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B/신앙_QT_민수기

201022_QT_신명기34장_가나안 땅의 경계

서정원 (JELOME) 2020. 10. 22. 06:58

○ 말씀전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때에 그 땅은 너희의 기업이 되리니 곧 가나안 사방 지경이라

3 너희 남쪽에돔 곁에 접근한 신 광야니 너희의 남쪽 경계는 동쪽으로 염해 끝에서 시작하여

4 돌아서 아그랍빔 언덕 남쪽에 이르고 신을 지나 가데스바네아 남쪽에 이르고 또 하살아달을 지나 아스몬에 이르고

5 아스몬에서 돌아서 애굽 시내를 지나 바다까지 이르느니라

6 서쪽 경계는 대해가 경계가 되나니 이는 너희의 서쪽 경계니라

7 북쪽 경계는 이러하니 대해에서부터 호르 산까지 그어라

8 호르 산에서 그어 하맛 어귀에 이르러 스닷에 이르고

9 그 경계가 또 시브론을 지나 하살에난에 이르나니 이는 너희의 북쪽 경계니라

10 너희의 동쪽 경계는 하살에난에서 그어 스밤에 이르고

11 그 경계가 또 스밤에서 리블라로 내려가서 아인 동쪽에 이르고 또 내려가서 긴네렛 동쪽 변에 이르고

12 그 경계가 또 요단으로 내려가서 염해에 이르나니 너희 땅의 사방 경계가 이러하니라

13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이는 너희가 제비 뽑아 받을 땅이라 여호와께서 이것을 아홉 지파 반 쪽에게 주라고 명령하셨나니

14 이는 르우벤 자손의 지파 자손의 지파가 함께 그들의 조상의 가문에 따라 그들의 기업을 받을 것이며 므낫세의 반쪽도 기업을 받았음이니라

15 이 두 지파와 그 반 지파여리고 맞은편 요단 건너편 곧 돋는 쪽에서 그들의 기업을 받으리라

16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7 너희에게 땅을 기업으로 나눌 자의 이름은 이러하니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니라

18 너희는 또 기업의 땅을 나누기 위하여 각 지파에 한 지휘관씩 택하라

19 그 사람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유다 지파에서는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요

20 시므온 지파에서는 암미훗의 아들 스므엘이요

21 베냐민 지파에서는 기슬론의 아들 엘리닷이요

22 단 자손 지파에서는 지휘관 요글리의 아들 북기

23 요셉 자손 중 므낫세 자손 지파에서는 지휘관 에봇의 아들 한니엘이요

24 에브라임 자손 지파에서는 지휘관 십단의 아들 그므엘이요

25 스불론 자손 지파에서는 지휘관 바르낙의 아들 엘리사반이요

26 잇사갈 자손 지파에서는 지휘관 앗산의 아들 발디엘이요

27 아셀 자손 지파에서는 지휘관 슬로미의 아들 아히훗이요

28 납달리 자손 지파에서는 지휘관 암미훗의 아들 브다헬이니라 하셨느니라

29 이들이 여호와께서 명령하사 가나안 땅에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기업을 받게 하신 자들이니라

 

○ 내용관찰

그동안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겠다고 수 없이 반복하며 약속해 오셨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어찌보면 막연한 목적지였습니다. 오늘 하나님은 그들에게 분명한 목적지를 정해주셨습니다. 가나안의 동서남북 경계를 자세하고도 확실하게 정해주셨습니다. 2절부터 15절까지 명확하게 정의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각 지파별로 나누어 줄 때, 나누어 줄 자의 이름과 나누어 받을 각 지파의 대표자까지 정해주셨습니다. 나누어주는 책임자는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였습니다. 그리고 나누어 받을 지파 대표로 맨 처음 유다지파의 갈렙을 거명하셨습니다.

 

○ 연구와 묵상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 배경에는 다양한 이유들이 있지만 그래도 보편적인 공통점을 보면,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Dreams Come True" 라는 캣치프레이즈를 부르짖곤 합니다. 꿈을 가지고, 그것도 명확한 꿈을 가지고, 그것을 지향하며 노력하는 자들은 대부분 그 꿈을 이룬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삶의 목표를 명확히 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루를 살아갈 때도 아침에 그날 할 일을 분명히 정하고 기록해서 일하는 사람은 하루를 마감할 때 뿌듯함을 느끼지만 아무 생각없이 하루를 시작한 사람은 그날이 끝날 때,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도 기억되지 않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명확한 목표를 갖고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 하나님은 가나안으로 들어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이라는 꿈, 목표를 아주 명확하게 해주십니다. 그들이 이 목표의식을 가지고 진군할 때, 그들은 그 어떤 난관도 해쳐나갈 것이라고 믿으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의 삶도 이처럼 분명한 목적과 목표를 갖고 살아가야 합니다. 언제까지 내 집을 장만하겠다고 작정하고 노력하는 사람과 그냥 돈이 모아지면 집을 사겠다는 사람 간에는 집을 마련하는 기간에 큰 차이가 있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생각없이 교회에 다니는 것과 내가 어떤 신앙인이 되겠다는 꿈을 가진 자는 신앙심의 결과도 달라지게 됩니다.

하나님이 가나안의 경계를 명확히 해주신 또 다른 뜻도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는 원하는 것을 얻게 되면 그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고 과욕을 부리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을 정복하게 해 주면 교만해져서 그 경계 너머까지 치고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교만은 우리를 무너뜨립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에게 주실 가나안을 명확히 해주심으로서 그들이 과욕을 부리지 않도록 경계를 하셨습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욕심에는 끝이 없다는 것을 기억하고 원하는 것이 얻으지면 멈출 수 있어야 합니다. 네게 주신 은혜에 만족할 줄 알아야 합니다. 남의 것까지 욕심을 내어서는 안됩니다.

또한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나누어주는 자로, 갈렙을 나누어 받는 자로 세우셨습니다. 두 사람 다 정탐꾼 사건에서 하나님께 순종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한 사람은 나누어주는 자로, 다른 한 사람은 나눔을 받는 자로 세우셨습니다. 갈렙의 입장에서 보면 불만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갈렙은 군말없이 순종합니다. 이것이 갈렙의 위대함이고 아름다운 신앙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질투하고 불평하는데 익숙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지배에 순응하지 않는 자세입니다. 무슨 일에든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는 갈렙같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오늘도 주신 은혜에 만족하고 감사하며, 오늘 할 일을 차분히 정립하고 시작하여, 뿌듯함을 느끼며 마무리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 기도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