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A

180604_QT_욥기22장_엘리바스의 자기중심적 정죄

서정원 (JELOME) 2018. 6. 4. 07:10

○ 말씀 전문

1.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답하여 이르되

2. 사람이 어찌 하나님께 유익하게 하겠느냐 지혜로운 자도 자기에게 유익할 따름이니라

3. 네가 의로운들 전능자에게 무슨 기쁨이 있겠으며 네 행위가 온전한들 그에게 무슨 이익이 되겠느냐

4. 하나님이 너를 책망하시며 너를 심문하심이 너의 경건함 때문이냐

5. 네 악이 크지 아니하냐 네 죄악이 끝이 없느니라

6. 까닭 없이 형제를 볼모로 잡으며 헐벗은 자의 의복을 벗기며

7. 목마른 자에게 물을 마시게 하지 아니하며 주린 자에게 음식을 주지 아니하였구나

8. 권세 있는 자는 토지를 얻고 존귀한 자는 거기에서 사는구나

9. 너는 과부를 빈손으로 돌려보내며 고아의 팔을 꺾는구나

10. 그러므로 올무들이 너를 둘러 있고 두려움이 갑자기 너를 엄습하며

11. 어둠이 너로 하여금 보지 못하게 하고 홍수가 너를 덮느니라

12. 하나님은 높은 하늘에 계시지 아니하냐 보라 우두머리 별이 얼마나 높은가

13. 그러나 네 말은 하나님이 무엇을 아시며 흑암 중에서 어찌 심판하실 수 있으랴

14. 빽빽한 구름이 그를 가린즉 그가 보지 못하시고 둥근 하늘을 거니실 뿐이라 하는구나

15. 네가 악인이 밟던 옛적 길을 지키려느냐

16. 그들은 때가 이르기 전에 끊겨 버렸고 그들의 터는 강물로 말미암아 함몰되었느니라

17. 그들이 하나님께 말하기를 우리를 떠나소서 하며 또 말하기를 전능자가 우리를 위하여 무엇을 하실 수 있으랴 하였으나

18. 하나님이 좋은 것으로 그들의 집에 채우셨느니라 악인의 계획은 나에게서 머니라

19. 의인은 보고 기뻐하고 죄 없는 자는 그들을 비웃기를

20. 우리의 원수가 망하였고 그들의 남은 것을 불이 삼켰느니라 하리라

21.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

22. 청하건대 너는 하나님의 입에서 교훈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을 네 마음에 두라

23. 네가 만일 전능자에게로 돌아가면 네가 지음을 받을 것이며 또 네 장막에서 불의를 멀리 하리라

24. 네 보화를 티끌로 여기고 오빌의 금을 계곡의 돌로 여기라

25. 그리하면 전능자가 네 보화가 되시며 네게 고귀한 은이 되시리니

26. 이에 네가 전능자를 기뻐하여 하나님께로 얼굴을 들 것이라

27. 너는 그에게 기도하겠고 그는 들으실 것이며 너의 서원을 네가 갚으리라

28. 네가 무엇을 결정하면 이루어질 것이요 네 길에 빛이 비치리라

29. 사람들이 너를 낮추거든 너는 교만했노라고 말하라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구원하시리라

30. 죄 없는 자가 아니라도 건지시리니 네 손이 깨끗함으로 말미암아 건지심을 받으리라


○ 내용관찰

데만 사람 엘리바스의 세번째 말입니다

그는 욥의 변론에 대해, 사람은 원래 하나님이 아니라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자인데 욥이 의롭다 함은 거짓이며

너는 분명 까닭없이 형제들을 볼모로 잡았고

헐벗은 자의 의복을 벗겼으며

목마른 자에게 물을 마시게 하지 않았고

주린 자에게 음식을 주지 않았음이 틀림없다고 견책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너의 모든 것을 빼앗고 벌한다고 합니다.

하나님께 불공평하다고 변론하지만

하나님은 그 누구보다도 높은 곳에 계시며

구름 조차도 뚫어 보시는 전능자이시므로

너의 모든 악행을 속속들이 보시고 징계한 것인즉

너는 오리발 내밀지 말고 하나님께 잘못을 빌고

하나님의 용서를 받으라고 계속해서 질책합니다.


○ 연구와 묵상

사람은 열심히 추구하던 일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으면

자기 합리화로 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회사에서 부서원에게 열심히 코멘트를 하였는데도

그 다음에도 똑같은 모습으로 일하는 것을 보게 되면

저 사람은 기본적으로 부족한 사람이라서

자기 말을 못알아 먹는다고 치부해 버립니다.

이웃에게 전도하려고 수차례 설득했지만 변화가 없으면

저 사람은 원래 하나님의 택함이 없는 사람이라고

단정짓고 포기해 버리기도 합니다.

엘리바스는 욥의 친구들이 열심히 욥에게 충고하는데도

욥이 고분고분히 받아들이지 않자

마치 보기라도 했듯 조목조목 정죄를 해버립니다.

심각한 자기 합리화, 인지부조화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우리는 우리의 생각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이런 인지부조화의 모습을 드러내어서는 안됩니다.

교회에서 일터에서 가정에서

우리는 수많은 자기합리화로 남을 정죄하고 미워하는

모습을 드러내고 있음을 깨닫고

하나님은 누구든 사랑하기를 원하시고

각 사람에게 그 나름의 모습으로 살도록 하락하셨음을 알고

내 주변의 사람을 대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 결단과 적용

1.

2.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