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C/신앙_QT_C_신명기

220808_QT_C_신명기31장_담대하라, 가르쳐라, 돌아오라

서정원 (JELOME) 2022. 8. 8. 09:38

○ 말씀전문

1 또 모세가 가서 온 이스라엘에게 이 말씀을 전하여

2 그들에게 이르되 이제 내 나이 백이십 세라 내가 더 이상 출입하지 못하겠고 여호와께서도 내게 이르시기를 너는 이 요단을 건너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3 여호와께서 이미 말씀하신 것과 같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보다 먼저 건너가사 이 민족들을 네 앞에서 멸하시고 네가 그 땅을 차지하게 할 것이며 여호수아는 네 앞에서 건너갈지라

4 또한 여호와께서 이미 멸하신 아모리 왕 시혼과 옥과 및 그 땅에 행하신 것과 같이 그들에게도 행하실 것이라

5 또한 여호와께서 그들을 너희 앞에 넘기시리니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명한 모든 명령대로 그들에게 행할 것이라

6 너희는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가시며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하고

7 모세가 여호수아를 불러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그에게 이르되 너는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이 백성을 거느리고 여호와께서 그들의 조상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들에게 그 땅을 차지하게 하라

8 그리하면 여호와 그가 네 앞에서 가시며 너와 함께 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9 또 모세가 이 율법을 써서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는 레위 자손 제사장들과 이스라엘 모든 장로에게 주고

10 모세가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매 칠 년 끝 해 곧 면제년의 초막절에

11 온 이스라엘이 네 하나님 여호와 앞 그가 택하신 곳에 모일 때에 이 율법을 낭독하여 온 이스라엘에게 듣게 할지니

12 곧 백성의 남녀와 어린이와 네 성읍 안에 거류하는 타국인을 모으고 그들에게 듣고 배우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고

13 또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 거주할 동안에 이 말씀을 알지 못하는 그들의 자녀에게 듣고 네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게 할지니라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죽을 기한이 가까웠으니 여호수아를 불러서 함께 회막으로 나아오라 내가 그에게 명령을 내리리라 모세와 여호수아가 나아가서 회막에 서니

15 여호와께서 구름 기둥 가운데에서 장막에 나타나시고 구름 기둥은 장막 문 위에 머물러 있더라

16 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 조상과 함께 누우려니와 이 백성은 그 땅으로 들어가 음란히 그 땅의 이방 신들을 따르며 일어날 것이요 나를 버리고 내가 그들과 맺은 언약을 어길 것이라

17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버리며 내 얼굴을 숨겨 그들에게 보이지 않게 할 것인즉 그들이 삼킴을 당하여 허다한 재앙과 환난이 그들에게 임할 그 때에 그들이 말하기를 이 재앙이 우리에게 내림은 우리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에 계시지 않은 까닭이 아니냐 할 것이라

18 또 그들이 돌이켜 다른 신들을 따르는 모든 악행으로 말미암아 내가 그 때에 반드시 내 얼굴을 숨기리라

19 그러므로 이제 너희는 이 노래를 써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가르쳐 그들의 입으로 부르게 하여 이 노래로 나를 위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라

20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인 후에 그들이 먹어 배부르고 살찌면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나를 멸시하여 내 언약을 어기리니

21 그들이 수많은 재앙과 환난을 당할 때에 그들의 자손이 부르기를 잊지 아니한 이 노래가 그들 앞에 증인처럼 되리라 나는 내가 맹세한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이기 전 오늘 나는 그들이 생각하는 바를 아노라

22 그러므로 모세가 그 날 이 노래를 써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가르쳤더라

23 여호와께서 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을 인도하여 내가 그들에게 맹세한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니 강하고 담대하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하시니라

24 모세가 이 율법의 말씀을 다 책에 써서 마친 후에

25 모세가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는 레위 사람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26 이 율법책을 가져다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곁에 두어 너희에게 증거가 되게 하라

27 내가 너희의 반역함과 목이 곧은 것을 아나니 오늘 내가 살아서 너희와 함께 있어도 너희가 여호와를 거역하였거든 하물며 내가 죽은 후의 일이랴

28 너희 지파 모든 장로와 관리들을 내 앞에 모으라 내가 이 말씀을 그들의 귀에 들려주고 그들에게 하늘과 땅을 증거로 삼으리라

29 내가 알거니와 내가 죽은 후에 너희가 스스로 부패하여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길을 떠나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너희의 손으로 하는 일로 그를 격노하게 하므로 너희가 후일에 재앙을 당하리라 하니라

