하나님이 계신데 왜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에게 그 만병통치약으로 치료해 주시지 않을까요? 그것은 하나님을 송축하는 자에게만 주어지는 것입니다. 2절부터 6절입니다.

2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3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4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5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6 여호와께서 공의로운 일을 행하시며 억압 당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심판하시는도다

하나님은 병에 대해서만 만병통치약을 처방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 만병통치약으로 우리의 죄도 치료하시고, 생명도 살려주시고, 내 소원도 다 들어주시고 이 땅에 공의가 살아있게도 하는 그런 만병통치약을 처방하시는 분입니다.

여호와를 송축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임하시기 때문입니다. 8절부터 11절입니다.

8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9 자주 경책하지 아니하시며 노를 영원히 품지 아니하시리로다

10 우리의 죄를 따라 우리를 처벌하지는 아니하시며 우리의 죄악을 따라 우리에게 그대로 갚지는 아니하셨으니

11 이는 하늘이 땅에서 높음 같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의 인자하심이 크심이로다

인자하심이 발동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일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발동하도록 하나님을 송축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어떠한 병이든 문제든 하나님이 일하시고 만병통치약이 되어 주실 것입니다.

며칠 전에 외손녀가 생글생글 웃는 모습으로 내게 말했습니다. “이번 어린이 날에는 자전거 사주세요” 퇴임을 한 후 풍족하지 않은 노후 생활이라 20~30만원은 줘야 할 자전거가 부담스럽지만 난 흔쾌히 지갑을 열었습니다. 할아버지를 좋아하고 기쁘게 해 주는 것 만으로도 만사를 포기하더라도 많은 할아버지들이 손주들에게 지갑을 엽니다. 어엽게 여겨지는 자식에게는 뭐든 해주고 싶은 것이 부모입니다. 만면에 매사 힘들게 하는 자식에게는 남아 도는 것도 주기 싫어하는 것이 인간의 마음입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찾고 그 하나님을 송축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아낄 것이 하등 없습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인자하심이 우리에게 넘치게 될 것입니다.

 

○ 기도

할렐루야!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세상에 힘없고 빽 없는 나를 택하시고 구원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기도할 때마다 해결해주시고 채워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기도하지 않고 기대하지도 않았던 축복까지도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여 감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찾지 않는 시간이 더 많고,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는 시간이 더 많음을 고백합니다. 더 많은 시간 하나님의 동행을 인지하고 더 많은 시간 기도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날마다 찬양하고 송축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그 찬양으로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인자하심이 늘 저와 제 가족들에게 임하시기를 구합니다. 주여 축복하여 주옵소서.

이 땅에 아픔과 고민이 있는 모든 사람들의 문제들을 하나님의 인자하심의 만병통치약으로 치유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