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C/신앙_QT_C_사무엘상

221205_QT_C_사무엘상29장_하나님의 전령 같이 선한 것을 내가 아나

서정원 (JELOME) 2022. 12. 5. 09:04

○ 말씀전문

1 블레셋 사람들은 그들의 모든 군대를 아벡에 모았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스르엘에 있는 샘 곁에 진 쳤더라

2 블레셋 사람들의 수령들은 수백 명씩 수천 명씩 인솔하여 나아가고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아기스와 함께 그 뒤에서 나아가더니

3 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이 이르되 이 히브리 사람들이 무엇을 하려느냐 하니 아기스가 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에게 이르되 이는 이스라엘 왕 사울의 신하 다윗이 아니냐 그가 나와 함께 있은 지 여러 날 여러 해로되 그가 망명하여 온 날부터 오늘까지 내가 그의 허물을 보지 못하였노라

4 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이 그에게 노한지라 블레셋 방백들이 그에게 이르되 이 사람을 돌려보내어 왕이 그에게 정하신 그 처소로 가게 하소서 그는 우리와 함께 싸움에 내려가지 못하리니 그가 전장에서 우리의 대적이 될까 하나이다 그가 무엇으로 그 주와 다시 화합하리이까 이 사람들의 머리로 하지 아니하겠나이까

5 그들이 춤추며 노래하여 이르되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하던 그 다윗이 아니니이까 하니

6 아기스가 다윗을 불러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정직하여 내게 온 날부터 오늘까지 네게 악이 있음을 보지 못하였으니 나와 함께 진중에 출입하는 것이 내 생각에는 좋으나 수령들이 너를 좋아하지 아니하니

7 그러므로 이제 너는 평안히 돌아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수령들에게 거슬러 보이게 하지 말라 하니라

8 다윗이 아기스에게 이르되 내가 무엇을 하였나이까 내가 당신 앞에 오늘까지 있는 동안에 당신이 종에게서 무엇을 보셨기에 내가 가서 내 주 왕의 원수와 싸우지 못하게 하시나이까 하니

9 아기스가 다윗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내 목전에 하나님의 전령 같이 선한 것을 내가 아나 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은 말하기를 그가 우리와 함께 전장에 올라가지 못하리라 하니

10 그런즉 너는 너와 함께 온 네 주의 신하들과 더불어 새벽에 일어나라 너희는 새벽에 일어나서 밝거든 곧 떠나라 하니라

11 이에 다윗이 자기 사람들과 더불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떠나 블레셋 사람들의 땅으로 돌아가고 블레셋 사람들은 이스르엘로 올라가니라

 

○ 묵상

블레셋이 이스라엘과 전쟁을 하려고 출정하였습니다. 다윗도 아기스 왕을 따라 전장터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블레셋 방백들이 다윗이 이스라엘 족속임을 알고는, 그가 만약의 경우 자신들의 적으로 돌변 할 수도 있다며, 그의 출정을 막았습니다. 그러자 아기스 왕이 다윗을 두둔하고 나섰습니다. 3절입니다. "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이 이르되 이 히브리 사람들이 무엇을 하려느냐 하니 아기스 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에게 이르되 이는 이스라엘 왕 사울의 신하 다윗이 아니냐 그가 나와 함께 있은 지 여러 날 여러 해로되 그가 망명하여 온 날부터 오늘까지 내가 그의 허물을 보지 못하였노라" 다윗과 함께 오랫동안 지냈지만 그로부터 아무런 허물도 보지 못했다고 두둔했습니다. 

하지만 방백들의 반대는 끈질겼습니다. 할 수 없이 왕은 다윗을 불러, 자신은 다윗을 믿지만 다른 사람들이 경계를 하지 돌아가라고 합니다. 6절과 7절입니다. "아기스가 다윗을 불러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정직하여 내게 온 날부터 오늘까지 네게 악이 있음을 보지 못하였으니 나와 함께 진중에 출입하는 것이 내 생각에는 좋으나 수령들이 너를 좋아하지 아니하니 그러므로 이제 너는 평안히 돌아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수령들에게 거슬러 보이게 하지 말라 하니라" 그리고 또 "아기스 다윗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내 목전에 하나님의 전령 같이 선한 것을 내가 아나 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은 말하기를 그가 우리와 함께 전장에 올라가지 못하리라"(9절) 라고 말합니다. 다윗이 아기스의 절대적 신임을 받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하나님의 전령 같이 선한 것을" 안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하나님의 천사와 같았다고 찬사를 했습니다. 블레셋은 이스라엘의 적입니다. 그리고 아기스는 그 적국의 왕입니다. 그 적국의 왕에게까지 하나님의 천사 같다는 신임을 받았습니다. 신임을 받은 이유를 본문에서 몇가지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그는 허물이 없었습니다. 둘째는 정직했습니다. 그리고 셋째는 악을 볼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믿지 않는 사람들 속에서 더불어 살아갑니다. 다윗이 블레셋 사람들과 더불어 살았던 것과 같습니다. 우리도 그들 믿지 않는 사람들로부터 신임을 빋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증거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의 모습이 그들에게 본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우리의 삶에 허물이 없어야 합니다. 이기심을 버리고 불평 불만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유없이 다른 사람을 못살게 하거나 미워하는 허물이 없어야 합니다. 그리고 삶이 정직해야 합니다. 정도를 걸어야 합니다. 또한 악한 모습을 보이지 않아야 합니다. 늘 이해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모습을 보여야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삶을 통해 하나님을 전하고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됩니다. 어떤 곳에서 살든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라는 마음을 새기고, 그리스도인 다운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주변 사람들은 우리가 복음을 전해주는 것을 달갑게 여기지 않습니다. 우리의 말에 거부감을 먼저 갖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하나님의 자녀다움을 보여 삶을 통해 복음을 전하게 도와주소서. 우리의 삶이 그들에게 신뢰를 주고 모범적인 삶이 되게 하옵소서. 삶의 모습을 통해 예수님을 증거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심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