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A

180607_QT_욥기24장_하나님의 때

서정원 (JELOME) 2018. 6. 7. 09:07

○ 말씀 전문

1. 어찌하여 전능자는 때를 정해 놓지 아니하셨는고 그를 아는 자들이 그의 날을 보지 못하는고

2. 어떤 사람은 땅의 경계표를 옮기며 양 떼를 빼앗아 기르며

3. 고아의 나귀를 몰아 가며 과부의 소를 볼모 잡으며

4. 가난한 자를 길에서 몰아내나니 세상에서 학대 받는 자가 다 스스로 숨는구나

5. 그들은 거친 광야의 들나귀 같아서 나가서 일하며 먹을 것을 부지런히 구하니 빈 들이 그들의 자식을 위하여 그에게 음식을 내는구나

6. 밭에서 남의 꼴을 베며 악인이 남겨 둔 포도를 따며

7. 의복이 없어 벗은 몸으로 밤을 지내며 추워도 덮을 것이 없으며

8. 산중에서 만난 소나기에 젖으며 가릴 것이 없어 바위를 안고 있느니라

9. 어떤 사람은 고아를 어머니의 품에서 빼앗으며 가난한 자의 옷을 볼모 잡으므로

10. 그들이 옷이 없어 벌거벗고 다니며 곡식 이삭을 나르나 굶주리고

11. 그 사람들의 담 사이에서 기름을 짜며 목말라 하면서 술 틀을 밟느니라

12. 성 중에서 죽어가는 사람들이 신음하며 상한 자가 부르짖으나 하나님이 그들의 참상을 보지 아니하시느니라

13. 또 광명을 배반하는 사람들은 이러하니 그들은 그 도리를 알지 못하며 그 길에 머물지 아니하는 자라

14. 사람을 죽이는 자는 밝을 때에 일어나서 학대 받는 자나 가난한 자를 죽이고 밤에는 도둑 같이 되며

15. 간음하는 자의 눈은 저물기를 바라며 아무 눈도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고 얼굴을 가리며

16. 어둠을 틈타 집을 뚫는 자는 낮에는 잠그고 있으므로 광명을 알지 못하나니

17. 그들은 아침을 죽음의 그늘 같이 여기니 죽음의 그늘의 두려움을 앎이니라

18. 그들은 물 위에 빨리 흘러가고 그들의 소유는 세상에서 저주를 받나니 그들이 다시는 포도원 길로 다니지 못할 것이라

19. 가뭄과 더위가 눈 녹은 물을 곧 빼앗나니 스올이 범죄자에게도 그와 같이 하느니라

20 모태가 그를 입어버리고 구더기가 그를 달게 먹을 것이라 그는 다시 기억되지 않을 것이니 불의가 나무처럼 꺾이리라

21. 그는 임신하지 못하는 여자를 박대하며 과부를 선대하지 아니하는도다

22. 그러나 하나님이 그의 능력으로 강포한 자들을 끌어내시나니 일어나는 자는 있어도 살아남을 확신은 없으리라

23 하나님은 그에게 평안을 주시며 지탱해 주시나 그의 길을 살피시도다

24 그들은 잠깐 동안 노파졌다가 천대를 받을 것이며 잘려 모아진 곡식 이삭처럼 되리라

25 가령 그렇지 않을지라도 능히 내 말을 거짓되다고 지적하거나 내 말을 헛되게 만들자 누구랴


○ 내용관찰

욥이 자신에게 주어진 고난이 끝나는 때를 알지 못하고

악인들이 잘 나가는 것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때를 알지 못함의 안타까움을 토로합니다.

'어찌하여 전능자는 때를 정해 놓지 아니하셨는고

그를 아는 자들이 그의 날을 보지 못하는고'

악인들이 계속 번성함을 바라보는 고통도 드러냅니다.

'어떤 사람은 땅의 경계표를 옮기며 양 떼를 빼앗아 기르며

고아의 나귀를 몰아 가며 과부의 소를 볼모 잡으며

가난한 자를 길에서 몰아내나니

세상에서 학대 받는 자가 다 스스로 숨는구나'

선한 사람들의 고통이 끝나지 않음도 한탄합니다.

'밭에서 남의 꼴을 베며 악인이 남겨 둔 포도를 따며

의복이 없어 벗은 몸으로 밤을 지내며 추워도 덮을 것이 없으며

산중에서 만난 소나기에 젖으며 가릴 것이 없어 바위를 안고 있느니라 '

그러면서도 하나님의 때는 반드시 옴을 믿는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의 능력으로 강포한 자들을 끌어내시나니

일어나는 자는 있어도 살아남을 확신은 없으리라'


○ 연구와 묵상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점차 신뢰을 잃게 됩니다.

처음 몇번은 이해를 해 주다가도 반복되면

아예 만나는 약속 자체까지 하기를 주저하게 됩니다.

직장에서 약속된 시간에 제 일을 마무리 하지 못하는 사람은

인정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일정에 대한 목표 없이 그냥 일하는 사람에게서는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만큼 사람의 세계에서는 시간이 중요하게 다루어집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시간을 명확히 하시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시간 개념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는 이해하기 힘듭니다.

욥도 그러한 힘듬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이 고통이 언제 끝날 것인지를 모르는 것이

더 고통스럽다고 하소연합니다.

악인이 오히려 잘 사는 모습은 우리의 신앙을 흔듭니다.

그 악인에 대한 징계가 언제인지 모르니 더 답답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답답함 속에서도

욥은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있을 것임을 믿는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때를 몰라 답답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겪고 있는 병이 언제쯤 나을 것인지

결혼 적령기를 훌쩍 넘기 자녀의 배우자는 언제쯤 주실 것인지

몇년간 아기가 없어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태의 열매는 언제 주실 것인지

힘들고 지친 이 가난은 언제 끝날 것인지

때를 알 수 없는 답답함이 많이 있을 테지만

하지만 하나님은 언제인지 하나님이 생각하고 계신 때가 있음을 믿고

열심히 섬기는 자세....

그것이 우리가 가꾸어 가야 할 신앙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때를 믿고 신뢰하는 신앙이

우리의 성숙된 신앙임을 자각하고

오늘도 하나님의 때를 믿고 힘차게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 결단과 적용

1. 하나님의 때는 반드시 있습니다.

   그 때를 믿고 다시 힘을 내어서 나아가겠습니다.

2.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