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C/신앙_QT_C_신명기

220805_QT_C_신명기29장_하나님의 백성이 되라

서정원 (JELOME) 2022. 8. 5. 09:16

○ 말씀전문

1 호렙에서 이스라엘 자손과 세우신 언약 외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여 모압 땅에서 그들과 세우신 언약의 말씀은 이러하니라

2 모세가 온 이스라엘을 소집하고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너희의 목전에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와 그의 온 땅에 행하신 모든 일을 너희가 보았나니

3 곧 그 큰 시험과 이적과 큰 기사를 네 눈으로 보았느니라

4 그러나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는 오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셨느니라

5 주께서 사십 년 동안 너희를 광야에서 인도하셨거니와 너희 몸의 옷이 낡아지지 아니하였고 너희 발의 신이 해어지지 아니하였으며

6 너희에게 떡도 먹지 못하며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못하게 하셨음은 주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7 너희가 이 곳에 올 때에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이 우리와 싸우러 나왔으므로 우리가 그들을 치고

8 그 땅을 차지하여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에게 기업으로 주었나니

9 그런즉 너희는 이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리라

10 오늘 너희 곧 너희의 수령과 너희의 지파와 너희의 장로들과 너희의 지도자와 이스라엘 모든 남자와

11 너희의 유아들과 너희의 아내와 및 네 진중에 있는 객과 너를 위하여 나무를 패는 자로부터 물 긷는 자까지 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서 있는 것은

12 네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에 참여하며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오늘 네게 하시는 맹세에 참여하여

13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대로 또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대로 오늘 너를 세워 자기 백성을 삼으시고 그는 친히 네 하나님이 되시려 함이니라

14 내가 이 언약과 맹세를 너희에게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15 오늘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우리와 함께 여기 서 있는 자와 오늘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한 자에게까지이니

16 (우리가 애굽 땅에서 살았던 것과 너희가 여러 나라를 통과한 것을 너희가 알며

17 너희가 또 그들 중에 있는 가증한 것과 목석과 은금의 우상을 보았느니라)

18 너희 중에 남자나 여자나 가족이나 지파나 오늘 그 마음이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서 그 모든 민족의 신들에게 가서 섬길까 염려하며 독초와 쑥의 뿌리가 너희 중에 생겨서

19 이 저주의 말을 듣고도 심중에 스스로 복을 빌어 이르기를 내가 내 마음이 완악하여 젖은 것과 마른 것이 멸망할지라도 내게는 평안이 있으리라 할까 함이라

20 여호와는 이런 자를 사하지 않으실 뿐 아니라 그 위에 여호와의 분노와 질투의 불을 부으시며 또 이 책에 기록된 모든 저주를 그에게 더하실 것이라 여호와께서 그의 이름을 천하에서 지워버리시되

21 여호와께서 곧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그를 구별하시고 이 율법책에 기록된 모든 언약의 저주대로 그에게 화를 더하시리라

22 너희 뒤에 일어나는 너희의 자손과 멀리서 오는 객이 그 땅의 재앙과 여호와께서 그 땅에 유행시키시는 질병을 보며

23 그 온 땅이 유황이 되며 소금이 되며 또 불에 타서 심지도 못하며 결실함도 없으며 거기에는 아무 풀도 나지 아니함이 옛적에 여호와께서 진노와 격분으로 멸하신 소돔과 고모라와 아드마와 스보임의 무너짐과 같음을 보고 물을 것이요

24 여러 나라 사람들도 묻기를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이 땅에 이같이 행하셨느냐 이같이 크고 맹렬하게 노하심은 무슨 뜻이냐 하면

25 그 때에 사람들이 대답하기를 그 무리가 자기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의 조상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에 더불어 세우신 언약을 버리고

26 가서 자기들이 알지도 못하고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시지도 아니한 다른 신들을 따라가서 그들을 섬기고 절한 까닭이라

27 이러므로 여호와께서 이 땅에 진노하사 이 책에 기록된 모든 저주대로 재앙을 내리시고

28 여호와께서 또 진노와 격분과 크게 통한하심으로 그들을 이 땅에서 뽑아내사 다른 나라에 내던지심이 오늘과 같다 하리라

29 감추어진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원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에게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

 

○ 묵상

28장에서 하나님의 저주에 대해 들었습니다. 참으로 무서운 일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그 저주의 길에 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세상이 달콤하고 유혹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복을 주고 저주를 주는 이유는 모두가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길을 택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 선택권은 누구에게든 주어집니다. 10절과 13절입니다. "오늘 너희 곧 너희의 수령과 너희의 지파와 너희의 장로들과 너희의 지도자와 이스라엘 모든 남자와 너희의 유아들과 너희의 아내와 및 네 진중에 있는 객과 너를 위하여 나무를 패는 자로부터 물 긷는 자까지 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서 있는 것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에 참여하며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오늘 네게 하시는 맹세에 참여하여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대로 또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대로 오늘 너를 세워 자기 백성을 삼으시고 그는 친히 네 하나님이 되시려 함이니라"

중국 영화를 보면 무술대회를 여는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숨어있는 무술 고수를 찾아내어 자기 편으로 세우려고 합니다. 거기서 선택되려면 엄청난 무술 실력을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범인은 감히 대회에 얼굴도 내밀지 못합니다. 그 고수들 사이에서 치열하게 싸워서 이겨야만 합니다. 참으로 힘든 과정이요 특별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기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기 편을 만드는데 이같이 어려운 조건이나 까다로운 과정을 내세우지 않습니다. 누구든 자원할 수 있고 누구든 마음만 먹으면 쉽게 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이 하나님의 편에 서는 것을 주저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조건 때문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미련 때문입니다. 세상에 대한 미련 때문입니다. 유혹에 대한 미련 때문입니다. 

중국 영화에서의 무술대회에는 자신이 없으면 참여하지 않으면 됩니다. 그 특권을 얻지 못하는 것에서 그칩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에 대해서는 다릅니다. 하나님의 길을 택하지 않으면 온갖 저주를 받습니다. 심판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원수가 됩니다. 하나님의 편에 서면 복이 주어지지만, 하나님의 편에 서지 않으면 무서운 저주의 삶을 살게 됩니다. 이 선택의 무서움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하나님의 편을 택하여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그 길로 나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기를 결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