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101_설교정리_사명을 이루는 순례자의 길

사도행전 (20장 17절 ~ 24) 사명을 이루는 순례자의 길

17 바울이 밀레도에서 사람을 에베소로 보내어 교회 장로들을 청하니

18 오매 그들에게 말하되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지금까지 내가 항상

    여러분 가운데서 어떻게 행하였는지를 여러분도 아는 바니

19 곧 모든 겸손과 눈물이며 유대인의 간계로 말미암아 당한 시험을 참

    고 주를 섬긴 것과

20 유익한 것이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거리낌이 없이

    여러분에게 전하여 가르치고

21 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께 대한 믿음을 증언한 것이라

22 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

23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

    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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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즐거움은 잠깐이다’

‘모든 고통도 잠깐이다’

‘오직 중요한 것은 영원한 것이다’

우리는 이 세상을 지나가는 여정 중에 있지, 이 세상이 결코 최종의 목적

지는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 속에 지나가는 순례자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상 속에서 받은 축복 보다 훨씬 더 큰 축복이 마지막

종착지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마지막을

기약하는 하나님의 사명을 다하는 순례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1. 겸손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순례자로서의 가장 바람직한 삶의 모습을  바울은  ‘모든 겸손’의 삶이라

고 했습니다. 사람은 상황에 따라 한두 번은 겸손한 모습을 보일 수는 있

습니다.  그러나 모든 상황에서  겸손해지기란 쉽지 않습니다.  순례자는

가 정과 직장, 교회와 사회, 그리고 어떠한 상황 아래서도 겸손한 모습을

보일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자신이 죄인의 우두머리라는 인식을 가

질 때 가능합니다.  예수님이  자기를 낮춰 십자기를 지신 것처럼 자신을

낮출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2. 눈물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산고 없이 태어나는 아이는 없습니다.  눈물없이 사명을 이룰 수도  없습

니다.  바울은 순례의 여정에서 자신이 양육한 성도들이  악한 사단의 영

향력 아래 흔들리는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호소하였습니다. 예수님

도 우리를 위하여 눈물로 간구하였습니다. 우리도 죽어가는 영혼을 위해

늘 눈물을 흘려야 합니다.  감성적인 눈물이 아니라  변화되지 못하는 자

신을 돌아보며 내 가족과 이웃을 위해 눈물로 회개하고 간구해야 합니다

 

3. 인내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겸손과 눈물로 사명의 일을 감당할 때, 바울은 동족인 유대인들로부터도

심한 고난을 당했습니다.  그가 그러한 고난에 인내할 수 있었던 것은 그

에게 주께서 주신 순례자로서의 분명한 목적의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전하는 사명의 길에서, 그는 자신의 생명조차도

귀하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사명의 목적이 우릴 인내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