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A

200421_QT_말라기3장_설마가 사람 잡습니다

서정원 (JELOME) 2020. 4. 21. 08:33

○ 말씀전문

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준비할 것이요 또 너희가 구하는 바 주가 갑자기 그의 성전에 임하시리니 곧 너희가 사모하는 바 언약의 사자가 임하실 것이라

2 그가 임하시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가 나타나는 때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 자의 잿물과 같을 것이라

3 그가 은을 연단하여 깨끗하게 하는 자 같이 앉아서 레위 자손을 깨끗하게 하되 금, 은 같이 그들을 연단하리니 그들이 공의로운 제물을 나 여호와께 바칠 것이라

4 그 때에 유다와 예루살렘봉헌물이 옛날과 고대와 같이 나 여호와께 기쁨이 되려니와

5 내가 심판하러 너희에게 임할 것이라 치는 자에게와 간음하는 자에게와 거짓 맹세하는 자에게와 품꾼의 삯에 대하여 억울하게 하며 과부와 고아를 압제하며 나그네억울하게 하며 나를 경외하지 아니하는 자들에게 속히 증언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6 나 여호와는 변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야곱의 자손들아 너희가 소멸되지 아니하느니라

7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 조상들의 날로부터 너희가 나의 규례를 떠나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런즉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하였더니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돌아가리이까 하는도다

8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둑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둑질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곧 십일조봉헌물이라

9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둑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1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메뚜기를 금하여 너희 토지 소산을 먹어 없애지 못하게 하며 너희 포도나무 열매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

12 너희 땅이 아름다워지므로 모든 이방인들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13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완악한 말로 나를 대적하고도 이르기를 우리가 무슨 말로 주를 대적하였나이까 하는도다

14 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되니 만군의 여호와 앞에서 그 명령을 지키며 슬프게 행하는 것이 무엇이 유익하리요

15 지금 우리는 교만한 자가 복되다 하며 악을 행하는 자가 번성하며 하나님을 시험하는 자가 화를 면한다 하노라 함이라

16 그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여호와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17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나는 내가 정한 날에 그들을 나의 특별한 소유로 삼을 것이요 또 사람이 자기를 섬기는 아들을 아낌 같이 내가 그들을 아끼리니

18 그 때에 너희가 돌아와서 의인과 악인을 분별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자와 섬기지 아니하는 자를 분별하리라


○ 내용관찰

예수님의 초림과 심판 선언에 대한 말씀입니다. 주께서 갑자기 성전에 임하실 것이며, 그 전에 사자 (침례 요한)를 보내어 그 길을 예비하게 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는 500 여년 후에 실제로 이루셨습니다. 주께서 불과 젯물처럼 임하셔서 악인을 심판하시고, 또 구원 할 자들을 분별하시고 연단하시어 깨끗하게 세우시겠다고 하십니다.

그 때는 점치는 자, 간음하는 자, 거짓 맹세하는 자, 품꾼의 삯을 억울하게 하는 자, 과부와 고아와 나그네를 압제하는 자들에게는 심판이 있을 것이며, 하나님을 섬기는 야곱의 자손들에게는 변치 않는 하나님이 되어주실 것입니다. 그 때는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한 자들은 저주를 받아 모든 것을 잃게 되며, 하나님의 것을 인정하며 십일조를 바치는 자에게는 쌓을 곳이 부족할 정도로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 때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기념책에 기록되고 여호와의 소유가 되겠으나,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되다 하는 자들은 화를 면하지 못할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의인과 악인을 분명히 구분하시겠다고 하십니다.


○ 연구와 묵상

우리는 살아가면서 "설마" 하는 마음을 가질 때가 많습니다. 코로나가 온 세상을 집어 삼킬 듯이 횡횡하고 있는 작금에도 '설마 내가 걸리겠어?' 하는 마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친구들과 어깨동무를 하고 다니는 젊은이들이 있습니다. 기업들이 경영이 어려워서 해고들을 하지만, 우리들 마음 속 한 켠에는 '설마 내가 짤리겠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확신 보다는 당하면 어쩌지 라는 두려움을 털어버리려는 마음일지도 모릅니다. 옛날부터 설마가 사람잡는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고 믿는 것에도 이 설마라는 사고가 깃들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려 하다 보면 이런 사람들이 의외로 많음을 보게 됩니다. 아니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 조차도 하나님의 심판이 임한다는 말씀에 '설마'라는 마음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오늘 본문은 여호와가 말라기 선지자를 통해 분명하게 말씀해 주십니다. 반드시 심판이 있다고 말입니다. 그때 악인과 의인을 명확히 구별하여, 악인은 파멸을, 의인은 축복을 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이제 '설마'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하나님을 진심으로 인정해야 합니다. 내 몸, 마음, 생명, 재산 등 내가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 인정을 증명하는 것이 십일조입니다. 십일조는 내가 가진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설마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살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심판의 날 악인의 줄로 구분받지 않고, 의인의 줄로 구분받기 바랍니다. 하나님에게는 설마라는 것은 없습니다.


○ 결단과 적용

1.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