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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22_QT_C_민수기34장_가나안 땅의 경계

서정원 (JELOME) 2022. 6. 22. 11:06

○ 말씀전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때에 그 땅은 너희의 기업이 되리니 곧 가나안 사방 지경이라

3 너희 남쪽은 에돔 곁에 접근한 신 광야니 너희의 남쪽 경계는 동쪽으로 염해 끝에서 시작하여

4 돌아서 아그랍빔 언덕 남쪽에 이르고 신을 지나 가데스바네아 남쪽에 이르고 또 하살아달을 지나 아스몬에 이르고

5 아스몬에서 돌아서 애굽 시내를 지나 바다까지 이르느니라

6 서쪽 경계는 대해가 경계가 되나니 이는 너희의 서쪽 경계니라

7 북쪽 경계는 이러하니 대해에서부터 호르 산까지 그어라

8 호르 산에서 그어 하맛 어귀에 이르러 스닷에 이르고

9 그 경계가 또 시브론을 지나 하살에난에 이르나니 이는 너희의 북쪽 경계니라

10 너희의 동쪽 경계는 하살에난에서 그어 스밤에 이르고

11 그 경계가 또 스밤에서 리블라로 내려가서 아인 동쪽에 이르고 또 내려가서 긴네렛 동쪽 해변에 이르고

12 그 경계가 또 요단으로 내려가서 염해에 이르나니 너희 땅의 사방 경계가 이러하니라

13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이는 너희가 제비 뽑아 받을 땅이라 여호와께서 이것을 아홉 지파 반 쪽에게 주라고 명령하셨나니

14 이는 르우벤 자손의 지파와 갓 자손의 지파가 함께 그들의 조상의 가문에 따라 그들의 기업을 받을 것이며 므낫세의 반쪽도 기업을 받았음이니라

15 이 두 지파와 그 반 지파는 여리고 맞은편 요단 건너편 곧 해 돋는 쪽에서 그들의 기업을 받으리라

16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7 너희에게 땅을 기업으로 나눌 자의 이름은 이러하니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니라

18 너희는 또 기업의 땅을 나누기 위하여 각 지파에 한 지휘관씩 택하라

19 그 사람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유다 지파에서는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요

20 시므온 지파에서는 암미훗의 아들 스므엘이요

21 베냐민 지파에서는 기슬론의 아들 엘리닷이요

22 단 자손 지파에서는 지휘관 요글리의 아들 북기요

23 요셉 자손 중 므낫세 자손 지파에서는 지휘관 에봇의 아들 한니엘이요

24 에브라임 자손 지파에서는 지휘관 십단의 아들 그므엘이요

25 스불론 자손 지파에서는 지휘관 바르낙의 아들 엘리사반이요

26 잇사갈 자손 지파에서는 지휘관 앗산의 아들 발디엘이요

27 아셀 자손 지파에서는 지휘관 슬로미의 아들 아히훗이요

28 납달리 자손 지파에서는 지휘관 암미훗의 아들 브다헬이니라 하셨느니라

29 이들이 여호와께서 명령하사 가나안 땅에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기업을 받게 하신 자들이니라

 

○ 묵상

가나안을 앞두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의 영역을 정확히 해주십니다. 남쪽 경계입니다. 동쪽으로 염해 끝에서 시작하여 아그랍빔 언덕 남쪽에 이르고 신을 지나 가데스바네아 남쪽에 이르고 또 하실아담을 지나 아스몬에 이르고, 아스몬을 돌아서 애굽 시내를 지나 바다에 이르는 곳까지 입니다.서쪽 경계입니다. 대해가 경계가 됩니다.북쪽 경계입니다. 대해에서부터 호르산, 호르산에서 하맛 어귀, 그리고 스닷을 지나, 시브론을 거쳐 하살에난까지입니다. 동쪽 경계입니다. 하실에난에서 스빔, 리블라, 아인 동쪽, 긴네렛 동쪽 해변, 요단을 거쳐 염해까지 입니다. 그동안 하나님은 아브라함 때에서부터 계속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으로 인도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가나안이 구체적으로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인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신 적은 없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본문에서 처음으로 가나안을 구체적으로 정의해 주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이 상황이 나의 마음을 자극합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시고자 하는 오늘의 말씀으로 다가왔습니다.우리는 어릴 때부터 나쁜 사람은 지옥에 가고 착한 사람은 천국으로 간다고 들어왔습니다. 기독교인이든 아니든, 교회에 다니든 아니든, 믿는 사람이든 아닌 사람이든 이 말을 듣지 못하고 커 온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누구든 지옥으로 가고싶은 사람은 없겠지요. 다들 천국에 가기를 바랄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천국이 구체적으로 어떤 곳인지를 잘 모릅니다. 막연히 착하면 천국간다고 들었지 그 착한 삶이 구체적으로 어떤 삶인지, 그리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천국에 갈 수 있는지 모릅니다. 인간은 욕심의 지배 하에 있는 존재라서, 상황에 따라 목표나 정의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가나안으로 들어가다 보면, 가나안 주변까지도 욕심을 낼 수도 있습니다. 가다가 힘들면 가나안을 온전히 정복하지 않고 중간에서 스스로와 타협하고 주저앉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에게 가나안을 구체적으로 정의해 주시고 있습니다.우리도 가나안을 향해 가는 자들입니다. 천국을 소망하고 그 천국을 향해 가는 자들입니다. 가다가 힘들다고, 세상이 더 좋아보인다고 주저앉아 타협하면 안됩니다. 다른 것을 비전이라고 바꾸어 잡고 다른 영역을 향해 가면 안됩니다. 하나님이 다스리시고 하나님을 섬기는 그곳을 향해 한눈 팔지 않고 나아가야 합니다. 믿음은 하나님이 주신다는 천국을 알아가는 과정입니다. 우리의 가나안, 천국이 어떤 것인지를 꾸준히 묻고 깨달으려는 자세로 살아가는 신앙생활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이 누구신지, 천국을 바라보고 그곳이 어떤 곳인지, 또 어떻게 하면 갈 수 있는지를 알려는 노력으로 살아가기를 결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