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B/신앙_QT_베드로전후서

210927_QT_베드로후서3장_하나님의 날

서정원 (JELOME) 2021. 9. 27. 08:43

○ 말씀전문

1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이제 이 둘째 편지를 너희에게 쓰노니 이 두 편지로 너희의 진실한 마음을 일깨워 생각나게 하여

2 곧 거룩한 선지자들이 예언한 말씀과 주 되신 구주께서 너희의 사도들로 말미암아 명하신 것을 기억하게 하려 하노라

3 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에 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며 조롱하여

4 이르되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

5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그들이 일부러 잊으려 함이로다

6 이로 말미암아 그 때에 세상은 물이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7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보호하신 바 되어 경건하지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8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10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11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12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13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14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15 또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로 여기라 우리가 사랑하는 형제바울도 그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같이 썼고

16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17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미리 알았은즉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너희가 굳센 데서 떨어질까 삼가라

18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다

 

○ 내용관찰

예수님이 재림하여 심판을 하게 될 것이라는 진리를 믿지 않고 우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4절입니다. "이르되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 그들은 하나님이 무에서 유를 창조하셨다는 것을 부정합니다. 

우리는 이런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주의 재림의 날을 기다리고 준비해야 합니다. 주께서 심판의 시간을 주시는 것은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8,9절) 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회개하고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11,12절) 라고 하신 것처럼 죄악의 길에서 벗어나 경건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재림을 대망하여 성결한 생활을 해야 한다는 이 진리를 믿고 붙잡아야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11절과 12절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미리 알았은즉 무법한 자의 미혹에 이끌려 너희가 굳센 데서 떨어질까 삼가라.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17,18절)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끝까지 예수님의 재림을 믿으며, 그 심판의 날에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경건하게 자라가야 합니다. 

 

○ 연구와 묵상

자식을 키우다 보면 항상 예쁜 짓을 하고 착하고 온순하게 자라가지만은 않습니다. 아이가 말을 듣지 않고 억지를 부릴 때, 그 때마다 꾸중하거나 손지검을 하는 부모가 있습니다. 장성한 자녀에게 전후좌우를 확인하지도 않고 버럭 화부터 내는 부모도 있습니다. 그런 부모 아래서 자란 자녀들은 정신적으로 불안한 심성을 가지게 됩니다. 쉽게 말해 올바르게 성장하기 어렵습니다.

좋은 부모는 오래 참으며 아이를 바른 길로 인도하려고 노력합니다. 아이나 가족에게 화를 내기 전에 속으로 화를 삼키고 따뜻하고 온화한 모습으로 바르게 가르치려고 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반성하기를 기다립니다. 이는 그때 그때 마다 질책하고 화를 내는 것보다 아이에게 깨우치게 하는데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 이 인내와 사랑이 아이를 올바른 모습으로 키우게 됩니다.

하나님도 오래 참으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하는 생각들, 행동들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우리가 회개하고 나아오기를 기다리고 기다리십니다. 그래서 모든 자녀들이 다 회개하고 구원받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은 없다고. 재림은 없다고 여깁니다. 하나님의 인내심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세상의 말콤함에 더 이끌리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재림과 심판의 날은 반드시 있습니다. 그것을 굳게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때를 대비하여 경건하게 살아야 합니다. 경건하게 사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선하게 사는 것입니다. 이 한 주도 주의 재림을 기다리며 경건하게 살기를 소망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기도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이 한 주도 말씀 묵상을 게을리 하지 말자

2. 주어진 자리에서 성실하게 일하고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섬기는 삶을 살자

3. 감사일기를 작성하자

 

○ 기도제목

사랑이 많으시고 자비로운 아버지 하나님, 하나님의 자녀다운 모습으로 살지 못하고 있음을 고백하며 용서를 구합니다. 그럼에도 즉각적으로 벌하지 않으시고 긍휼과 인내로 참아주시고, 제가 회개하고 돌이키기를 기다려주시니 감사하고 송구합니다. 다시 한번 하나님의 자녀다운 모습으로 살기를 결단합니다. 그렇게 살 수 있도록 성령께서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