30 그리고 모세가 이스라엘 총회에 이 노래의 말씀을 끝까지 읽어 들리니라

 

○ 묵상

우리는 살아가면서 지레 겁을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걱정부터 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그래서 삶이 온통 걱정으로 뒤덮여져 있어서, 기쁨으로 살지 못하는 시간이 일상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지레 겁부터 먹어서는 하고자 하는 일, 해야 하는 일에 승리하기가 어렵습니다. 승리하는 삶, 승리하고 나서도 진정한 기쁨을 누리려면 우리는 담대해야 합니다. 특히, 할 수 밖에 없는 일에 대해서는 주저할 필요도 없고, 걱정한다고 해결되지도 않습니다. 그럴 때는 더욱 더 담대한 자세로 부딪혀야 합니다. 

신명기입니다. 요단 강을 앞두고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으로 들어갔을 때의 삶의 모습에 대해 율법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 신명기도 이제 막바지를 향하고 있습니다. 이 가르침이 끝나면 일어나서 가나안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나아가서 승리하고 쟁취해야 합니다. 가나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광야에서 40년을 유리했습니다. 다시 광야의 삶으로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가나안은 반드시 가야할 그들의 숙명의 목적지입니다. 그 가나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담대하라며 용기를 복돋아주고 있습니다. 비록 모세 자신은 요단강을 건너가지 못하게 되었지만, 여호수아를 필두로 담대하게 쳐들어가라고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자들입니다. 우리의 숙명의 목적지는 천국입니다. 약속의 땅입니다. 이제 다시 세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세상의 유혹에 기웃거릴 필요도 없습니다. 담대함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만을 더욱 믿고 나아가야 합니다. 그래야만 승리의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사람들의 말에 흔들려서는 안됩니다. 세상적인 성공에 정신이 팔려서는 안됩니다. 세상적인 것을 잃을까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담대하게 나아가면 모든 것은 하나님이 다 해결해 주십니다. 오늘도 흐트려지려는 신앙 앞에서 담대함을 회복하고 새로운 이 한 주의 시작을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담대하게 나아가려고 작정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은 지속가능한 삶이 되어야 합니다. 옳은 방향을 세우고 중단없이 나아가야 합니다. 이 세상의 삶이 끝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영생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내 신앙이 내게서 끝나서는 안됩니다. 내 자녀들에게로 이어지고 내 손주들에게로 이어져야 합니다. 내 신앙에 주저앉음이 없도록 날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더욱 친숙한 관계가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내 신앙이 Sustainable Life가 될 수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삶이 될 수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삶, 지속가능한 신앙을 위해 우리는 우리 자녀들과 손주들에게 신앙을 가르쳐야 합니다. 삶으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어제 저녁에 저녁식사를 하고, 아내와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번 섬기던 교회에서 함께 섬기던 이화발 장로님 가정 얘기가 나왔습니다. 장로님과 권사님의 신앙을 칭찬하다가 아내가 결론처럼 말했습니다. 두 분 신앙의 복을 두 딸과 손주들이 누리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연약한 자들입니다. 넘어지기 쉬운 자들입니다. 넘어질 수 밖에 없는 존재들입니다. 20절입니다.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바  이 흐르는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인 후에 그들이 먹어 배부르고 살찌면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나를 멸시하여 내 언약을 어기리니". 등이 따뜻해지고 배가 부르면 하나님을 잊어버리게 되고, 축복의 대상이 아니라 저주의 대상으로 떨어지게 되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런 자들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계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 저주의 대상으로 떨어졌을 때, 우리는 하나님을 버렸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깨달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율법을 노래로 지어서 부르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19절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너희는 이 노래를 써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가르쳐 그들의 입으로 부르게 하여 이 노래로 나를 위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라" 우리도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세상에 빠지게 될 수가 있습니다. 그럴 때, 내가 받게 되는, 저주, 환란, 병마 속에서 그것이 하나님을 저버렸기 때문임을 깨달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을 깨닫게 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은 노래로 만들어 부르라고 했습니다. 그 노래를 부르다 보면, 아하 내가 하나님을 져버렸기 때문에 이렇게 되었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도 찬양하고 말씀 묵상하는 것을 노래를 부르듯이 습관화 해야 합니다. 그 습관 속에서 하나님을 깨우치게 되고, 다시 회개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신앙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담대하고, 가르치고, 회복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찬양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