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관찰
아들인 아하시야를 꼭둑각시 왕으로 세워
온 유다를 우상으로 다스리려 했던 아달랴는
그 아들이 죽임을 당하자 왕족들을 몰살시키고
스스로 여왕이 되어 다스렸습니다.
다행이 시누이인 여호사브앗 공주가
아하시야의 막내아들인 요아스를 빼돌려
남편인 여호야다 제사장에게 맡겨
육년을 숨겨 양육하였습니다.
육년이 지나자 여호야다는 용기를 내어 왕위를
제대로 계승시키고자 아달랴를 축출하고자 합니다.
백부장들과 유다의 족장들, 그리고 레위 사람들을 모아
축출할 계획을 세우고 사람들을 곳곳에 배치한 후
요아스를 왕으로 즉위시킵니다.
그리고 아달랴를 신전 밖으로 끌어내 죽입니다.
왕위에 오른 요아스는 그동안 방치되었던 성전을
다시 개축하고 우상을 섬기던 신당들을 제거하여
여호와를 섬기는 왕이 되었습니다.
○ 연구와 묵상
왕족들을 몰살하고 스스로 여왕이 되어
온 유다를 다스리던 아달랴 앞에서
감히 그녀를 배반하는 행동을 한다는 것은
죽음을 각오해야만 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녀의 시누이인 여호사브앗 공주는
조카를 숨겨서 살려냈습니다.
또한 그녀의 남편인 여호야다 역시 목숨을 걸고
그 조차 요아스를 성전에 숨겨 길렀고
그가 일곱 살이 되자 반란군을 모집하여
아달랴를 축출하고 요아스를 왕위에 세웠습니다.
여호사브앗 공주든 그녀의 남편인 여호야다든
개인의 욕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그들은 목숨을 걸고 용기를 내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영광이 훼파되고
세상의 손가락질을 받는 이 상황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시키기 위해 용기를 내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 마음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는 것입니다.
나부터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만을 섬기는 것입니다.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 형식적인 믿음에 머무러면 안됩니다.
그리고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땅끝까지 말씀을 전하라 하셨습니다.
그 말에 충성해야 합니다.
우선 가족들부터 온전한 신앙생활을 하도록 하야 하고
이웃과 일터에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삶을 통해 예수님을 증거하고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영광이 가리우는 것에는
분연히 용기를 내어 개선해야 합니다.
그럴려면 교회가 돌아가는 상황에도 관심을 갖고
올바르게 교회가 세워져 가도록
주인의식을 갖고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임을
다시한번 기억하고 그 영광을 드러내는 일에
용기를 내는 오늘 하루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 결단과 적용
1. 하나님의 영광이 내 자신에서부터, 내 가정으로부터
제대로 드러내는 삶을 살겠습니다.
2.
○ 기도제목
1. 최근들어 미투 운동이 온 나라를 휩쓸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조차도 성폭력과 성희롱이 발생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욕되어지고 있습니다.
곳곳에 대형교회가 즐비하게 서고
그로인해 세상 사람들의 눈이 비난으로 가득해지고 있습니다.
교회가 이기적이고 욕심으로 물들어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형식적이고 자기 욕심의 도구로 전락하고 있는 데는
저도 자유롭지 못함을 고백하고 회개합니다.
우선 저의 신앙이 더욱 순백해지고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는
자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삶의 시작이 하나님이고 삶의 모든 일과가 하나님이 되고
그 삶의 열매가 하나님의 영광이 되는 삶을 살도록 도와주시옵소서
2. 우리 가정에 주신 구원의 은혜와 넘치도록 채워주시는 축복에
감사드립니다. 이 나이가 되도록 일할 수 있는 일터를 주심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저의 신앙과 믿음이 늘 부족하여 답답하기 그지
없는데도 하나님의 은혜가 넘침을 느낍니다.
이제 그 은혜에 걸맞는 삶을 살아가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보내주신 일터의 사람들에게 주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도록 하시고
그 일터가 온전한 주님의 나라가 되고, 그 일터가 그들의 든든한
보금자리가 되도록 튼튼히 해 주시옵소서.
힘들어하는 직원들을 위로하시고 그들이 힘든 과정을 견디고
가정에도 충실한 삶을 살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3. 우리 가정이 가지고 있는 마음의 짐을 내려 놓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작은 아이가 혼기에 찼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 배우자를 보내주실 것이라 믿고 기도합니다.
하지만 늘 마음이 조급함도 있음을 고백합니다.
저와 제 아내의 조급함을 불쌍히 여겨주시어 그 배우자를 드러내
주시기를 간곡히 소망합니다.
작은 아이가 좋은 배우자를 만나 더욱 신앙이 깊어지고 또 하나의
하나님의 나라 가정이 확장되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마음이 여리고 착하여 상처받기 쉬운 우리 작은 아이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축복이 주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버지 도와주시옵소서.
늘 살아계시며
우리와 함께 하시며
일거수 일투족을 살피며
선한 길로 인도하시고 계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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