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B/신앙_QT_출애굽기

200810_QT_출애굽기35장_마음이 감동된 자

서정원 (JELOME) 2020. 8. 10. 08:19

○ 말씀전문

1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사 행하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2 엿새 동안은 일하고 일곱째 날은 너희를 위한 거룩한 날이니 여호와께 엄숙한 안식일이라 누구든지 이 날에 일하는 자는 죽일지니

3 안식일에는 너희의 모든 처소에서 불도 피우지 말지니라

4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일이 이러하니라 이르시기를

5 너희의 소유 중에서 너희는 여호와께 드릴 것을 택하되 마음에 원하는 자는 누구든지 그것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릴지니 곧 과 은과 놋과

6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과 염소 털과

7 붉은 물 들인 숫양의 가죽해달가죽과 조각목과

8 유와 및 관유에 드는 향품과 분향할 향을 만드는 향품

9 호마노에봇흉패에 물릴 보석이니라

10 무릇 너희 중 마음지혜로운 자는 와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것을 다 만들지니

11 성막과 천막과 그 덮개와 그 갈고리와 그 널판과 그 띠와 그 기둥과 그 받침과

12 증거궤와 그 채와 속죄소와 그 가리는 휘장

13 상과 그 채와 그 모든 기구진설병

14 불 켜는 잔대와 그 기구와 그 잔과 유와

15 분향단과 그 채와 관유와 분향할 향품성막 문의 휘장

16 번제단과 그 놋 그물과 그 채와 그 모든 기구물두멍과 그 받침과

17 의 포장과 그 기둥과 그 받침과 문의 휘장

18 장막 말뚝과 의 말뚝과 그 줄과

19 성소에서 섬기기 위하여 정교하게 만든 옷 곧 제사 직분을 행할 때에 입는 제사장 아론거룩한 옷과 그의 아들들의 옷이니라

20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모세 앞에서 물러갔더니

21 마음이 감동된 모든 자와 자원하는 모든 자가 와서 회막을 짓기 위하여 그 속에서 쓸 모든 것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위하여 예물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렸으니

22 마음에 원하는 남녀가 와서 팔찌와 귀고리가락지와 목걸이와 여러 가지 품을 가져다가 사람마다 여호와께 예물을 드렸으며

23 무릇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과 염소 털과 붉은 물 들인 숫양의 가죽해달가죽이 있는 자도 가져왔으며

24 은과 놋으로 예물을 삼는 모든 자가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렸으며 섬기는 일에 소용되는 조각목이 있는 모든 자는 가져왔으며

25 마음이 슬기로운 모든 여인은 손수 실을 빼고 그 뺀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을 가져왔으며

26 마음에 감동을 받아 슬기로운 모든 여인은 염소 털로 실을 뽑았으며

27 모든 족장호마노와 및 에봇흉패에 물릴 보석을 가져왔으며

28 불과 관유와 분향할 향에 소용되는 기름과 향품을 가져왔으니

29 마음에 자원하는 남녀는 누구나 여호와께서 모세의 손을 빌어 명령하신 모든 것을 만들기 위하여 물품을 드렸으니 이것이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자원하여 드린 예물이니라

30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여호와께서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시고

31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으로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시되

32 과 은과 놋으로 제작하는 기술을 고안하게 하시며

33 보석을 깎아 물리며 나무를 새기는 여러 가지 정교한 일을 하게 하셨고

34 또 그와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감동시키사 가르치게 하시며

35 지혜로운 마음을 그들에게 충만하게 하사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시되 조각하는 일과 세공하는 일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로 수 놓는 일과 짜는 일과 그 외에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시고 정교한 일을 고안하게 하셨느니라

 

○ 내용관찰

두 돌판을 가지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돌아온 모세는 온 회중을 모으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말씀을 전합니다. 1절입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사 행하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유월절을 지키라는 명령도, 헌금에 대한 말씀도, 봉사에 대한 말씀도 그대로 전하였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음으로 감동되어 온갖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 성전에 바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에 의해 지혜롭게 된 자들이 앞다투어 나와서 봉사를 합니다. 본문에서 주류를 이루고 있는 단어는 "마음이 원하는 자", "마음이 지혜로운 자", "마음이 감동된 자", "마음이 슬기로운 자", "마음에 자원하는 자" 등이며, 그 단어가 반복해서 주어지고 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하자 백성들이 마음으로 감동을 받아서 자원하여 헌금하고 봉사하였다는 것입니다.

 

○ 연구와 묵상

오늘 말씀의 핵심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음으로 감동을 받아 자원하여 바쳤다는 것입니다. 감동은 사람들을 행동하게 만듭니다. 세상에는 억지로 하는 일이 있고, 공감해서 동참하는 일도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것은 감동으로 자원하는 일입니다. 감동으로 자원하는 것은 성과도 큽니다.

감동은 진심에 의해 발기합니다. 진심은 사실을 말할 때 일어납니다. 거짓은 간혹 그 순간은 모면할 수 있게 해 주기도 하지만 곧 들통이 나고 배신을 느끼게 합니다. 사실은 좋은 일이든 부담스런 일이든 있는 그대로를 전하는 것입니다. 오늘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음에 감동을 받은 것은, 모세가 여호와로부터 받은 말씀을 그대로 전했기 때문입니다. 명령하신 말씀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실을 그대로 전하자,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진심을 알게 되고, 그 진심이 마음의 감동을 일으켰으며, 그 명령대로 행동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우리에게 사실을 전해주시는 것이 성경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하신 말씀의 사실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사실로 받아들이지 않고, 명령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권면 정도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아니 그 사실을 읽지도 않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감동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감동이 일어나지 않으면 그 말씀대로 살아가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성경 말씀을 읽데, 그것이 사실임을 염두에 두고 읽어야 합니다. 그래야 말씀에 감동이 됩니다.

그리고 복음을 전할 때도, 내 느낌 보다는 성경 말씀을 그대로 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언듯 보기에는 내 생각의 살을 붙여서 설명해 주는 것이 더 효과적일 듯 하지만, 그것은 자칫 오해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성령의 일하심을 막을 수도 있습니다. 성령은 우리가 말씀을 그대로 전할 때, 일하시며 역사하십니다.

이 한 주도 말씀 읽기에 부지런하여 말씀에 감동되어 성령충만하게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 기도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