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A

180525_QT_욥기15장_엘리바스의 두 번째 충고

서정원 (JELOME) 2018. 5. 25. 08:26

○ 말씀본문

1.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답하여 이르되

2. 지혜로운 자가 어찌 헛된 지식으로 대답하겠느냐 어찌 동풍을 그의 복부에 채우겠느냐

3. 어찌 도움이 되지 아니하는 이야기, 무익한 말로 변론하겠느냐

4. 참으로 네가 하나님 경외하는 일을 그만두어 하나님 앞에 묵도하기를 그치게 하는구나

5. 네 죄악이 네 입을 가르치나니 네가 간사한 자의 혀를 좋아하는구나

6. 너를 정죄한 것은 내가 아니요 네 입이라 네 입술이 네게 불리하게 증언하느니라

7. 네가 제일 먼저 난 사람이냐 산들이 있기 전에 네가 출생하였느냐

8. 하나님의 오묘하심을 네가 들었느냐 지혜를 홀로 가졌느냐

9. 네가 아는 것을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이 무엇이냐 네가 깨달은 것을 우리가 소유하지 못한 것이 무엇이냐

10. 우리 중에는 머리가 흰 사람도 있고 연로한 사람도 있고 네 아버지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도 있느니라

11. 하나님의 위로와 은밀하게 하시는 말씀이 네게 작은 것이냐

12. 어찌하여 네 마음에 불만스러워하며 네 눈을 번뜩거리며

13. 네 영이 하나님께 분노를 터뜨리며 네 입을 놀리느냐

14. 사람이 어찌 깨끗하겠느냐 여인에게서 난 자가 어찌 의롭겠느냐

15. 하나님은 거룩한 자들을 믿지 아니하시나니 하늘이라도 그가 보시기에 부정하거든

16. 하물며 악을 저지르기를 물 마심 같이 하는 가증하고 부패한 사람을 용납하시겠느냐

17. 내가 네게 보이리니 내게서 들으라 내가 본 것을 설명하리라

18. 이는 곧 지혜로운 자들이 전하여 준 것이니 그들의 조상에게서 숨기지 아니하였느니라

19. 이 땅은 그들에게만 주셨으므로 외인은 그들 중에 왕래하지 못하였느니라

20. 그 말에 이르기를 악인은 그의 일평생에 고통을 당하며 포악자의 햇수는 정해졌으므로

21. 그의 귀에는 무서운 소리가 들리고 그가 평안할 때에 멸망시키는 자가 그에게 이르리니

22. 그가 어두운 데서 나오기를 바라지 못하고 칼날이 숨어서 기다리느니라

23. 그는 헤매며 음식을 구하여 이르기를 어디 있느냐 하며 흑암의 날이 가까운 줄을 스스로 아느니라

24. 환난과 역경이 그를 두렵게 하며 싸움을 준비한 왕처럼 그를 쳐서 이기리라

25. 이는 그의 손을 들어 하나님을 대적하며 교만하여 전능자에게 힘을 과시하였음이니라

26. 그는 목을 세우고 방패를 들고 하나님께 달려드니

27. 그의 얼굴에는 살이 찌고 허리에는 기름이 엉기었고

28. 그는 황폐한 성읍, 사람이 살지 아니하는 집, 돌무더기가 될 곳에 거주하였음이니라

29. 그는 부요하지 못하고 재산이 보존되지 못하고 그의 소유가 땅에서 증식되지 못할 것이라

30. 어두운 곳을 떠나지 못하리니 불꽃이 그의 가지를 말릴 것이라 하나님의 입김으로 그가 불려가리라

31. 그가 스스로 속아 허무한 것을 믿지 아니할 것은 허무한 것이 그의 보응이 될 것임이라

32. 그의 날이 이르기 전에 그 일이 이루어질 것인즉 그의 가지가 푸르지 못하리니

33. 포도 열매가 익기 전에 떨어짐 같고 감람 꽃이 곧 떨어짐 같으리라

34. 경건하지 못한 무리는 자식을 낳지 못할 것이며 뇌물을 받는 자의 장막은 불탈 것이라

35. 그들은 재난을 잉태하고 죄악을 낳으며 그들의 뱃속에 속임을 준비하느니라


○ 내용관찰

욥을 찾아온 세 친구들의 충고에 대해 욥이 변론을 해 가는 과정에

그의 신앙은 더욱 성숙해가고 있습니다.

욥의 강한 변론이 끝나자 다시 엘리바스의 충고와 질책이 이어집니다.

욥이 알고 있다고 변론하는 하나님에 대해 자신들이 더 잘 알고 있으며

그 하나님은 너 처럼 덤벼들듯 해도 되는 분이 아니라며

수많은 조상들이 보고 듣고 경험한 바에 의하면

네가 하는 변론의 태도는 하나님의 더 큰 징계를 받아 마땅하다 합니다.

사람은 근본적으로 하나님 앞에서 깨끗하지 못한 존재이고

하나님의 정죄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존재라고 질책하고 있습니다.

이는 조상들과 자신이 확실히 알고 있는 진리라고 주장합니다.


○ 연구와 묵상

우리는 자신에게 닥친 고난이 해소되지 않으면

하나님을 부정하게 됩니다.

하나님에 대해 좀 더 알아가려고 노력하다가

딱 부러진 모습으로 이해되지 않으면

참 알다가도 모를 하나님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주변에서 힘들어 하거나 갈등을 하는 사람을 보게되면

마치 자신이 하나님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처럼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으로 위로하거나 충고합니다.

본문에서 엘리바스는

자신은 하나님에 대해 완벽하게 알고 있으며

그 진실에 의하면 너는 회개해도 모자랄 판에

열을 내며 변론하는 불순종을 보이고 있다고 질책합니다.

엘리바스의 신앙이 우리가 생각하는 모범적인 신앙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우리가 하나님의 전부를 알고 있을까요?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시고 인간과 관계를 만들어 가시면서

계시를 통해 인간이 자신을 알아가도록 하십니다.

성경을 통한 드러내심과 일반적 계시를 통해 알려주시기도 하지만

사람에 따라 특별한 계시를 통해 알게 하시기도 합니다.

그래서 누구에게나 똑 같은 모습으로 관계하시지 않는

신비로운 분이십니다. 이 신비로움 때문에

우리가 더욱 더 하나님과 함께 하려고 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이 알고 있는 하나님이 전부가 아님을 알고

교만을 버리고 더욱 하나님을 알아가도록 노력해야 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뜻이라며

 어설프게 비난하거나 질책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 결단과 적용

1.

2.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