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B/신앙_QT_디모데전후서

210803_QT_디모데전서2장_기도하라

서정원 (JELOME) 2021. 8. 3. 08:47

○말씀전문

1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2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한 중에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니라

3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만한 것이니

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5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6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속전으로 주셨으니 기약이 이르면 증거할 것이라

7 이를 위하여 내가 전파하는 자와 사도로 세움을 입은 것은 참말이요 거짓말이 아니니 믿음과 진리 안에서 내가 이방인의 스승이 되었노라

8 그러므로 각처에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

9 또 이와 같이 여자들도 아담한 옷을 입으며 염치와 정절로 자기를 단장하고 땋은 머리와 금이나 진주나 값진 옷으로 하지 말고

10 오직 선행으로 하기를 원하라 이것이 하나님을 공경한다 하는 자들에게 마땅한 것이니라

11 여자는 일절 순종함으로 종용히 배우라

12 여자의 가르치는 것과 남자를 주관하는 것을 허락지 아니하노니 오직 종용할찌니라

13 이는 아담이 먼저 지음을 받고 이와가 그 후며

14 아담이 꾀임을 보지 아니하고 여자가 꾀임을 보아 죄에 빠졌음이니라

15 그러나 여자들이 만일 정절로써 믿음과 사랑과 거룩함에 거하면 그 해산함으로 구원을 얻으리라

 

○ 내용관찰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이 평안한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2절입니다.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그리고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이 구원 받기를 원하십니다. 4절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그러므로 디모데에게 기도를 첫번째로 중요하게 여기라고 합니다.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도 기도하라고 합니다. 1절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또한 성도들에게도 늘 기도하도록 가르치라고 합니다. 남자들은 분노와 다툼을 멀리하고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게 하라고 합니다. 8절입니다. "그러므로 각처에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 여자들은 단정하게 하고 살며, 정절을 지키고 남편에게 순종하도록 가르치라고 합니다. 9절부터 12절입니다. "또 이와 같이 여자들도 단정하게 옷을 입으며 소박함과 정절로써 자기를 단장하고 땋은 머리와 금이나 진주나 값진 옷으로 하지 말고 오직 선행으로 하기를 원하노라. 이것이 하나님을 경외한다 하는 자들에게 마땅한 것이니라. 여자는 일체 순종함으로 조용히 배우라. 여자가 가르치는 것과 남자를 주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노니 오직 조용할지니라"

 

○ 연구와 묵상

논설에는 귀납법과 연역법이 있습니다. 결론을 위한 배경과 논리를 내세운 후 마지막에 결론을 서술하는 방법과, 결론을 맨 먼저 내리고 그 이후에 그 배경과 논리를 기술하는 방법입니다. 세상이 각박해지고 조급해지면서 사람들은 상대방의 얘기를 끝까지 듣지 못하고 답답하다는 듯 '결론부터 말해' 라고 합니다. 그러다 보면 오해가 만들어지고 언쟁이 발생하게 됩니다. 말하고자 했던 것을 다 말하지 못하고 마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직장에서도 성질이 급한 상사를 만나면, 보고 때마다 '결론부터 말해' 라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시간의 제약과 독촉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지를 분간하는 지혜와 습관이 필요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이 디모데에게 권면하는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마다 기도하는 순서가 다릅니다. 개인적인 기도를 먼저하는 사람이 있고, 남과 공동체를 위한 기도를 먼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디서 시작하든 의도했던 기도를 끝까지 다 하는 것이 바람직 하지만 시간적 독촉과 상황의 독촉으로 끝까지 다하지 못하고 끝내야 하는 경우가 안타깝게도 참 많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누구를 위한 기도부터 해야 할지 한번 쯤 생각해 봐야 하겠습니다.

짧은 기도 시간을 갖는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개인과 가족들을 위한 기도로 끝냅니다. 하지만 아무리 짧은 기도 시간일지라도 우리는 중보기도를 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그 이유를 바울이 일깨워 줍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기도한 것은 대부분이 우리를 위한 기도였습니다. 중보기도였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도 남을 위한 중보기도에 힘을 써야 합니다.

내가 아무리 잘 살고 높은 지위로 살고 있더라도, 내 주변에 부량자들이 득실거리고 있다면 언제나 불안하고 편안하지 못합니다. 세상이 평안해야 나도 안전하고 평안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 자신만을 위해 기도할 것이 아니라 이웃과 나라를 위해 열심히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두가 평안한 세상이 될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을 구원하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감당하게 됩니다.

기도는 수시로 해야 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내 뜻과 상반되는 일을 수시로 만납니다. 짜증나는 상황이 수시로 발생합니다. 거기에 일일이 대응하다보면 분노와 다툼이 끊임이 없습니다. 최근에 이사를 하게 되면서 공사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이 너무나 많아서 시공사와 언쟁을 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해 놓을 수가 있느냐고 항변할 것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그러나 아침 저녁으로 조용히 기도 하다보면 이 무더위에 땀 흘리며 공사하느라 얼마나 힘들었겠느냐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다음 날에는 시원한 음료수를 갖다 드리게도 됩니다. 그 정도의 흠은 겉으로는 다소 보기 흉해도 살아가는데 큰 지장이 없는 것 아니냐는 마음을 주십니다. 이처럼 기도는 분노와 다툼을 멀리하게 해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수시로 기도해야 합니다. 성령께서 내 곁에 딱 붙어 계시게 해야 합니다. 그것이 나를 평강하게 만들어주고, 세상을 평강하게 만들어주는 힘입니다.

 

○ 결단과 적용

1. 조급하게 다그치지 말자

2. 수시로 기도하자

 

○ 기도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