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B/신앙_QT_요한1,2,3서

211007_QT_요한3서1장_복음의 열매

서정원 (JELOME) 2021. 10. 7. 08:44

○ 말씀전문

1 장로인 나는 사랑하는 가이오 곧 내가 참으로 사랑하는 자에게 편지하노라

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3 형제들이 와서 네게 있는 진리를 증언하되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

4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

5 사랑하는 자여 네가 무엇이든지 형제 곧 나그네 된 자들에게 행하는 것은 신실한 일이니

6 그들이 교회 앞에서 너의 사랑을 증언하였느니라 네가 하나님께 합당하게 그들을 전송하면 좋으리로다

7 이는 그들이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가서 이방인에게 아무 것도 받지 아니함이라

8 그러므로 우리가 이같은 자들을 영접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우리로 진리를 위하여 함께 일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함이라

9 내가 두어 자를 교회에 썼으나 그들 중에 으뜸되기를 좋아하는 디오드레베가 우리를 맞아들이지 아니하니

10 그러므로 내가 가면 그 행한 일을 잊지 아니하리라 그가 악한 말로 우리를 비방하고도 오히려 부족하여 형제들을 맞아들이지도 아니하고 맞아들이고자 하는 자를 금하여 교회에서 내쫓는도다

11 사랑하는 자여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라 선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고 악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을 뵈옵지 못하였느니라

12 데메드리오는 뭇 사람에게도, 진리에게서도 증거를 받았으매 우리도 증언하노니 너는 우리의 증언이 참된 줄을 아느니라

13 내가 네게 쓸 것이 많으나 먹과 붓으로 쓰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14 속히 보기를 바라노니 또한 우리가 대면하여 말하리라

15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여러 친구가 네게 문안하느니라 너는 친구들의 이름을 들어 문안하라

 

○ 내용관찰

요한은 자신이 전도한 가이오가 참된 신앙의 열매를 맺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감사와 격려의 편지를 써 보냈습니다. 3절과 4절입니다. "형제들이 와서 네게 있는 진리를 증언하되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 그러면서 그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2절)

반면에 또한 자신이 복음을 전한 디오드레베는 자기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오히려 사람들을 배척한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워 합니다. 9절과 10절입니다. "내가 두어 자를 교회에 썼으나 그들 중에 으뜸 되기를 좋아하는 디오드레베가 우리를 맞아들이지 아니하니, 그러므로 내가 가면 그 행한 일을 잊지 아니하리라 그가 악한 말로 우리를 비방하고도 오히려 부족하여 형제들을 맞아들이지도 아니하고 맞아들이고자 하는 자를 금하여 교회에서 내쫓는도다"

 

○ 연구와 묵상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2절) 말씀은 우리집 거실에 걸려 있는 눈과 귀에 익숙한 말씀입니다. 아마도 믿는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집에 걸어두고 보기를 좋아하는 말씀일 것입니다. 외손녀가 아주 갓난 아기일 때부터 저녁에 재우러 들어가기 전에 내가 안고 이 말씀을 읽어 주었는데, 3살 때인가 겨우 말을 시작하면서, 어느날 내가 이 말씀을 읽어주려고 하자 암송해서 놀라기까지 한 말씀입니다.

이 축복의 말씀의 배경에는 가이오의 아름다운 신앙의 열매가 있습니다. 복음을 전해 받은 가이오가 하나님의 말씀, 진리 안에서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하나님이 주신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복이 우리 집에 임하려면 가이오와 같은 신실한 신앙의 삶이 먼저 이루어져야 함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외손녀가 지금은 암송으로 그치지만, 커 가면서 신실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진정한 이 복을 받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살아가면서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복음을 듣고 반응하거나 대응하는 모습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그냥 흘려보내는 사람도 있고, 비판하고 배척하는 사람도 있으며, 새로운 복음의 삶을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 중에도 그 열매의 아름다움이 다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아름다운 복음의 열매가 맺기를 기대하십니다.

우리는 자녀에게 많은 것을 가르칩니다. 내 스스로 가르치기도 하고 학교에 보내서 배우게도 합니다. 그런 자녀가 배운대로 성실하고 착하게 자라가면 사랑스럽고 대견합니다. 외손녀가 우리가 가르쳐준대로, 엘리베이트 안에서 만나는 어른들에게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를 하면 보고 있는 내 마음에 기쁨이 찾아옵니다. 나 뿐만 아니라 그 인사를 받는 상대방도 예쁘다며 머리를 쓰다듬어 줍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복음의 멀씀대로 행하는 자를 기쁜 마음으로 바라보십니다. 선하게 살아 이웃의 칭찬을 받는 것을 흐뭇하게 바라보십니다. 하나님에게 사랑스럽고 예쁜 자녀가 되기 위해 오늘도 말씀대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 기도제목

1. 강풍에 의해 무너진 회사 창고를 철거하고 있습니다. 철거 업체 사람들이 안전하게 일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지켜주소서

2. 교회 신축 비전이 하나님의 은혜로 잘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3. 작은 딸 부부에게 태의 열매로 축복해 주옵소서

4. 우리 가정, 큰딸 가정, 작은딸 가정이 믿음의 가정으로 든든히 서고, 아름다운 신앙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

5.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사원들을 특별히 보살펴주시고,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고, 직장이 삶의 든든한 터전이 되도록 축복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