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B/신앙_QT_골로새서

210712_QT_골로새서2장_그리스도 안에서 행하라

서정원 (JELOME) 2021. 7. 12. 09:03

○ 말씀전문

1 내가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무릇 내 육신의 얼굴을 보지 못한 자들을 위하여 어떻게 힘쓰는 것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2 이는 저희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원만한 이해의 모든 부요에 이르러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라

3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취어 있느니라

4 내가 이것을 말함은 아무도 공교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

5 이는 내가 육신으로는 떠나 있으나 심령으로는 너희와 함께 있어 너희의 규모와 그리스도를 믿는 너희 믿음의 굳은 것을 기쁘게 봄이라

6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7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8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노략할까 주의하라 이것이 사람의 유전과 세상의 초등 학문을 좇음이요 그리스도를 좇음이 아니니라

9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10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그는 모든 정사와 권세의 머리시라

11 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적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12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한바 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13 또 너희의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에게 모든 죄를 사하시고

14 우리를 거스리고 우리를 대적하는 의문에 쓴 증서를 도말하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15 정사와 권세를 벗어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

16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월삭이나 안식일을 인하여 누구든지 너희를 폄론하지 못하게 하라

17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18 누구든지 일부러 겸손함과 천사 숭배함을 인하여 너희 상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저가 그 본 것을 의지하여 그 육체의 마음을 좇아 헛되이 과장하고

19 머리를 붙들지 아니하는지라 온 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얻고 연합하여 하나님이 자라게 하심으로 자라느니라

20 너희가 세상의 초등 학문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거든 어찌하여 세상에 사는 것과 같이 의문에 순종하느냐

21 곧 붙잡지도 말고 맛보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하는 것이니

22 (이 모든 것은 쓰는대로 부패에 돌아 가리라) 사람의 명과 가르침을 좇느냐

23 이런 것들은 자의적 숭배와 겸손과 몸을 괴롭게 하는데 지혜 있는 모양이나 오직 육체 좇는 것을 금하는데는 유익이 조금도 없느니라

 

○ 내용관찰

바울은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 골로새교회와 한번도 만난 적이 없는 골로새 교인들의 성실한 신앙심을 들어 왔습니다. 자신이 개척하고 가르친 교회는 아니지만 바울은 그들의 높은 신앙심을 소중히 하고 사랑했습니다. 1절입니다. "내가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무릇 내 육신의 얼굴을 보지 못한 자들을 위하여 얼마나 힘쓰는 지를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그들의 신앙심에도 불구하고 그 주변에 천사파라는 이단 종교가 생겨서, 골로새 교회를 흔들까봐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누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르 붙잡고 그 안에서 살아가라고 격려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있다고 합니다. 3절과 6절, 7절입니다.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은에 굳게 서서 감사함으로 넘치게 하라"

 

○ 연구와 묵상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세상입니다. 말 못해 죽은 귀신이 씐 것 같이 온갖 소문들이 SNS를, 카톡을, 뉴스를 통해 난무하고 있는 세상입니다. 이쪽 말을 들으면 이쪽이 옳은 것 같고, 저쪽 말을 들으면 저쪽 말이 옳은 것 같은 혼돈의 시대입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하루에 1,300명을 넘어서자 정부가 제대로 대처를 못하고, 백신을 미리 구하지 못해 일어난 일이라고 불평하는 소리들이 난무합니다. 또 한편에서는 2030 세대들이 철없이 유흥가를 떠돌아 다녀서 그렇다며 그들의 철 없음을 꾸짖는 소리들이 많습니다. 그러다가 심지어 정부도 세상도 아무 것도 믿지 말고 스스로 집 안에 틀어박혀 있는 게 상책이라는 모 의사의 메시지도 카톡을 통해 온 나라로 퍼지고 있습니다. 백신을 빨리 맞는 것이 좋다느니, 부작용 검증이 될 때까지 최대한 기다리다가 맞는 것이 좋다느니 하는 말들이 난무합니다. 누구 말이 맞는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는 세상입니다.

신앙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에도 자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목사님의 목소리가 큰 곳도 있고, 중직들의 주장이 강한 교회도 있습니다. 복음이 중요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봉사가 기본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쪽 저쪽으로 휩쓸리다 보면 정작 신앙의 본질을 잃어버리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신앙의 본질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신앙의 본질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하나님이 주인이시고, 예수님이 교회의 머리이십니다.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해주셨습니다.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벗어날 수 없는 우리를 구원해주시고 이끌어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은혜로 감사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으로 넘치게 하라'라고 합니다.

세상의 소리에 민감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쪽 저쪽의 소리로 갈팡질팡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것은 세상 안에서 사는 방법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민감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것이 예수 안에서 살아가는 방법입니다. 오직 예수, 오직 믿음을 부르짖으며, 세상의 소리에 귀를 막아야 합니다. 오늘은 오직 예수 안에서 살아가기를 결단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뉴스에 신경쓰지 말자. 뉴스 보는 시간을 최소화 하자

2. 주일 설교 말씀을 다시 한번 묵상하자

 

○ 기도제목

1. 이 땅의 코로나를 거두시고 일상을 회복시켜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