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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0_QT_로마서15장_성숙한 신앙인의 자세

서정원 (JELOME) 2021. 5. 10. 09:16

○ 말씀전문

1 우리 강한 자가 마땅히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2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을 세우도록 할찌니라

3 그리스도께서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하셨나니 기록된바 주를 비방하는 자들의 비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4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안위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5 이제 인내와 안위의 하나님이 너희로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이 같게 하여 주사

6 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아버지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

7 이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

8 내가 말하노니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진실하심을 위하여 할례의 수종자가 되셨으니 이는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들을 견고케 하시고

9 이방인으로 그 긍휼하심을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심이라 기록된바 이러므로 내가 열방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로다 함과 같으니라

10 또 가로되 열방들아 주의 백성과 함께 즐거워하라 하였으며

11 또 모든 열방들아 주를 찬양하며 모든 백성들아 저를 찬송하라 하였으며

12 이사야가 가로되 이새의 뿌리 곧 열방을 다스리기 위하여 일어나시는 이가 있으리니 열방이 그에게 소망을 두리라 하였느니라

13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 성령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14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선함이 가득하고 모든 지식이 차서 능히 서로 권하는 자임을 나도 확신하노라

15 그러나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려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를 인하여 더욱 담대히 대강 너희에게 썼노니

16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군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제사장 직무를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그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심직하게 하려 하심이라

17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 자랑하는 것이 있거니와

18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순종케 하기 위하여 나로 말미암아 말과 일이며 표적기사능력이며 성령능력으로 역사하신 것 외에는 내가 감히 말하지 아니하노라

19 이 일로 인하여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복음을 편만하게 전하였노라

20 또 내가 그리스도이름을 부르는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기로 힘썼노니 이는 남의 터 위에 건축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21 기록된바 주의 소식을 받지 못한 자들이 볼 것이요 듣지 못한 자들이 깨달으리라 함과 같으니라

22 그러므로 또한 내가 너희에게 가려 하던 것이 여러번 막혔더니

23 이제는 이 지방에 일할 곳이 없고 또 여러 해 전부터 언제든지 서바나로 갈 때에 너희에게 가려는 원이 있었으니

24 이는 지나가는 길에 너희를 보고 먼저 너희와 교제하여 약간 만족을 받은 후에 너희의 그리로 보내줌을 바람이라

25 그러나 이제는 내가 성도를 섬기는 일로 예루살렘에 가노니

26 이는 마게도냐아가야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도 중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기쁘게 얼마를 동정하였음이라

27 저희가 기뻐서 하였거니와 또한 저희는 그들에게 빚진 자니 만일 이방인들이 그들의 신령한 것을 나눠 가졌으면 육신의 것으로 그들을 섬기는 것이 마땅하니라

28 그러므로 내가 이 일을 마치고 이 열매를 저희에게 확증한 후에 너희에게를 지나 서바나로 가리라

29 내가 너희에게 나갈 때에 그리스도의 충만한 축복을 가지고 갈줄을 아노라

30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고 성령사랑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기도에 나와 힘을 같이하여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 빌어

31 나로 유대에 순종치 아니하는 자들에게서 구원을 받게 하고 또 예루살렘에 대한 나의 섬기는 일을 성도들이 받음직하게 하고

32 나로 하나님의 을 좇아 기쁨으로 너희에게 나아가 너희와 함께 편히 쉬게 하라

33 평강의 하나님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계실찌어다 아멘

 

○ 내용관찰

믿음이 강한 우리는 약한 자를 돌보고 그들의 기쁨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선을 이루고 덕을 쌓아야 합니다. 1절과 2절입니다. "우리 강한 자가 마땅히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을 세우도록 할찌니라". 왜냐하면 우리가 닮아가야 할 예수님이 그러셨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산다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인내하시고 예수님을 보내셔서 우리를 구원해주셨던 것처럼 우리도 인내로 그들을 보듬고 인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아직 죄 중에 있을 떄 우리를 받아주시고 구원해주셨음을 기억하고, 약한 자들을 받아주어야 합니다. 7절입니다. "이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 그래야만 우리는 하나님이 보내신 제사장의 직분을 다할 수 있고, 우리 스스로도 기쁨의 소망을 이룰 수 있게 됩니다.

 

○ 연구와 묵상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려는 소망이 무엇일까? 천국이고 영생일테지만, 천국과 영생은 왜 필요한 것일까? 13절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 성령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에서 깨달음을 얻습니다. 이 세상에서 그리고 천국에서 기쁨과 평강을 느끼며 사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불안과 걱정이 많아집니다. 걱정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갈수록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우리 마음에 평강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침대에 걸터 앉으면서부터 마음이 무겁습니다. 기쁨이 없습니다. 세상을 기쁨으로 살아가지 못하고, 무거움으로 어쩔 수 없이 견뎌내는 삶처럼 느끼게 됩니다. 어릴 때는 기쁜 일들이 넘쳤던 것 같은데, 나이가 들수록 그 기쁨이 간헐적으로 찾아오더니, 이제는 아예 매말라진 것 같습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쁨과 평강을 소망으로 주셨는데 우리는 그 반대의 길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지 못하고 자기 욕망과 의로 살아가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말씀은 그 기쁨과 평강의 소망을 이루는 하나님의 방법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던 것과는 다릅니다. 먼저 내 기쁨을 위해서가 아니라 약한 자들의 기쁨을 위하라고 합니다. 참으로 역설적인 말씀이 아닌가 싶습니다. 내 기쁨을 위한 삶은 쾌락을 쫓지만, 남의 기쁨을 위한 삶은 영적 기쁨을 가져다 줍니다. 내 평강을 위한 삶은 내 마음에 드는 사람들만 받아들이지만, 남의 기쁨을 위한 삶은 모든 사람을 수용하고 인내하며 더불어 화합하려고 합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을 배척하려고만 해서는 진정한 평강이 찾아오지 못합니다. 미워하는 사람은 만나지 않겠다고 발버둥쳐 보지만, 마음 속에는 늘 무거운 돌덩이로 남아 있습니다. 보지 않고 산다고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잊어버리고 편안하게 살게 되지 않습니다. 세상적인 방법으로는 기쁨의 소망을 이룰 수 없음을 깨닫고, 하나님이 가르쳐주신 길로 가기를 결단합니다.

 

○ 결단과 적용

 

○ 기도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