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C/신앙_QT_C_사도행전

260218_QT_C_사도행전23장_우리가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아무 것도 먹지 않기로 굳게 맹세하였으니

서정원 (JELOME) 2026. 2. 18. 05:06

○ 말씀 전문

1바울이 공회를 주목하여 이르되 여러분 형제들아 오늘까지 나는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노라 하거늘

2대제사장 아나니아가 바울 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그 입을 치라 명하니

3바울이 이르되 회칠한 담이여 하나님이 너를 치시리로다 네가 나를 율법대로 심판한다고 앉아서 율법을 어기고 나를 치라 하느냐 하니

4곁에 선 사람들이 말하되 하나님의 대제사장을 네가 욕하느냐

5바울이 이르되 형제들아 나는 그가 대제사장인 줄 알지 못하였노라 기록하였으되 너의 백성의 관리를 비방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더라

6바울이 그 중 일부는 사두개인이요 다른 일부는 바리새인인 줄 알고 공회에서 외쳐 이르되 여러분 형제들아 나는 바리새인이요 또 바리새인의 아들이라 죽은 자의 소망 곧 부활로 말미암아 내가 심문을 받노라

7그 말을 한즉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사이에 다툼이 생겨 무리가 나누어지니

8이는 사두개인은 부활도 없고 천사도 없고 영도 없다 하고 바리새인은 다 있다 함이라

9크게 떠들새 바리새인 편에서 몇 서기관이 일어나 다투어 이르되 우리가 이 사람을 보니 악한 것이 없도다 혹 영이나 혹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으면 어찌 하겠느냐 하여

10큰 분쟁이 생기니 천부장은 바울이 그들에게 찢겨질까 하여 군인을 명하여 내려가 무리 가운데서 빼앗아 가지고 영내로 들어가라 하니라

11그 날 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

12날이 새매 유대인들이 당을 지어 맹세하되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아니하고 마시지도 아니하겠다 하고

13이같이 동맹한 자가 사십여 명이더라

14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가서 말하되 우리가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아무 것도 먹지 않기로 굳게 맹세하였으니

15이제 너희는 그의 사실을 더 자세히 물어보려는 척하면서 공회와 함께 천부장에게 청하여 바울을 너희에게로 데리고 내려오게 하라 우리는 그가 가까이 오기 전에 죽이기로 준비하였노라 하더니

16바울의 생질이 그들이 매복하여 있다 함을 듣고 와서 영내에 들어가 바울에게 알린지라

17바울이 한 백부장을 청하여 이르되 이 청년을 천부장에게로 인도하라 그에게 무슨 할 말이 있다 하니

18천부장에게로 데리고 가서 이르되 죄수 바울이 나를 불러 이 청년이 당신께 할 말이 있다 하여 데리고 가기를 청하더이다 하매

19천부장이 그의 손을 잡고 물러가서 조용히 묻되 내게 할 말이 무엇이냐

20대답하되 유대인들이 공모하기를 그들이 바울에 대하여 더 자세한 것을 묻기 위함이라 하고 내일 그를 데리고 공회로 내려오기를 당신께 청하자 하였으니

21당신은 그들의 청함을 따르지 마옵소서 그들 중에서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기로 맹세한 자 사십여 명이 그를 죽이려고 숨어서 지금 다 준비하고 당신의 허락만 기다리나이다 하니

22이에 천부장이 청년을 보내며 경계하되 이 일을 내게 알렸다고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고

23백부장 둘을 불러 이르되  제 삼 시에 가이사랴까지 갈 보병 이백 명과 기병 칠십 명과 창병 이백 명을 준비하라 하고

24또 바울을 태워 총독 벨릭스에게로 무사히 보내기 위하여 짐승을 준비하라 명하며

25또 이 아래와 같이 편지하니 일렀으되

26글라우디오 루시아는 총독 벨릭스 각하께 문안하나이다

27이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잡혀 죽게 된 것을 내가 로마 사람인 줄 들어 알고 군대를 거느리고 가서 구원하여다가

28유대인들이 무슨 일로 그를 고발하는지 알고자 하여 그들의 공회로 데리고 내려갔더니

29고발하는 것이 그들의 율법 문제에 관한 것뿐이요 한 가지도 죽이거나 결박할 사유가 없음을 발견하였나이다

30그러나 이 사람을 해하려는 간계가 있다고 누가 내게 알려 주기로 곧 당신께로 보내며 또 고발하는 사람들도 당신 앞에서 그에 대하여 말하라 하였나이다 하였더라

