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A

180605_QT_욥기23장_인생의 주도권을 고백한 욥

서정원 (JELOME) 2018. 6. 5. 08:13

○ 말씀 전문

1.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2. 오늘도 내게 반항하는 마음과 근심이 있나니 내가 받는 재앙이 탄식보다 무거움이라

3. 내가 어찌하면 하나님을 발견하고 그의 처소에 나아가랴

4. 어찌하면 그 앞에서 내가 호소하며 변론할 말을 내 입에 채우고

5. 내게 대답하시는 말씀을 내가 알며 내게 이르시는 것을 내가 깨달으랴

6. 그가 큰 권능을 가지시고 나와 더불어 다투시겠느냐 아니로다 도리어 내 말을 들으시리라

7. 거기서는 정직한 자가 그와 변론할 수 있은즉 내가 심판자에게서 영원히 벗어나리라

8. 그런데 내가 앞으로 가도 그가 아니 계시고 뒤로 가도 보이지 아니하며

9. 그가 왼쪽에서 일하시나 내가 만날 수 없고 그가 오른쪽으로 돌이키시나 뵈올 수 없구나

10.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11. 내 발이 그의 걸음을 바로 따랐으며 내가 그의 길을 지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12. 내가 그의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고 정한 음식보다 그의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도다

13. 그는 뜻이 일정하시니 누가 능히 돌이키랴 그의 마음에 하고자 하시는 것이면 그것을 행하시나니

14. 그런즉 내게 작정하신 것을 이루실 것이라 이런 일이 그에게 많이 있느니라

15. 그러므로 내가 그 앞에서 떨며 지각을 얻어 그를 두려워하리라

16. 하나님이 나의 마음을 약하게 하시며 전능자가 나를 두렵게 하셨나니

17. 이는 내가 두려워하는 것이 어둠 때문이나 흑암이 내 얼굴을 가렸기 때문이 아니로다


○ 내용관찰

욥은 하나님께 반항하는 모습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그것은 자신이 받은 재앙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너무 컸게 때문이라고 고백합니다.

하지만 자신은 언제나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며

이 모든 고난도 하나님께서 자신을 연단하시기 위함이며

자신은 이 과정을 결단코 극복하여

하나님이 원하시는 정금같은 모습으로 거듭나겠다고 고백합니다.

자신이 좌충우돌 하면서 좌,우,앞,뒤 살피며 찾지만

하나님의 모습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지만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 라고

하나님이 자신의 인생을 주도하심을 믿고

주시는 고난이 자신을 더욱 경건한 자로 거듭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연단임을 깨닫는다고 고백합니다.


○ 연구와 묵상

믿음의 초기에는

하나님이 기도하는 바대로 다 들어주시며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드러내시다가

우리의 신앙이 점차 성숙해 가면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연단하는 과정을 거치게 하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수없이 듣고 배우지만

정작 감당하기 어려운 고난이 닥치면

하나님을 찾는 것 조차 기억하지 못하고 허둥대거나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고 신앙을 버리기까지 합니다.

올림픽 메달을 딴 사람들을 보면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아픔을 통해 이룬 것임을

훌륭한 기술자의 과정을 보면

피나는 노력과 수많은 실패를 극복한 결과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아픔이 성공을 이루는 연단임을 알기에 극복 가능합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선택과 연단이 필요합니다.

드디어 욥이 자기 인생의 주도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깨닫고

그 하나님이 자기 인생을 연단하고 계심을 깨닫는

신앙의 성숙을 이루어감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내게 주어지는 크고 작은 어려움과 아픔도

주께서 나를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로 연단해 가시는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믿고 인내하고

하나님을 붙드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2.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