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B/신앙_QT_요한계시록

211108_QT_요한계시록21장_새 하늘과 새 땅

서정원 (JELOME) 2021. 11. 8. 09:03

○ 말씀전문

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5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6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7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9 일곱 대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여 이르되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10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11 하나님의 영광이 있어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 같이 맑더라

12 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두 문이 있는데 문에 열두 천사가 있고 그 문들 위에 이름을 썼으니 이스라엘 자손 열두 지파의 이름들이라

13 동쪽에 세 문, 북쪽에 세 문, 남쪽에 세 문, 서쪽에 세 문이니

14 그 성의 성곽에는 열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는 어린 양의 열두 사도의 열두 이름이 있더라

15 내게 말하는 자가 그 성과 그 문들과 성곽을 측량하려고 금 갈대 자를 가졌더라

16 그 성은 네모가 반듯하여 길이와 너비가 같은지라 그 갈대 자로 그 성을 측량하니 만 이천 스다디온이요 길이와 너비와 높이가 같더라

17 그 성곽을 측량하매 백사십사 규빗이니 사람의 측량 곧 천사의 측량이라

18 그 성곽은 벽옥으로 쌓였고 그 성은 정금인데 맑은 유리 같더라

19 그 성의 성곽의 기초석은 각색 보석으로 꾸몄는데 첫째 기초석은 벽옥이요 둘째는 남보석이요 셋째는 옥수요 넷째는 녹보석이요

20 다섯째는 홍마노요 여섯째는 홍보석이요 일곱째는 황옥이요 여덟째는 녹옥이요 아홉째는 담황옥이요 열째는 비취옥이요 열한째는 청옥이요 열두째는 자수정이라

21 그 열두 문은 열두 진주니 각 문마다 한 개의 진주로 되어 있고 성의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더라

22 성 안에서 내가 성전을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23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침이 쓸 데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 양이 그 등불이 되심이라

24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리라

25 낮에 성문들을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니 거기에는 밤이 없음이라

26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겠고

27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

 

○ 내용관찰

하나님이 요한을 하늘로 불러 하늘 나라와 미래를 보여주시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심판에 대해 하나 하나 보여주셨습니다. 일곱 인의 심판, 일곱 나팔의 심판, 일곱 대접의 심판을 통해 우리에게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사탄을 상징하는 용을 심판하고, 그의 종노릇을 하던 두 짐승, 그들을 따르던 우상숭배자들을 심판하셨습니다. 모든 악의 무리들을 깨끗하게 정리하셨습니다. 이것이 이 땅에 이루어질 심판의 모습입니다.

그런 후, 하나님은 새 하늘과 새 땅을 세우실 것입니다. 악에 물들었던 옛 하늘과 옛 땅을 없애고 새로운 세상을 만드실 것입니다. 그 새 세상에는 하나님이 사람들과 직접 같이 사시면서 우리를 돌봐주실 것입니다. 3절과 4절입니다.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 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라".

이 새 하늘 새 땅에서 하나님과 함께 하며 하나님의 돌보심을 받는 자들은 악의 무리들로부터 신앙의 정절을 지켜 승리한 자들입니다. 7절과 8절입니다.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아들이 되리라.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새 하늘과 새 땅의 모형을 새 예루살렘성의 모습을 통해 보여주십니다. 새 예루살렘이 하늘로부터 내려옵니다. 정사각형으로 생긴 성은 동서남북에 각각 3개씩, 12개의 문이 있고, 성곽에는 열 두 기초석이 있습니다. 각 문 위에는 열 두 지파의 이름이 새겨져 있고, 각 기초석 위에는 열 두 제자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모든 것은 보석으로 만들어져 있고 성에는 하나님과 어린 양의 빛으로 하루 24시간 내내 밝은 빛이 비치고 있습니다. 또한 그곳에는 별도의 성전이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직접 백성들과 함께 하시므로 하나님을 만날 별도의 성전은 더 이상 필요없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 연구와 묵상

믿지 않는 사람들은 힘들고 지치면 기댈 곳이 없습니다. 어려움이 닥치면 자포자기 하거나 불평불만만 하면서 불행하게 살아갑니다. 흉악해지기도 하고, 살인을 하기도 하고, 죄책감 없이 음행을 저지르기도 하고, 우상을 숭배하기도 하며, 무의식처럼 거짓말을 하기도 합니다. 도덕심에 기대어 보기도 하지만 결국 악의 손길에 넘어갈 수 밖에 없는 삶을 살게 됩니다. 그들에게는 미래가 없습니다.

믿는 사람들 역시 처음부터 끝까지 고난이 없고 두려움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악의 무리들이 수시로 유혹하고 넘어뜨리려고 하고 심지어 핍박을 하기도 합니다. 참고 견디기가 힘들 때가 많습니다. 이런 상황이 언제나 끝이 날까 앞이 보이지 않아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런 우리에게 하나님이 모든 악을 잠재우시고 우리의 어깨를 두드려주실 날이 있음을 보여주십니다. 그리고 새 하늘 새 땅에서 하나님과 함께 하실 날을 준비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새 하늘 새 땅에서는 하나님이 별도로 거하시는 성전이 없습니다. 우리와 늘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어린 아이들이 집에서 걱정없이 자라갈 수 있는 것은, 힘들고 아플 때 언제든 곁에서 눈물을 닦아주고 안아주는 아빠 엄마가 있기 때문입니다. 천국은 그런 곳입니다.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 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 평안하고 아름다운 천국이 믿는 우리 앞에 기다리고 있습니다.

천국에서의 이 같은 삶이 이 땅에서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아픈 자를 고쳐주시고, 슬프고 힘든 자의 눈물을 직접 닦아주셨습니다. 믿음만 있고 말씀대로만 살아간다면 이 세상도 얼마든지 천국 같은 세상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삶을 통해 예수님은 천국의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 체험을 하게 해 주신 예수님은 지금 천국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이 땅에서의 삶을 이어받아 실천하는 곳입니다. 예수님을 따라 하는 곳입니다. 예수님을 대신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 땅에서 천국을 체험하게 하고, 그들이 그 체험을 영원히 누리도록 영생으로 인도하는 사명을 받은 곳입니다. 그러려면 예수님의 손길과 같이 힘든 자들을 위로하고 슬픈 자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사명을 다해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 행여 다른 사람들을 힘들게 하거나, 눈물을 흘리게 하거나, 천국을 가리게 하는 일을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섬김을 받으려고 하지 말고 섬겨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이 땅에서 새 하늘 새 땅과 같은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으며, 천국을 들어갈 수 있는 권한을 얻게 됩니다.

하나님이 준비하시는 새 하늘 새 땅에 걸맞는 사람, 그곳에 들어갈 수 있는 권리를 얻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 기도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