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B/신앙_QT_골로새서

210713_QT_골로새서3장_위의 것을 찾으라

서정원 (JELOME) 2021. 7. 13. 08:29

○ 말씀전문

1 끝으로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라 너희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는 수고로움이 없고 너희에게는 안전하니라

2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몸을 상해하는 일을 삼가라

3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파라

4 그러나 나도 육체를 신뢰할 만하며 만일 누구든지 다른 이가 육체를 신뢰할 것이 있는 줄로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러하리니

5 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6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7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10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11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15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니 만일 어떤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16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

17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

18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19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20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21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 내용관찰

죄와 사망으로부터 죽을 수 밖에 없던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다는 것을 믿는다면, 이제는 세상의 것을 버리고 하늘의 것을 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살아나신 예수님이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기 때문입니다.

땅에 있눈 것을 버린다는 것은, 음란, 부정, 사욕, 악한 정욕, 탐심, 분냄, 노여움, 악의, 비방, 거짓말 등, 옛 사람의 행위를 말합니다. 그리고 새 사람으로서 긍휼, 자비, 겸손, 온유, 오래 참음, 용서, 사랑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옛 사람을 벗고 새 사람으로 살아가려면 늘 말씀을 묵상하고, 복음을 전하고, 감사함으로 찬양하고, 거룩함으로 예배를 드리며 살아가야 합니다. 16절과 17절입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 연구와 묵상

사람은 시선이 가는 대로 살아가게 됩니다. 무엇을 바라보고 사느냐가 그 사람의 가치관이 되어버립니다. 정치판에 늘 관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은 정치에 발을 들여놓게 됩니다. 새로운 것에 늘 흥미를 갖고 자라온 사람은 발명가의 길을 가게 됩니다. 돈을 많이 벌어서 부자가 되어야 하겠다고 마음 먹은 사람은 상인이 됩니다. 무엇을 바라보고 무엇에 관심을 갖고 사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생이 좌우됩니다.

아내가 외손녀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제 37개월로 접어들었습니다. 우리 나이로 네 살입니다. 한창 세상에 눈을 뜨게 되는 시점입니다. 그래서 아내는 자기 자신보다도 철저하게 아이를 보살핍니다. 먹이는 것도 최상으로 먹입니다. 매일 같이 소고기와 전복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내가 평생 먹은 전복의 100배 이상을 벌써 먹였을 것입니다. TV는 절대 틀지 않습니다. TV가 아이에게 좋지 않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대신 수시로 책을 읽어줍니다. 그래서인지 혼자서도 늘 책을 펴서 보며 잘 놉니다. 37개월인데 글자를 다 압니다. 어제 저녁에는 책을 펴주면서 꺼꾸로 읽어 보라고 해봤습니다. 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우리 말을 꺼꾸로 읽으면 꼭 중국말처럼 들려서 발음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아이가 막힘 없이 줄줄 꺼꾸로 읽었습니다. 아내와 난 서로 마주보고 눈을 동그랗게 뜨고 놀라기만 했습니다. 이처럼 아이도 눈에 보이는 것에 따라 커 갑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을 만났으면 예수님을 바라보고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예수님 보다도 여전히 세상을 바라보며 살아갑니다. 그러다 보니 구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새 사람으로 살아가지 못하고 여전히 옛 사람의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사소한 일에도 화를 내고, 작은 일에도 불평하며 살아갑니다. 

새 사람으로 살아가는 비법을 바울이 알려줍니다. '위의 것을 찾으라' 고 합니다. 세상의 것에서 눈을 들어 위의 것을 바라보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위의 것을 바라보는 방법은 그 위의 것을 바라볼 수 있는 행위를 할 때 가능합니다. 그 행위가 성경이고 찬송이고 예배이고 기도입니다. 성경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시간에는 위의 것을 생각하고 바라보게 됩니다. 찬송을 듣고 부를 때 예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을 바라보게 됩니다.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을 생각하고, 설교 말씀을 다시 꺼내어 읽을 때 위의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 같은 행위를 늘여갈 때, 우리는 위의 것을 바라보는 시간과 횟수를 늘여가게 됩니다. 그 횟수가 늘여갈 때 우리는 새 사람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오늘은 좀 더 많은 시간, 많은 횟수로 위의 것을 바라보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 기도제목

하나님 아버지, 코로나로 인해 두렵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 마음이 아픕니다. 주여 긍휼을 베푸시고,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이 땅 가득한 코로나를 거두시고 일상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간절히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