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5장 1절~15절) 주 예수께서 주신 자유
01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
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02 보라 나 바울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가 만일 할례를 받으면 그리스
도께서 너희에게 아무 유익이 없으리라
03 내가 할례를 받는 각 사람에게 다시 증언 하노니 그는 율법 전체를 행
할 의무를 가진 자라
04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께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
05 우리가 성령으로 믿음을 따라 의의 소망을 기다리노니
06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나 효력이 없으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 뿐이니라
07 너희가 달음질을 잘 하더니 누가 너희를 막아 진리를 순종하지 못하게
하더냐
08 그 권면은 너희를 부르신 이에게서 난 것이 아니니라
09 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지느니라
10 나는 너희가 아무 다른 마음을 품지 아니할 줄을 주 안에서 확신 하노
라 그러나 너희를 요동하게 하는 자는 누구든지 심판을 받으리라
11 형제들아 내가 지금까지 할례를 전한다면 어찌하여 지금까지 박해를
받으리요 그리하였으면 십자가의 걸림 돌이 제거 되었으리니
12 너희를 어지럽게 하는 자들은 스스로 베어 버리기를 원하노라
13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로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14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서 이
루어 졌나니
15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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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유를 원합니다. 그리고 자유가 주어진 세상에서 삽니다. 하지
만 진정한 자유를 갖고 살고 있다 생각하지 못한 채 삽니다. 신앙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극단적인 율법주의나 자유방임주의에 빠져 어느 곳에
서든 진정한 자유로움을 느끼지 못한 채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율
법을 지켜야 하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자유롭지 못하게 됨이 극단적
율법주의자이고, 구원이 취소되지 않으므로 마음대로 살아도 된다며 세
상을 즐기다가 언뜻언뜻 이러다 구원이 취소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불
안감에 휩싸인 삶을 사는 자유 방임자들도 자유롭지 못함은 마찬가지입
니다. 그럼 주 예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진정한 자유는 ……
1. 율법주의에서의 자유입니다.
구원은 믿음만으로는 안되고 할례와 율법을 지켜야만 온전한 구원을 받
을 수 있다고 바리세파들은 주장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구원은 오직 예
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사하기 위해 십자가에 죽으셨고 다시 부활
하셨다는 믿음만이 구원의 조건이며, 율법은 결코 조건이 아니라, 구원
받은 감사의 마음에서 지켜야 하는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율법
은 사람의 의지만으론 절대 지킬 수 없는데, 그 지킬 수 없음 때문에 구
원이 취소되지나 않을까 하는 강박관념서 벗어나시기 바랍니다.
2. 방임주의에서의 자유입니다.
주께서 우리를 구원하시어 자유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 율법으로부터
의 자유를 육체의 기회로 삼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자유 방임주의는 절
대 진정한 자유를 가져다 주지 못합니다. 자유가 주어졌다고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게으르게 산다면 삶의 의미에 회의를 가지게 되어 마음의 자
유를 느끼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구원을 받은 자답게 감사하는 마음
으로 율법을 지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때 우리는 보람 있는 뿌듯함의
자유를 느끼게 됩니다. 그것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입니다.
3. 사랑으로 종 노릇 하는 자유입니다.
말씀은 율법의 종 노릇은 하지 말되 주의 복음의 종으로 살라고 합니다.
믿음이 구원의 조건이고, 율법이 구원에 대한 감사로 인해 지켜야 하는
도리라면, 사랑은 그 율법을 지킨 하나님의 자녀의 열매의 모습입니다.
사랑을 하게 되면 매사에 매인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기쁨으로 헌신합
니다. 그러다 사랑이 식으면 매사가 부담이 됩니다. 사랑은 매임으로부
터 심령을 자유롭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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