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B/신앙_QT_레위기

200914_QT_레위기26장_상과 벌

서정원 (JELOME) 2020. 9. 14. 07:51

○ 말씀전문

1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지니 조각한 것이나 주상을 세우지 말며 너희 땅에 조각한 석상을 세우고 그에게 경배하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임이니라

2 너희는 내 안식일을 지키며 내 성소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3 너희가 내 규례계명을 준행하면

4 내가 너희에게 따라 비를 주리니 땅은 그 산물을 내고 나무열매를 맺으리라

5 너희의 타작포도 때까지 미치며 너희의 포도 따는 것은 파종할 때까지 미치리니 너희가 음식을 배불리 먹고 너희의 땅에 안전하게 거주하리라

6 내가 그 땅에 평화를 줄 것인즉 너희가 누울 때 너희를 두렵게 할 자가 없을 것이며 내가 사나운 짐승을 그 땅에서 제할 것이요 칼이 너희의 땅에 두루 행하지 아니할 것이며

7 너희의 원수들을 쫓으리니 그들이 너희 앞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라

8 또 너희 다섯이 백을 쫓고 너희 백이 만을 쫓으리니 너희 대적들이 너희 앞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며

9 내가 너희를 돌보아 너희를 번성하게 하고 너희를 창대하게 할 것이며 내가 너희와 함께 한 내 언약을 이행하리라

10 너희는 오래 두었던 묵은 곡식을 먹다가 새 곡식으로 말미암아 묵은 곡식을 치우게 될 것이며

11 내가 내 성막을 너희 중에 세우리니 내 마음이 너희를 싫어하지 아니할 것이며

12 나는 너희 중에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니라

13 나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내어 그들에게 종된 것을 면하게 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내가 너희의 멍에의 빗장을 부수고 너희를 바로 서서 걷게 하였느니라

14 그러나 너희가 내게 청종하지 아니하여 이 모든 명령을 준행하지 아니하며

15 규례멸시하며 마음에 내 법도를 싫어하여 내 모든 계명을 준행하지 아니하며 내 언약을 배반할진대

16 내가 이같이 너희에게 행하리니 곧 내가 너희에게 놀라운 재앙을 내려 폐병과 열병으로 눈이 어둡고 생명이 쇠약하게 할 것이요 너희가 파종한 것은 헛되리니 너희의 대적이 그것을 먹을 것임이며

17 내가 너희를 치리니 너희가 너희의 대적에게 패할 것이요 너희를 미워하는 자가 너희를 다스릴 것이며 너희는 쫓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리라

18 또 만일 너희가 그렇게까지 되어도 내게 청종하지 아니하면 너희의 죄로 말미암아 내가 너희를 일곱 배나 더 징벌하리라

19 내가 너희의 세력으로 말미암은 교만을 꺾고 너희의 하늘과 같게 하며 너희 땅을 놋과 같게 하리니

20 너희의 수고가 헛될지라 땅은 그 산물을 내지 아니하고 땅의 나무는 그 열매를 맺지 아니하리라

21 너희가 나를 거슬러 내게 청종하지 아니할진대 내가 너희의 죄대로 너희에게 일곱 배나 더 재앙을 내릴 것이라

22 내가 들짐승을 너희 중에 보내리니 그것들이 너희의 자녀를 움키고 너희 가축을 멸하며 너희의 수효를 줄이리니 너희의 길들이 황폐하리라

23 이런 일을 당하여도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내게 대항할진대

24 나 곧 나도 너희에게 대항하여 너희 죄로 말미암아 너희를 칠 배나 더 치리라

25 내가 칼을 너희에게로 가져다가 언약을 어긴 원수를 갚을 것이며 너희가 성읍에 모일지라도 너희 중에 염병을 보내고 너희를 대적의 손에 넘길 것이며

26 내가 너희가 의뢰하는 양식을 끊을 때에 열 여인이 한 화덕에서 너희 떡을 구워 저울에 달아 주리니 너희가 먹어도 배부르지 아니하리라

27 너희가 이같이 될지라도 내게 청종하지 아니하고 내게 대항할진대

28 내가 진노로 너희에게 대항하되 너희의 죄로 말미암아 칠 배나 더 징벌하리니

29 너희가 아들의 살을 먹을 것이요 의 살을 먹을 것이며

30 내가 너희의 산당들을 헐며 너희의 분향단들을 부수고 너희의 시체들을 부숴진 우상들 위에 던지고 내 마음이 너희를 싫어할 것이며

31 내가 너희의 성읍을 황폐하게 하고 너희의 성소들을 황량하게 할 것이요 너희의 향기로운 냄새를 내가 흠향하지 아니하고

32 그 땅을 황무하게 하리니 거기 거주하는 너희의 원수들이 그것으로 말미암아 놀랄 것이며

33 내가 너희를 여러 민족 중에 흩을 것이요 내가 칼을 빼어 너희를 따르게 하리니 너희의 땅이 황무하며 너희의 성읍이 황폐하리라

34 너희가 원수의 땅에 살 동안에 너희의 본토가 황무할 것이므로 땅이 안식을 누릴 것이라 그 때에 땅이 안식을 누리리니

35 너희가 그 땅에 거주하는 동안 너희가 안식할 때에 땅은 쉬지 못하였으나 그 땅이 황무할 동안에는 쉬게 되리라

36 너희 남은 자에게는 그 원수들의 땅에서 내가 그들의 마음을 약하게 하리니 그들은 바람에 불린 잎사귀 소리에도 놀라 도망하기를 칼을 피하여 도망하듯 할 것이요 쫓는 자가 없어도 엎드러질 것이라