31보병이 명을 받은 대로 에 바울을 데리고 안디바드리에 이르러

32이튿날 기병으로 바울을 호송하게 하고 영내로 돌아가니라

33그들이 가이사랴에 들어가서 편지를 총독에게 드리고 바울을 그 앞에 세우니

34총독이 읽고 바울더러 어느 영지 사람이냐 물어 길리기아 사람인 줄 알고

35이르되 너를 고발하는 사람들이 오거든 네 말을 들으리라 하고 헤롯 궁에 그를 지키라 명하니라

 

○ 묵상

바울이 공회 앞에서 자기의 무죄를 주장하였으나 그를 붙잡아 죽이려던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 사이에 의견 충돌이 생겨 서로 다투게 됩니다. 사두개인들은 부활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바리새인 중에는 일부 부활을 인정하는 사람들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다툼 중에 일부 극단적인 바리새인 40명이 바울을 암살하겠다는 결사단을 조직합니다. 12절부터 13절입니다. "날이 새매 유대인들이 당을 지어 맹세하되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아니하고 마시지도 아니하겠다 하고 이같이 동맹한 자가 사십여 명이더라"

이 결사단들의 결의를 들은 대제사장들과 백성을 대표하던 장로들은 바울을 살인하겠다는 이 말을 듣고도 자제시키거나 만류하지 않고 동의하거나 묵인했습니다. 14절입니다.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가서 말하되 우리가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아무 것도 먹지 않기로 굳게 맹세하였으니"

바울을 암살하겠다는 결사단 40명도 문제였지만 그 말을 듣고도 만류하지 않았던 대제사장들은 더 큰 문제였습니다. 왜냐하면 살인은 십계명을 어기는 심각한 율법 파괴였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바울이 맘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그들의 신앙의 기본이었던 살인까지를 범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내 생각과 다른 일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그럴 때 넘어서는 안 될 선은 지켜야 합니다. 심지어 살인까지 서슴치 않는다면 그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마음 속으로 살인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얼마전에 있었던 이혜훈 장관의 낙마에는 그녀가 보좌관에게 했던 "내가 너를 죽였으면 좋겠다"라는 말이 청문회에서 큰 이슈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분노하면 '저 사람 가다가 사고가 나서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을 먹을 때도 있습니다. 마음으로 짖는 살인도 하나님 앞에서는 살인입니다.

우리는 내 삶을 통해 복음을 전하라고 듣습니다. 그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삶은 거대한 것에서 보여지는 것이 아닙니다. 너그럽고 모나지 않는 삶,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에게도 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경청해 주는 모습, 분노보다는 온유함으로 사람을 대하는 모습으로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통해 보여집니다.

바울의 암살 결사단이 만들어지고 있을 때, 하나님은 이미 이를 다 아시고 지켜보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바울에게 꿈에 나타나 격려하셨습니다. 11절입니다. "그 날 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 그리고 바울의 조카를 통해 이 암살 계획을 알게 하시고 바울에게 알려주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억울하고 원통한 일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알고 지켜보시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분노를 드러낼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키심을 구하고 하나님의 지키심을 기다리며 차분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우리의 생명은 암살단에게 달려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목숨과 생명은 오직 하나님에게 달려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하나님과 함께 살아갈 때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것을 지켜주십니다. 그 믿음으로 평강의 하루가 되기를 소망하며 이 하루를 시작합니다. 할렐루야!

 

○ 기도

사랑이 많으시고 자비로운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가르쳐주시고 인도하여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아직도 불같은 성미를 버리지 못하고 살아가는 제 모습을 회개하며 예수님의 성품을 닮은 자로 살아가게 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원망과 분노가 치밀어 오를 때, 그 사람들을 욕하고 비난하고 원망함으로써, 불행하게 살아가는 자가 아니라,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으로 이루어져가는 과정이라 여기며, 상황에 순종하고 오직 주님의 긍휼과 사랑에 의지하며 평강으로 살아가게 도와주옵소서. 제 마음을 짖누르고 있는 토지소유권 이전 문제가 더 이상 저를 붙잡고 우울하게 하는 일이 되지 않게 하시고, 손해를 보는 결과가 일어나더라도 그것이 주님의 뜻이라는 것으로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모든 것이 제 뜻이 아니라 주의 뜻으로 이루어지게 마음을 내려놓게 하옵소서.

오직 제 삶이 주가 인도하는 생명을 붙잡기를 원합니다. 영생을 얻고 주님의 품으로 나아가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제가 오직 하나님을 붙잡고 사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