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B/신앙_QT_레위기

200915_QT_레위기27장_레위기 마지막 장

서정원 (JELOME) 2020. 9. 15. 07:53

○ 말씀전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만일 어떤 사람이 사람의 값을 여호와께 드리기로 분명히 서원하였으면 너는 그 값을 정할지니

3 네가 정한 값은 스무 살로부터 예순 살까지는 남자면 성소세겔로 은 오십 세겔로 하고

4 여자면 그 값을 삼십 세겔로 하며

5 다섯 살로부터 스무 살까지는 남자면 그 값을 이십 세겔로 하고 여자면 열 세겔로 하며

6 일 개월로부터 다섯 살까지는 남자면 그 값을 은 다섯 세겔로 하고 여자면 그 값을 은 삼 세겔로 하며

7 예순 살 이상은 남자면 그 값을 십오 세겔로 하고 여자는 열 세겔로 하라

8 그러나 서원자가 가난하여 네가 정한 값을 감당하지 못하겠으면 그를 제사장 앞으로 데리고 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 값을 정하되 그 서원자의 형편대로 값을 정할지니라

9 사람이 서원하는 예물로 여호와께 드리는 것이 가축이면 여호와께 드릴 때는 다 거룩하니

10 그것을 변경하여 우열간 바꾸지 못할 것이요 혹 가축으로 가축을 바꾸면 둘 다 거룩할 것이며

11 부정하여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지 못할 가축이면 그 가축제사장 앞으로 끌어갈 것이요

12 제사장은 우열간에 값을 정할지니 그 값이 제사장의 정한 대로 될 것이며

13 만일 그가 그것을 무르려면 네가 정한 값에 그 오분의 일을 더할지니라

14 만일 어떤 사람이 자기 집을 성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하면 제사장이 그 우열간에 값을 정할지니 그 값은 제사장이 정한 대로 될 것이며

15 만일 그 사람이 자기 집을 무르려면 네가 값을 정한 에 그 오분의 일을 더할지니 그리하면 자기 소유가 되리라

16 만일 어떤 사람이 자기 기업 얼마를 성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하면 마지기 수대로 네가 값을 정하되 보리 한 호멜지기에는 은 오십 세겔로 계산할지며

17 만일 그가 그 희년부터 성별하여 드렸으면 그 값을 네가 정한 대로 할 것이요

18 만일 그 희년 후에 성별하여 드렸으면 제사장이 다음 희년까지 남은 연수를 따라 그 값을 계산하고 정한 값에서 그 값에 상당하게 감할 것이며

19 만일 을 성별하여 드린 자가 그것을 무르려면 네가 값을 정한 에 그 오분의 일을 더할지니 그리하면 그것이 자기 소유가 될 것이요

20 만일 그가 그 을 무르지 아니하려거나 타인에게 팔았으면 다시는 무르지 못하고

21 희년이 되어서 그 이 돌아오게 될 때에는 여호와께 바친 성물이 되어 영영히 드린 땅과 같이 제사장기업이 될 것이며

22 만일 사람에게 샀고 자기 기업이 아닌 을 여호와께 성별하여 드렸으면

23 너는 값을 정하고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희년까지 계산하고 그는 네가 값을 정한 을 그 날에 여호와께 드려 성물로 삼을지며

24 그가 판 희년에 그 판 사람 곧 그 땅의 원주인에게로 되돌아갈지니라

25 또 네가 정한 모든 값은 성소세겔로 하되 이십 게라를 한 세겔로 할지니라

26 오직 가축 중의 처음 난 것은 여호와께 드릴 첫 것이라 소나 양은 여호와의 것이니 누구든지 그것으로는 성별하여 드리지 못할 것이며

27 만일 부정한 짐승이면 네가 정한 값에 그 오분의 일을 더하여 무를 것이요 만일 무르지 아니하려면 네가 정한 값대로 팔지니라

28 어떤 사람이 자기 소유 중에서 오직 여호와께 온전히 바친 모든 것은 사람이든지 가축이든지 기업이든지 팔지도 못하고 무르지도 못하나니 바친 것은 다 여호와께 지극히 거룩함이며

29 온전히 바쳐진 그 사람은 다시 무르지 못하나니 반드시 죽일지니라

30 그리고 그 땅의 십분의 일 곧 그 땅의 곡식이나 나무열매는 그 십분의 일은 여호와의 것이니 여호와의 성물이라

31 또 만일 어떤 사람이 그의 십일조를 무르려면 그것에 오분의 일을 더할 것이요

32 모든 소나 양의 십일조목자의 지팡이 아래로 통과하는 것의 열 번째의 것마다 여호와의 성물이 되리라

33 그 우열을 가리거나 바꾸거나 하지 말라 바꾸면 둘 다 거룩하리니 무르지 못하리라

34 이것은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이니라

 

○ 내용관찰

서원기도는 하나님이 내 이 사정을 들으시고 해결해 주시면 내가 어떻게 하겠습니다 라고 약속하고 드리는 기도입니다. 이 서원 기도가 이루어졌을 때, 만약 약속했던 대로 할 수 없는 형편이 되면 그에 상응하는 헌금을 해도 좋다는 말씀입니다. 상응하는 대가에 대한 기준까지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정 형편이 안되는 사람은 정해진 대가를 지불하지 못함을 제사장에게 아뢰면 제사장이 그의 형편을 살펴서 값을 정해줄 수도 있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처음 난 가축과 십일조에 대한 말씀도 하셨습니다.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이므로 반드시 드려야 한다고 못 박으셨습니다.

 

○ 연구와 묵상

딱딱하다고 생각했던 레위기도 마지막 장에 이르렀습니다. 레위기는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와 율례에 대한 말씀이 집약되어 있는 내용이라 아마도 딱딱하다고 여겨졌을지도 모르겠지만 막상 말씀을 묵상하고 나니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지 정리해 주신 내용으로 여겨집니다.

하나님이 주신 규례는 절대적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형편을 살피셔서 융통성을 보여주시고 있습니다. 비록 하나님께 약속한 서원기도일지라도 기도 전과 기도 후의 형편이 달라졌다면 그 달라진 형편에 따라 약속을 지켜도 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융통성으로 우리에 대한 애정과 사랑을 드러내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세상을 살아갈 때 융통성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세상이 갈수록 각박해져 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너무 법을 따지고 원칙을 따지지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삶이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세상살이가 재미가 없어지고 매말라지고 있습니다. 마치 비가 오지 않아 땅이 말라서 쩍쩍 갈라지고 있는 모습처럼 되어가고 있습니다. 가족 간에도 따뜻한 위로보다는 채근과 질책이 넘쳐 까칠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보여야 할 모습은 더욱 따뜻한 위로와 넓은 이해심, 그리고 포용할 수 있는 융통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것을 포용하면 안됩니다. 하나님도 죄에 대해서는 단호하셨습니다. 교제와 관계에 대해서만 포용력을 보이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죄 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에 대한 정죄나 관계에 대해서는 포용력을 보여야 합니다. 우리는 살아갈 때 단호해야 할 것과 포용해야 할 것을 구별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 아침도 혹 무거운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면 넓은 포용력으로 수용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이 하루를 시작하기를 소망합니다. 마음속으로 지고 있는 무거운 짐을 하나님 앞에 내려 놓으면 하나님이 큰 포용력으로 우리의 짐을 받아 가실 것입니다.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이 하루를 시작하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 기도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