37 그들은 쫓는 자가 없어도 칼 앞에 있음 같이 서로 짓밟혀 넘어지리니 너희가 원수들을 맞설 힘이 없을 것이요

38 너희가 여러 민족 중에서 망하리니 너희의 원수들의 땅이 너희를 삼킬 것이라

39 너희 남은 자가 너희의 원수들의 땅에서 자기의 죄로 말미암아 쇠잔하며 그 조상의 죄로 말미암아 그 조상 같이 쇠잔하리라

40 그들이 나를 거스른 잘못으로 자기의 죄악과 그들의 조상의 죄악을 자복하고 또 그들이 내게 대항하므로

41 나도 그들에게 대항하여 내가 그들을 그들의 원수들의 땅으로 끌어 갔음을 깨닫고 그 할례 받지 아니한 그들의 마음아져서 그들의 죄악의 형벌을 기쁘게 받으면

42 내가 야곱과 맺은 내 언약과 이삭과 맺은 내 언약을 기억하며 아브라함과 맺은 내 언약을 기억하고 그 땅을 기억하리라

43 그들이 내 법도를 싫어하며 내 규례멸시하였으므로 그 땅을 떠나서 사람이 없을 때에 그 땅은 황폐하여 안식을 누릴 것이요 그들은 자기 죄악의 형벌을 기쁘게 받으리라

44 그런즉 그들이 그들의 원수들의 땅에 있을 때에 내가 그들을 내버리지 아니하며 미워하지 아니하며 아주 멸하지 아니하고 그들과 맺은 내 언약을 폐하지 아니하리니 나는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이 됨이니라

45 내가 그들의 하나님이 되기 위하여 민족들이 보는 앞에서 애굽 땅으로부터 그들을 인도하여 낸 그들의 조상과의 언약을 그들을 위하여 기억하리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46 이것은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자기와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모세를 통하여 세우신 규례와 법도와 율법이니라

 

○ 내용관찰

레위기를 통해서,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으로 들어가면 지켜야 할 규례와 법도와 율법을 가르치셨습니다. 이제 이 규례와 법도와 율례를 지키면 상이 주어질 것이고, 지키지 않으면 그에 상응하는 벌이 주어질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그에 앞서 말씀의 서두에 우상을 만들지 말고 안식일을 지킬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1절과 2절입니다.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지니 조각한 것이나 주상을 세우지 말며 너희 땅에 조각한 석상을 세우고 그에게 경배하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임이니라 너희는 내 안식일을 지키며 내 성소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가장 먼저 다시한번 우상과 안식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주신 규례와 계명을 지키면 철 따라 비를 내려주시고, 땅에 소출을 가득하게 하시며, 평화를 가져다 주시겠다 하셨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지 않고 명령대로 준행하지 않으면 폐병과 열병으로 눈을 어둡게 하고 대적들을 통해 그들을 진멸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늘 두려움 속에서 살아가게 하겠다고 경고하셨습니다.

 

○ 연구와 묵상

세상에서는 "백문이불여일견"이라며 보고 확인된 것을 우선시 합니다. 보지 않은 것은 사실이 아닐지도 모르니 믿지 말라고 합니다. 그것이 우리를 우상으로 내어몹니다. 하나님은 보이시지 않고 우상은 눈에 보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보는 것을 중시하지만 하나님은 듣는 것을 중시합니다. 믿음은 보는 것에서 나는 것이 아니라 들음에서 난다고 했습니다. 보고 믿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믿음은 보지 않고도 믿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믿음을 갖는다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소중한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이 믿음을 요구하셨습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이 믿음이 있을 때,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규례와 법도와 율법을 지켜갈 수 있습니다. 법은 지키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법을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여 사회를 혼란스럽게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법이 지켜지지 않으면 사회는 혼란에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 혼란은 또한 결국 자신에게로 돌아옵니다. 자신이 피해를 당하게 됩니다. 우리가 법을 잘 지켜서 공의와 질서가 있는 세상이 만들어질 때, 우리는 안심하고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노력하여 얻은 재산을 지켜갈 수 있습니다. 법을 지키지 않아 혼란스럽게 된 사회에서는 늘 나의 것을 빼앗기지 않을까 전전긍긍 걱정하며 두려워하며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규례와 계명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규례와 법도와 율법을 지키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약속 뿐만 아니라 평화와 평안이 주어집니다. 세상은 내가 노력하여 얻은 것만 가질 수 있고 지킬 수 있지만, 하나님은 내가 노력한 것 외에도 은혜와 축복으로도 주시고 그 주신 것까지 지켜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눈에 보인다고 우상을 만들지도 말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무장하여 그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 결단과 적용

 

○ 기도제목