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B/신앙_QT_골로새서

210714_QT_골로새서4장_누구든 상전이 있음을 기억하라

서정원 (JELOME) 2021. 7. 14. 08:30

○ 말씀전문

1 상전들아 의와 공평을 종들에게 베풀찌니 너희에게도 하늘에 상전이 계심을 알찌어다

2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3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것을 인하여 매임을 당하였노라

4 그리하면 내가 마땅히 할 말로써 이 비밀을 나타내리라

5 외인을 향하여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

6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고루게 함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7 두기고가 내 사정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리니 그는 사랑을 받는 형제요 신실한 일군이요 주 안에서 함께 된 종이라

8 내가 저를 특별히 너희에게 보낸 것은 너희로 우리 사정을 알게 하고 너희 마음을 위로하게 하려 함이라

9 신실하고 사랑을 받는 형제 오네시모를 함께 보내노니 그는 너희에게서 온 사람이라 저희가 여기 일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

10 나와 함께 갇힌 아리스다고와 바나바의 생질 마가와 (이 마가에 대하여 너희가 명을 받았으매 그가 이르거든 영접하라)

11 유스도라 하는 예수도 너희에게 문안하니 저희는 할례당이라 이들만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함께 역사하는 자들이니 이런 사람들이 나의 위로가 되었느니라

12 그리스도 예수의 종인 너희에게서 온 에바브라가 너희에게 문안하니 저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 애써 기도하여 너희로 하나님의 모든 뜻 가운데서 완전하고 확신있게 서기를 구하나니

13 그가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히에라볼리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많이 수고하는 것을 내가 증거하노라

14 사랑을 받는 의원 누가와 또 데마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15 라오디게아에 있는 형제들과 눔바와 그 여자의 집에 있는 교회에 문안하고

16 이 편지를 너희에게서 읽은 후에 라오디게아인의 교회에서도 읽게 하고 또 라오디게아로서 오는 편지를 너희도 읽으라

17 아킵보에게 이르기를 주 안에서 받은 직분을 삼가 이루라고 하라

18 나 바울은 친필로 문안하노니 나의 매인 것을 생각하라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찌어다

 

○ 내용관찰

바울이 골로새교인들에게 권면하면서 편지를 마무리 합니다.

첫째는, 너희에게도 상전이 있음을 기억하고, 종들에게 공평을 베풀라고 합니다.

둘째는,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고 합니다.

셋째는,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내는 것 같이 선한 말을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복음을 위해 수고하는 동역자들을 하나하나 거론하며 같이 안부를 전합니다.

 

○ 연구와 묵상

안하무인으로 행동한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자기가 최고인양 기고만장하게 행동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런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비난을 받게 되고 나중에 더 큰 대적을 만나 더 큰 낭패를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낭패를 당하는 것을 보고 사람들은 도와주거나 위로하기는 커녕 고소해 합니다. 참으로 불쌍한 인생이 아닌가 싶습니다.

세상은 공평해야 하고, 사람에게는 높고 낮음이 없다고 하지만,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분명히 상하가 있습니다. 부모 자식 간에도 상하가 있고, 직장에서도 상하가 있습니다. 그 상하가 질서를 유지하는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 상하 관계에서 윗사람은 아랫사람에게 공평하게 대해야 합니다. 공평하지 못한 것이 바로 기고만장입니다. 상하 관계는 두 사람 만의 사이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상하관계의 고리가 끝없이 연결되어 있는 것이 세상살이입니다. 비단 지금은 내가 윗사람인듯 해도 내 위에 존재하는 윗사람이 또 있습니다. 그것을 아는 자는 기고만장 할 수 없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분명한 윗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이 바라보고 있음을 기억하고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면 기고만장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섬기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기도는 내가 구하는 것을 하나님께 아뢰는 것이지만, 또한 기도를 통하여 나를 돌아보고 나를 성령께 맡기는 수단도 됩니다. 그래서 기도를 게을리 하면 나를 방임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나 자신을 주께서 원하시는 방향으로 가져 가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기도에 부지런해야 합니다. 기도 또한 나를 낮추고 섬기는 자의 모습이 되게 하는 좋은 신앙의 수단이 됩니다. 그 기도에 부지런해야 하겠습니다.

안하무인인 사람은 말도 함부로 내뱉습니다. 말을 함부로 하게 되면 자꾸만 더 기고만장한 모습으로 치닫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을 아름답게 해야 합니다. 좋은 말은, 소금으로 음식에 좋은 맛을 내는 것처럼, 우리의 삶을 맛깔스럽게 만들어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경박스러운 말, 화내는 말, 불평하는 말을 삼가하고, 어떻게든 좋은 말을 하도록 애써야 합니다. 절제하고 자제하려고 애쓸 때, 주께서 그에 상응하는 대답을 주실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우리는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고, 주님이 영광을 받을 수 있도록 살게 됩니다.

 

○ 결단과 적용

 

○ 기도제목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예수님의 성품, 예수님의 삶을 닮아가게 하옵소서. 잘 난 채 하지 않게 하시고, 겸손과 섬김의 자세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저를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옵소서.

코로나가 오늘은 1,600명 이상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 인간의 힘과 노력으로는 속수무책임을 압니다. 주여 이제 주께서 개입하셔서 이 코로나 사태를 진정시키고 일상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힘든 자들이 주저앉지 않게 하시고, 그들을 다시 일으켜 세워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