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B/신앙_QT_마태복음

210103_QT_마태복음24장_종말과 종말의 징조

서정원 (JELOME) 2021. 1. 3. 07:31

○ 말씀전문

1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와서 가실 때에 제자들이 성전 건물들을 가리켜 보이려고 나아오니

2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보지 못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3 예수께서 감람 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와서 이르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5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6 난리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7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지진이 있으리니

8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

9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 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10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11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

12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13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14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15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이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16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17 지붕 위에 있는 자는 집 안에 있는 물건을 가지러 내려 가지 말며

18 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지어다

19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20 너희가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21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22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

23 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4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

25 보라 내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26 그러면 사람들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광야에 있다 하여도 나가지 말고 보라 골방에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7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28 주검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들이 모일 것이니라

29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을 내지 아니하며 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권능들이 흔들리리라

30 그 때에 인자징조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31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32 무화과나무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33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34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35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36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37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38 홍수 전에 노아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39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40 그 때에 두 사람이 에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41 여자맷돌질을 하고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42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43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둑이 어느 시각에 올 줄을 알았더라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44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45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46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4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48 만일 그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49 동료들을 때리며 술친구들과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

50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51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가 받는 벌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 내용관찰

예수님이 성전에서 나와 감람산 위에 앉으셨을 때, 제자들이 물었습니다. 그 동안 기회가 있을 때마다 주께서 말씀하신 그 종말은 언제이며 그 징조는 무엇인가를 물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종말의 때는 예수님도 천사들도 아무도 모르며 단지 하나님 만이 알고 계신다고 하셨습니다. 36절입니다.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그러나 그 징조는 분명히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것을 쉽게 이해하려면 노아의 방주를 보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37절부터 39절입니다.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홍수 전에 노아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모든 사람들이 물에 잠겨 멸절될 줄도 모르고, 120년간이나 기회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않고, 오직 노아와 그 가족만이 징조를 알고 살아났던 것을 보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어나서 자기가 그리스도라고 미혹하고, 나라와 나라가 대적하기만 하고, 불법이 성하고 사랑이 없어지는 징조가 나타날 것이며, 그 중에서도 끝까지 견디는 자만이 구원을 얻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13절입니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 연구와 묵상

깨어진 천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유리 천장이 내려앉는 것은 한꺼번에 내려앉는 것이 아니라 작은 유리창 하나가 깨어진 것을 보수하지 않음으로써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또 대형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는 이미 300번의 작은 사고와 29번의 중형 사고가 있다는 원리도 있습니다. 무슨 일에든 징조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 징조를 깨닫지 못하면 결국 실패와 멸망 속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우리의 건강도 마찬가지입니다. 큰 병이 들기 전에 자질구래한 작은 병들이 자주 일어납니다. 어리석은 자는 스스로 병을 키운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그 징조를 가볍게 여기다가 큰 병을 얻게 됩니다. 지금 직면하고 있는 바쁜 일이 끝나면 병원에 가 보겠다면서 차일 피일 미룹니다. 그것이 우리 인간들의 미련함인 줄 알면서도 그러지 않고 살지 못하는 것이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2020년이 묵은 해라며 떠나 보내고, 2021년 새해가 밝았다고 합니다. 새해가 되면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될 것이라는 희망으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희망을 바라보는 것 못지 않게, 내 주변에 서성이고 있는 종말의 징조들도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종말의 모습과 징조는 노아의 방주를 보면 알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노아의 방주 종말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세상의 여자들의 아름다움에 취하여 하나님을 잃어버리고 살기 때문에 발생한 일입니다.

하나님이 분명히 경고했지만, 그들은 120년 동안이나 무시하고 세상에 취하여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경고는 반드시 일어남을 노아의 방주를 통해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의 시대 역시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세상에 취하는 정도가 악에 다다를 정도로 심각한 세상입니다. 노아의 징조와 유사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회개하고 회심해야 합니다. 그것만이 구원을 맏는 유일한 길입니다.

내 삶이, 내 신앙이 여전히 하나님을 단단히 붙잡고 있는지 되돌아 보며 이 새해를 시작해야 합니다. 내 신앙의 초심이 세상을 흘낏거리고 있지는 않는지 묵상하며 시작하는 이 하루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첫사랑이 아직도 식지 않고 있는지 되돌아 보고, 그렇지 못하다면 그 사랑을 회복하는 것을 새해의 새 목표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내 신앙의 천장에 깨어진 유리창은 없는지 돌아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을 회복하여 끝까지 견딤으로서 구원을 얻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