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B/신앙_QT_출애굽기

200812_QT_출애굽기37장_가장 소중한 것

서정원 (JELOME) 2020. 8. 12. 06:37

○ 말씀전문

1 브살렐이 조각목으로 궤를 만들었으니 길이가 두 규빗 반, 너비가 한 규빗 반, 높이가 한 규빗 반이며

2 순금으로 안팎을 싸고 위쪽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테를 만들었으며

3 고리 넷을 부어 만들어 네 발에 달았으니 곧 이쪽에 두 고리요 저쪽에 두 고리이며

4 조각목으로 채를 만들어 으로 싸고

5 그 채를 궤 양쪽 고리에 꿰어 궤를 메게 하였으며

6 순금으로 속죄소를 만들었으니 길이가 두 규빗 반, 너비가 한 규빗 반이며

7 으로 그룹 둘을 속죄소 양쪽에 쳐서 만들었으되

8 한 그룹은 이쪽 끝에, 한 그룹은 저쪽 끝에 곧 속죄소와 한 덩이로 그 양쪽에 만들었으니

9 그룹들이 그 날개를 높이 펴서 그 날개로 속죄소를 덮었으며 그 얼굴은 서로 대하여 속죄소를 향하였더라

10 그가 또 조각목으로 상을 만들었으니 길이가 두 규빗, 너비가 한 규빗, 높이가 한 규빗 반이며

11 순금으로 싸고 위쪽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테를 둘렀으며

12 그 주위에 손바닥 넓이만한 턱을 만들고 그 턱 주위에 으로 테를 만들었고

13 상을 위하여 고리 넷을 부어 만들어 네 발 위, 네 모퉁이에 달았으니

14 고리가 턱 곁에 있어서 상을 메는 채를 꿰게 하였으며

15 또 조각목으로 상 멜 채를 만들어 으로 쌌으며

16 상 위의 기구대접과 숟가락과 과 따르는 병을 순금으로 만들었더라

17 그가 또 순금으로 잔대를 만들되 그것을 쳐서 만들었으니 그 밑판과 줄기와 과 꽃받침과 꽃이 그것과 한 덩이로 되었고

18 가지 여섯이 그 곁에서 나왔으니 곧 잔대의 세 가지는 저쪽으로 나왔고 잔대의 세 가지는 이쪽으로 나왔으며

19 이쪽 가지에 살구꽃 형상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고 저쪽 가지에 살구꽃 형상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어 잔대에서 나온 가지 여섯이 그러하며

20 잔대 줄기에는 살구꽃 형상 넷과 꽃받침과 꽃이 있고

21 잔대에서 나온 가지 여섯을 위하여는 꽃받침이 있게 하였으되 두 가지 아래에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결하였고 또 두 가지 아래에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결하였고 또 다시 두 가지 아래에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결되게 하였으니

22 이 꽃받침과 가지들을 줄기와 연결하여 전부를 순금으로 쳐서 만들었으며

23 잔 일곱과 그 불 집게와 불 똥 그릇을 순금으로 만들었으니

24 잔대와 그 모든 기구는 순금 한 달란트로 만들었더라

25 그가 또 조각목으로 분향할 제단을 만들었으니 길이는 한 규빗이요 너비도 한 규빗이라 네모가 반듯하고 높이는 두 규빗이며 그 뿔들이 제단과 연결되었으며

26 제단 상면과 전후 좌우면과 그 뿔을 순금으로 싸고 주위에 테를 둘렀고

27 그 테 아래 양쪽에 고리 둘을 만들었으되 곧 그 양쪽에 만들어 제단을 메는 채를 꿰게 하였으며

28 조각목으로 그 채를 만들어 으로 쌌으며

29 거룩한 관유와 향품으로 정결한 향을 만들었으되 향을 만드는 법대로 하였더라

 

○ 내용관찰

오늘 본문은 성막 중에서도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지성소 건축에 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성소까지는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지성소는 대제사장만이, 그것도 일년에 딱 하루만 들어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속죄제를 드릴 수 있는 곳입니다. 그 지성소에는 하나님의 언약궤가 있습니다. 언약궤 안에는 십계명이 새겨진 두 돌판이, 싹이 난 지팡이와, 만나를 담았던 금 항아리와 함께 들어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가장 깊숙한 곳에, 일년에 제사장만이 볼 수 있는 그 지성소에 귀중하게 모셔두라는 것입니다.

그 언약궤 위에 하나님의 말씀하신 바에 따라 오늘 브살렐이 속죄소 제단을 만듭니다. 그 제단 양 곁에는 두 그룹이 세워집니다. 그룹은 히브리어인데 천사라는 뜻입니다. 두 천사가 제단 양쪽에서 허리를 구부리고 얼굴을 서로 맞댄 채 언약궤를 내려다 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날개를 펴고 언제든 날아갈 수 있는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두 천사의 날개 끝이 서로 닿아 있습니다. 하나님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시는 언약궤가 있고 두 천사가 그 가장 소중한 것을 사모하듯 바라보고 있으며, 언제든 날아갈 수 있도록 날개를 펴고 있는 모습이 지성소의 가장 핵심적인 모습입니다.

 

○ 연구와 묵상

사람마다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이 있습니다. 마음에 가장 소중히 담아두거나 비밀스러운 내용도 있습니다. 그것은 아주 친하게 되고 신뢰하게 되기 전에는 잘 보여주지 않습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이십니다. 가장 소중한 것을 지성소 가장 깊숙한 곳에 보관하게 하시고, 오직 대제사장에게만 일년에 딱 한번 보여주십니다. 그 만큼 언약, 즉 하나님의 말씀은 소중한 것입니다.

그 언약을 천사가 사모하며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든 그 명령대로 행동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말씀, 즉 성경을 사모해야 합니다.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말씀이 아님을 깨달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자 하나님은 성소와 지성소 사이의 휘장을 찟어버리셨습니다. 믿는 자에게는 이제 언제든 언약궤를 접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우리 모두를 대제사장으로 삼으시고 신뢰하시겠다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가장 소중히 여기시는 것이 우리에게 오픈되어 있습니다. 그 소중한 성경을 책장 속에 꽃아만 두지말고 늘 사모하는 마음으로 읽어야 하며, 그 말씀에 순종할 날개를 펴고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가장 아끼고 소중히 여기시는 말씀을 아낌없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 결단과 적용

 

○ 기도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