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설교정리

160424_설교정리_종입니까 아들입니까

서정원 (JELOME) 2016. 4. 24. 11:26

갈라디아서 (41~11) 종입니까 아들입니까

01 내가 또 말하노니 유업을 이을 자가 모든 것의 주인이나 어렸을 동안

    에는 종과 다름이 없어서

02 그 아버지가 정한 때까지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에 있나니

03 이와 같이 우리도 어렸을 때에 이 세상의 초등학문 아래에 있어서 종

    노릇 하였더니

04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05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심이라

06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

    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07 그러므로 네가 이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받을 자니라

08 그러나 너희가 그 때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본질상 하나님이 

    자들에게 종 노릇 하였더니

09 이제는 너희가 하나님을 알뿐 아니라  더욱이 하나님이 아신 바 되었

    거늘 어찌하여 다시 약하고 천박한 초등학문으로 돌아가서 다시 그들

    에게 종 노릇 하려 하느냐

10 너희가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삼가 지키니

11 내가 너희를 위하여 수고한 것이 헛될까 두려워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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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은 주인의식이 없어 주인이 시키는 대로 합니다. 반면에  아들은 굳이

시키지 않더라도 해야 할 일이 있으면 자기의 일처럼 스스로 합니다.

타까운 것은 아들이면서도 아들임을 깨닫지 못하고 종처럼 일하는 것입

니다.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이 예수 믿고 아들이 되었는데도, 율법 아

래에 있는 종처럼 살고 있음을 보고 안타까워 합니다. 우리 역시 예수님

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갈라디아 교인들처

럼 아직도 하나님의 아들의 모습으로 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 봐야 하겠습니다. 그럼 종이 아닌 하나님의 아들의 삶을 살려면

 

1. 속량을 받아야 합니다.

구약 시대 하나님은 죄 문제 해결을 위해 율법을 주셨습니다.  율법으로

죄를 깨닫고 성막에 가서 회개하고, 어린 양의 피로 제사하여 죄 사함을

구하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이 율법은 죄를 정죄하는 데는 완벽하지만

사람의 마음과 생각을 통제하는 데는  역부족입니다.  율법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지키지 못하고 계속 죄를 짓습니다.  그런 우리

에게 하나님은 예수님을 보내  우리 죄를 속량하여 깨끗게 하고  성령을

통해 예수의 마음을 갖게 하였습니다. 죄로부터 해방된 것입니다.  이제

죄의 압박으로부터 벗어났음을 깨닫고 아들답게 살면 됩니다.

 

2. 명분을 얻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면 죄 사함 받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하나님의 아들의 명

분까지 받게 됩니다. 이 얼마나 엄청난 영광입니까. 그 명분은 성령님을

통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게 함으로 나타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른다면  우리는 그 명분을 명확히 받은 자입니다.  그러므

로 그것을  진실로 마음으로 믿고  입술로 고백하며 하나님의 아들로 살

아가면 됩니다.

 

3. 유업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면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됩니다. 장차 하늘 나라가 나의

것이 되는 것입니다. 하늘의 것이란 영원한 생명입니다.  그런데도 우리

는 땅의 것을 유업으로 받으려고만 합니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

니다. 땅의 유업은 사탄의 권세입니다. 그러므로 땅의 유업과 하늘의 유

업을 겸하여 받을 수는 없습니다. 땅의 유업의 유혹에 빠져 하늘의 유업

을 잃어버리는 어리석은 자가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