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B/신앙_QT_히브리서

210830_QT_히브리서9장_종말의식을 가지고 살라

서정원 (JELOME) 2021. 8. 30. 08:40

○말씀전문

1 첫 언약에도 섬기는 예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더라

2 예비한 첫 장막이 있고 그 안에 등잔대와 상과 진설병이 있으니 이는 성소라 일컫고

3 또 둘째 휘장 뒤에 있는 장막을 지성소라 일컫나니

4 금 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언약의 돌판들이 있고

5 그 위에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이 있으니 이것들에 관하여는 이제 낱낱이 말할 수 없노라

6 이 모든 것을 이같이 예비하였으니 제사장들이 항상 첫 장막에 들어가 섬기는 예식을 행하고

7 오직 둘째 장막은 대제사장이 홀로 일 년에 한 번 들어가되 자기와 백성의 허물을 위하여 드리는 피 없이는 아니하나니

8 성령이 이로써 보이신 것은 첫 장막이 서 있을 동안에는 성소에 들어가는 길이 아직 나타나지 아니한 것이라

9 이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니 이에 따라 드리는 예물과 제사는 섬기는 자를 그 양심상 온전하게 할 수 없나니

10 이런 것은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것과 함께 육체의 예법일 뿐이며 개혁할 때까지 맡겨 둔 것이니라

11 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13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하게 하여 거룩하게 하거든

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15 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6 유언은 유언한 자가 죽어야 되나니

17 유언은 그 사람이 죽은 후에야 유효한즉 유언한 자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효력이 없느니라

18 이러므로 첫 언약도 피 없이 세운 것이 아니니

19 모세가 율법대로 모든 계명을 온 백성에게 말한 후에 송아지와 염소의 피 및 물과 붉은 양털과 우슬초를 취하여 그 두루마리와 온 백성에게 뿌리며

20 이르되 이는 하나님이 너희에게 명하신 언약의 피라 하고

21 또한 이와 같이 피를 장막과 섬기는 일에 쓰는 모든 그릇에 뿌렸느니라

22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23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은 이런 것들로써 정결하게 할 필요가 있었으나 하늘에 있는 그것들은 이런 것들보다 더 좋은 제물로 할지니라

24 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바로 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

25 대제사장이 해마다 다른 것의 피로써 성소에 들어가는 것 같이 자주 자기를 드리려고 아니하실지니

26 그리하면 그가 세상을 창조한 때부터 자주 고난을 받았어야 할 것이로되 이제 자기를 단번에 제물로 드려 죄를 없이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느니라

27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28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 내용관찰

하나님은 우리가 거룩하기를 바라십니다. 하지만 우리 인간들은 죄와 사망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죄를 속죄하고 우리들 자신을 깨끗하게 하라고 성막을 지으셨습니다. 그리고 그곳을 통해 송아지와 염소의 피로 죄를 대속하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여전히 죄 속에서 살아갔습니다.

하나님은 다시 새로운 언약을 내리셨습니다. 죄없는 송아지와 염소의 피 대신에,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피로 단번에 인간들의 죄를 대속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선포하셨습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27절).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고 죄를 사해주셨으나 그 이후의 삶에 대해서는 이제 각자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시어 심판을 하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28절) 그러므로 우리는 구원받은 자 답게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 연구와 묵상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서 의사의 진찰을 받고 진료를 받습니다. 심한 병은 수술을 받기도 하고 가벼운 병은 약을 처방받습니다. 그런 후 의사의 말에 따라 약을 꼬박꼬박 잘 먹고, 수술 후의 주의 사항에 따라 잘 관리한 사람은 정상적인 건강으로 회복됩니다. 하지만 수술을 받고도 제대로 돌보지 않거나 처방해 준 약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는 사람은 병이 쉽게 낫지도 않을 뿐더러, 좋아지더라도 다시 그 병이 재발하게 됩니다. 의사의 처방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처방대로 따르고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으로 죄사함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대상이 되었으며, 우리의 과거의 죄도 없던 것으로 사함 받았습니다. 그러나 우리 몫으로 남아있는 것이 있습니다. 다시는 죄를 짓지 않는 것이고, 심판이 있을 때 칭찬을 받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구원의 은혜를 받은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예수님의 초림으로 인해 값없이 얻은 은혜입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재림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재림에서는 우리의 삶의 모습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심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값없이 주셨던 초림 때와는 다릅니다. 초림과 재림 사이에 우리가 산 모습대로 심판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대림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거룩한 삶입니다. 거룩한 삶은 더 이상 죄를 짓지 않는 것입니다. 사탄의 종으로 살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으로 사는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거룩하게 사는 것은 사랑으로 사는 것입니다. 사랑에는 나의 헌신이 필요합니다. 나를 내리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욕심을 내리고, 자존심을 내리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남을 배려하고 나를 겸손케 할 때 사랑이 이루어집니다.

정의롭고 사랑이 풍성한 이 한주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 기도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