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B/신앙_QT_베드로전후서

210923_QT_베드로후서1장_부르심과 택하심을 입은 자

서정원 (JELOME) 2021. 9. 23. 09:05

○ 말씀전문

1 예수 그리스도의 종과 사도인 시몬 베드로는 우리 하나님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동일하게 보배로운 믿음을 우리와 같이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2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를 앎으로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찌어다

3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는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부르신 자를 앎으로 말미암음이라

4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로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으니

5 이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6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7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공급하라

8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 흡족한즉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니와

9 이런 것이 없는 자는 소경이라 원시치 못하고 그의 옛 죄를 깨끗케 하심을 잊었느니라

10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지 아니하리라

11 이같이 하면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

12 이러므로 너희가 이것을 알고 이미 있는 진리에 섰으나 내가 항상 너희로 생각하게 하려 하노라

13 내가 이 장막에 있을 동안에 너희를 일깨워 생각하게 함이 옳은 줄로 여기노니

14 이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지시하신 것 같이 나도 이 장막을 벗어날 것이 임박한 줄을 앎이라

15 내가 힘써 너희로 하여금 나의 떠난 후에라도 필요할 때는 이런 것을 생각나게 하려 하노라

16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강림하심을 너희에게 알게 한 것이 공교히 만든 이야기를 좇은 것이 아니요 우리는 그의 크신 위엄을 친히 본 자라

17 지극히 큰 영광 중에서 이러한 소리가 그에게 나기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실 때에 저가 하나님 아버지께 존귀와 영광을 받으셨느니라

18 이 소리는 우리가 저와 함께 거룩한 산에 있을 때에 하늘로서 나옴을 들은 것이라

19 또 우리에게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데 비취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가하니라

20 먼저 알 것은 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21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

 

○ 내용관찰

베드로전서는 교회 밖으로부터 불어오는 핍박을 잘 견디어내라고 격려한 서신이었습니다. 반면에 오늘 시작되는 베드로전서는 교회 내부에 교회를 파괴하려는 거짓 선생들이 있음을 알리고, 그들의 미혹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훈계해 줍니다. 

오늘 말씀은, 이를 위해 초대교회 성도들은 자신이 하나님의 택하심과 부르심을 받은 사람임을 늘 잊지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불리운 우리에게 천국의 약속해주시고, 그 약속을 믿고 살아감으로써 세상의 정욕에 빠지 않게 하고, 하나님의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로 살아가게 하심입니다. 4절입니다.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

하지만 세상의 유혹은 너무나 달고 끈질깁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말씀을 잊지 않고 살아야 실족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하지 아니하리라"(10절). 굳게 붇잡고 살아가면 "이같이 하면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11절).

이 사실은 그냥 누군가가 교묘히 만들어 퍼뜨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능력과 강림하심으로 직접 보야주신 것이며, 베드로 자신이 직접 본 사실이라고 강조합니다. 16절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강림하심을 너희에게 알게 한 것이 교묘히 만든 이야기를 따른 것이 아니요 우리는 그의 크신 위엄을 친히 본 자라". 그리고 그 사실이 성령에 의해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사사로이 여기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야 합니다. 20절과 21절입니다.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

 

○ 연구와 묵상

듣거나 보거나 해서 경험한 사실들은 직접 경험한 사람의 말이어야 믿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갈수록, 사람들을 거쳐 거쳐서 전해지게 될수록 그 사실은 전해오는 이야기로 변질되어 되어갑니다. 그래서 경험한 당사자로부터 직접 전해 듣는 것이 가장 믿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당사자가 죽고 나서도 그 사실을 사실로 전해주려면 기록을 해 둘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베드로는 성도들이 부름심과 택하심을 받았다는 사실을, 자신이 직접 보고 들은 일이라고 강조를 합니다. 그러므로 교인들 모두가 이 사실을 믿고 섬기라고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신 이유도 분명히 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가게 하기 위함입니다. 세상의 정욕에 따라 사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된 모습, 믿음, 덕, 지식, 절제, 인내, 경건, 형제 우애, 사랑을 실천하는 자가 되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역시 하나님의 택하심과 부르심을 받은 자로서. 이러한 덕목을 실천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진정한 자녀가 되고, 죽어서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모습으로 살기란 쉽지 않습니다. 끈질긴 노력이 필요합니다. 첫째는 부르심과 택함을 받은 자라는 사실을 늘 암송하듯 되뇌이며 살아야 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그렇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래서 둘째는 수시로 성경을 꺼집어내어 읽고 묵상해야 합니다. 그 성경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책이고, 그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것이 하나님을 붙잡고 살아가는 방법입니다. 

 

○ 결단과 적용

 

○ 기도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