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B/신앙_QT_요한계시록

211028_QT_요한계시록15장_마지막 기회입니다

서정원 (JELOME) 2021. 10. 28. 08:57

○ 말씀전문

1 또 하늘에 크고 이상한 다른 이적을 보매 일곱 천사가 일곱 재앙을 가졌으니 곧 마지막 재앙이라 하나님의 진노가 이것으로 마치리로다

2 또 내가 보니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이 있고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유리 바다 가에 서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3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를 불러 이르되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놀라우시도다 만국의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

4 주여 누가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오리이까 오직 주만 거룩하시니이다 주의 의로우신 일이 나타났으매 만국이 와서 주께 경배하리이다 하더라

5 또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증거 장막의 성전이 열리며

6 일곱 재앙을 가진 일곱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맑고 빛난 세마포 옷을 입고 가슴에 금 띠를 띠고

7 네 생물 중의 하나가 영원토록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진노를 가득히 담은 금 대접 일곱을 그 일곱 천사들에게 주니

8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으로 말미암아 성전에 연기가 가득 차매 일곱 천사의 일곱 재앙이 마치기까지는 성전에 능히 들어갈 자가 없더라

 

○ 내용관찰

하나님은 일곱 인의 심판을 보여주시면서, 마지막 일곱번째 인을 여시기 전에 우리가 회개하고 돌아올 것을 기다리셨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회개하고 돌아오지 않자 결국 일곱 번째 인을 여시고 심판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일곱 나팔의 심판을 하시면서도 마지막 일곱 번째 두루마리를 열기를 멈추시고 또 사람들이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셨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오늘 본문은 또 다른 일곱 심판을 위한 천사들을 보여주시면서, 이 심판이 마지막 심판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1절입니다. "또 하늘에 크고 이상한 다른 이적을 보매 일곱 천사가 일곱 재앙을 가졌으니 곧 마지막 재앙이라 하나님의 진노가 이것으로 마치리로다"

그러면서도 사탄 마귀에 대적하여 이긴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는 어떤 상이 주어지는지를 보여 주십니다. 2절과 3절입니다. "또 내가 보니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이 있고,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머리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유리 바다 가에 서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를 불러 이르되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놀라우시도다 만국의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

결국은 하늘의 성전 문이 열리고, 그 일곱 재앙의 천사가 나와 하나님 곁에 있던 네 생물 중의 하나로부터, 하나님의 진노를 담은 대접들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최후의 심판이 시작됩니다. 이제는 용서 받기에는 이미 늦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으로 말미암아 성전에 연기가 가득 차매 일곱 천사의 일곱 재앙이 마치기까지는 성전에 능히 들어갈 자가 없더라"(8절)

 

○ 연구와 묵상

우리는 자라면서 부모님의 꾸중을 들으면서 컸습니다. 부모님이 너무 너그러워서 자식들을 꾸중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부모는 자식이 바른 길로 커 가도록 꾸중도 겸하여 하십니다. 또한 워낙 착하게 자라서 부모로부터 꾸중을 듣지 않아도 되는 자식도 있지만, 커 가다보면 사춘기도 있고, 괜히 시비거리를 저지르는 시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누구든 적든 많든 부모의 꾸중을 들을 때가 있습니다. 이 꾸중을 들을 때, 가장 무섭게 여겨지는 말은 '이번이 마지막이다' 라는 말이나, '더 이상 말 안 하겠다' 라는 말입니다. 이해와 용서의 한계가 여기까지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번 심판이 마지막이라고 하십니다. 지금까지 충분히 참고 기다려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냥 하시는 말씀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하신 말씀대로 이루시는 분입니다. 요한계시록도 그 마지막 장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성경 말씀도 그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구약부터 신약까지 매일 아침 말씀을 읽고 묵상해 왔습니다. 수없이 반성하게 하고 회개하게 인도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믿음과 세상에 양다리를 걸치고 살아가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런 나에게 하나님이 마지막 경고를 하십니다. 요한계시록 마지막, 성경의 마지막 장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이제 내게 주시는 기다림도 마지막으로 치닫고 있다고 합니다. 갑자기 무섭고 두렵습니다.  

일곱 대접의 심판이 시작되기 전에, 다시 한번 내 신앙을 되돌아 보고, 내 영적 건강을 진단해 보고, 사탄의 유혹 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회개해야 하겠습니다. 그런 하루가 되어, 마지막의 때에 유리 바다 가에 서서 하나님의 거문고로 노래하는 자기 되기를 소망합니다. 성령이여 도와주옵소서.

 

○ 결단과 적용

 

○ 기도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