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018_설교정리_세상치유, 세상변화

사도행전 (19장 21절 ~ 41절) 세상치유, 세상변화

21 이 일이 있은 후에 바울이 마게도냐와 아가야를 거쳐 예루살렘에 가기

    로 작정하여 이르되 내가 거기 갔다가 후에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 하고

22 자기를 돕는 사람 중에서 디모데와 에라스도 두 사람을 마게도냐로 보

    내고 자기는 아시아에 얼마 동안 더 있으니라

23 그 때쯤 되어 이 도로 말미암아 적지 않은 소동이 있었으니

24 즉 데메드리오라 하는 어떤 은장색이 은으로 아데미의 신상 모형을 만

    들어 직공들에게 적지 않은 벌이를 하게 하더니

25 그가 그 직공들과 그러한 영업하는 자들을 모아 이르되 여러분도 알거

    니와 우리의 풍족한 생활이 이 생업에 있는데

26 이 바울이 에베소뿐 아니라 거의 전 아시아를 통하여 수많은 사람을 권

    유하여 말하되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들은 신이 아니라 하니 이는 그대

    들도 보고 들은 것이라

27 우리의 이 영업이 천하여질 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큰 여신 아데미의

    신전도 무시 당하게 되고 온 아시아와 천하가 위하는 그의 위엄도 떨어

    질까 하노라 하더라

28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분노가 가득하여 외쳐 이르되 크다 에베소 사람

    의 아데미여 하니

29 온 시내가 요란하여 바울과 같이 다니는 마게도냐 사람 가이오와 아리

    스다고를 붙들어 일제히 연극장으로 달려 들어가는지라

30 바울이 백서 가운데로 들어가고자 하나 제자들이 말리고

31 또 아시아 관리 중에 바울의 친구된 어떤 이들이 그에게 통지하여 연극

    장에 들어가지 말라 권하더라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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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 온 도시가 바울의 전도로 인해 변화되자 아데미신상을 만들어서

팔던 에베소 장사꾼들이 생계의 위협을 느껴서 소동하는 모습을 기록하

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변화를 일으킨 바울의 사역을 바라보면서 우리

는 어떤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됩니다.  세상의 눈으로 보

면 별 볼 것 없던 그로 인해 완전히 변한 에베소를 보면서 그리스도인이

가지고 있는 영적 영향력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새삼 깨달을 수 있습니

다. 우리도 이 영적 영향력을 발휘하여, 나를 변화시키고 세상을 변화시

킬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럼 세상을 치유하고 변화시키는 인생을 살려면

 

1. 하나님의 비전을 품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바울은 자신의 생각대로 살았지만 예수님을 믿은

후에는 오직 하나님의 비전만을 위해 살았습니다.  사람이  자기 소견대

로 살려는 유혹을 물리치려면,  하나님 비전에 대한 믿음이 확고해야 합

니다. 오직 유대민족밖에 모르고 사람들로부터 칭찬받기만을 원했던 바

울의 세계관이 하나님 중심으로 바뀐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비전

을 갖게 될 때, 자신과 세상을 치유하고 변화시킬 수 있게 됩니다.

 

2.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어야 합니다.

로마로 가겠다는 각오를 하고도, 마게도냐와 아가야와 예루살렘을 거쳐

가겠다 합니다.  그것은 그 당시 예루살렘에  닥친 기근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을 돕기 위해 디모데와 에라스도를 마게도냐와 아가야로 보내 헌금

을 모금케 한 것입니다.  자기 처지도 어려운데도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

고자 함이었습니다. 십자가은혜를 경험한 우리도 하나님의 사랑을 나눌

때, 바울처럼 세상을 치유하고 변화시킬 수 있게 됩니다.

 

3. 예수님의 고난을 따라야 합니다.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비전을 추구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길에는 고난이 따르

기 마련입니다. 예수님의 삶을 통해서도 이를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이러한 고난 중에도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을 믿고 평강을 유지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본문과 같은 소요 중에도 바울은 에베소를 떠나지

않고 끝나기를 기다렸듯, 고난의 끝에는 항상  하나님이 계심을 믿고 두

려워하지 않는 의연함을 보일 때, 세상은 치유되고 변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