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B/신앙_QT_베드로전후서

210920_QT_베드로전서4장_청지기 자세

서정원 (JELOME) 2021. 9. 20. 06:29

○ 말씀전문

1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는 죄를 그쳤음이니

2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

3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향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따라 행한 것은 지나간 때로 족하도다

4 이러므로 너희가 그들과 함께 그런 극한 방탕에 달음질하지 아니하는 것을 그들이 이상히 여겨 비방하나

5 그들이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기로 예비하신 이에게 사실대로 고하리라

6 이를 위하여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으니 이는 육체로는 사람으로 심판을 받으나 영으로는 하나님을 따라 살게 하려 함이라

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8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9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10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11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12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13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14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1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살인이나 도둑질이나 악행이나 남의 일을 간섭하는 자로 고난을 받지 말려니와

16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으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17 하나님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 만일 우리에게 먼저 하면 하나님의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의 그 마지막은 어떠하며

18 또 의인이 겨우 구원을 받으면 경건하지 아니한 자와 죄인은 어디에 서리요

19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는 자들은 또한 선을 행하는 가운데에 그 영혼을 미쁘신 창조주께 의탁할지어다

 

○ 내용관찰

세상을 살아가면서 고난 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무리 떵떵거리며 사는 사람에게도 나름 아픔이 있고 고난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도 이 땅에 오셔서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기꺼이 고난을 감수하라고 합니다. 

고난에는 두 가지 종류의 고난이 있습니다. 하나는 세상적인 죄를 지음으로써 받게 되는 고난입니다. 15절입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살인이나 도적질이나 악행이나 남의 일을 간섭하는 자로 고난을 받지 말려니와". 이런 고난은 받을 필요가 없는, 받아서는 안 되는 고난입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또 다른 고난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믿음으로 인해 발생하는 핍박이나 조롱입니다. 16절입니다.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으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이런 고난은 기꺼이 받아야 합니다. 기꺼이 감수해야 합니다. 이런 고난은 우리에게 육체의 죄를 그치게 하고, 하나님을 따라 살게 합니다. 1절과 2절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는 죄를 그쳤음이니 그 이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그러려면 정신 차려 근신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서로 뜨겁게 사랑해야 합니다. 서로 원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받은 은사대로 청지기 같이 봉사해야 합니다. 말 할 때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봉사할 때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것 같이 해야 합니다. 비단 그것이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고 비난을 받게 되더라도 대신 하나님이 영광을 받게 되는 삶이 됩니다. 11절입니다.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 연구와 묵상

악행을 저지르고 교도소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살인을 하거나 도둑질을 하거나 사기를 치다가 붙잡혀 들어가 옥살이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당하는 일은 우리 그리스도에게 있어서 아무런 쓸모가 없는 고난입니다. 이런 고난은 받아서는 안됩니다. 선행을 하다가 다쳐 병원 신세를 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지하철 승강장에서 떨어진 사람을 구하려다가 목숨을 잃는 사람도 있습니다.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려다가 죽을 뻔 한 사람도 있습니다. 코로나 검사나 치료를 해주다가 자신이 감염되어 고통을 당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고난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감당해야 하는 고난입니다.우리 그리스도인은 남다른 고난을 받기도 합니다. 직장에서 교회 다닌다는 명목 만으로 경시의 눈길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바쁜 세상살이 속에 교회 나간다고 상점의 문을 닫는다고 비난을 받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연단의 고난도 있습니다. 이런 고난은 기꺼이 받아야 합니다. 세상 유혹을 물리치고 새로운 삶을 살게 하는 기회가 됩니다. 3절입니다.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향락과 무법한 우상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에 따라 행한 것은 지나간 때로 족하도다". 새로움으로 거듭나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받지 말아야 할 고난과 기꺼이 받아야 할 고난을 구별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려면 늘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여전히 우리의 발목을 잡으려는 세상의 유혹을 단절하기 위해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내 이기심을 버리기 위해 가족을 사랑하고 사람들을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이 우리를 유혹으로부터 막아줍니다. 말 한마디를 할 때도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을 생각하고 그에 걸맞게 말해야 합니다. 말이 악의 씨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이 부부싸움의 불씨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이 갈등의 단초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말 하기 전에 하나님이라면 어떻게 말할까 라고 생각해 보고 말하도록 해야 합니다. 행위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하는 행위는 곧바로 하나님과 직결됩니다. 사람들은 우리 그리스도인의 행위를 보고 예수님이 하신 것처럼 바라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행할 때도, 그것이 하나님이 행하시는 것 같이 행해야 합니다. 그것이 힘들고 대가를 치루어야 할지라도 그 길을 택해야 합니다. 그럴 때 비록 우리에게 고난이 되더라도 하나님의 영광이 살아나게 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추석 연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 기도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